자동차이야기2017. 5. 16. 22:35


현대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별다른 준비없이 런치해서 준비부족이라는 욕을 많이 먹었지요. G90와 G80는 배기량도 크고 차체도 커서 미국시장에서 성공이 꼭 필요할겁니다. 그런데 미국 자동차 시장이 이번년에 성장을 못하고 줄기 시작한데다가 G80같은 경우는 현대 브랜드로 있던 제네시스 판매량에도 못미치는 아주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이전 현대차에서 제네시스는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판단되는데, 그전 만큼이라도 팔려면 2000대 이상되어야 합니다. 제네시스로 편입되면서 잘못된 전략을 짠것으로 보입니다.(최소한 현재까지는) 현대로 남아서 열심히 팔았으면 더 잘됐을것 같네요. G80은 엔진이 3가지나 됩니다. 3.8, 3.3 Turbo, 50. 이전에는 3.8, 4.6, 5.0이다가 3.8, 5.0둘로 단순화 했죠. 제네시스 브랜드로 새로운 런치처럼 꾸몄고, 여러 선택이 있다는 것을 고려할때 지금까지 성적은 폭망입니다.

이전 현대 제네시스는 북미에서 제네시스 세단과 제네시스 구페(쿱)를 합해서 판매량을 발표했습니다. 이유는 많이 팔았다고 뻥치려고 하는거지요. 이전 제네시스 글에서 둘 판매량의 비율이 "세단 : 구페 = 6: 4" 라고 리콜 뉴스에서 유추한바가 있습니다. 3000대를 팔았다고 할때 진짜 럭져리로 쳐야하는 제네시스 세단은 2000대입니다. 그래서 2000대 이상은 팔아야 본전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리뷰도 그리 좋지 않은것을 고려할때 곧 1000대 이하도 나오겠네요.

이렇게 못팔면, 이런식으로 전략짠 사람들을 문책해야할텐데 책임은 물을수 없는 정씨일당들 이겠죠.

현대차 에쿠스(Equus)후속으로 나온 G90(한국명 EQ900)는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리뷰가 약간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만 월 400대를 넘기나 했더니 이전 에쿠스 폭망트리를 그대로 타네요. 에쿠스랑 K9(K900)가 미국시장에서 판매량도 조졌지만 비싼차를 2년만에 반값이하로 만들어 놓으면서 절대 현대는 사면 안된다는 안티만 양산했지요. 현대에 대한 평판/이미지를 조져놓은거 생각하면 그것을 극복하기도 쉽지 않을듯. G90도 500대 이상으로 꾸준히 내지 못하면 결국 단종으로 갈수 밖에 없을 겁니다.

제네시스 브랜드에 조인한 딜러들이 얼마나 참아줄지가 관건이네요. 2017년 아주 중요해보입니다. 어차피 팔리는 곳이 정해져 있어서 전략짜기가 쉬울텐데, 부동산 기업이으로 변신하려고 해서 그런지 자동차는 잘 못하네요.

기아차는 현대에 흡수되어서 아주 피해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잘 만드는데, 계속 현대의 아류로만 남으니. K900은 2015년에 나오마 마자 망했죠. 아직 철수를 발표안했지만 1년만에 내부적으로 철수로 결정내린것 같습니다. 팔리지도 않지만 팔기도 포기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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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G90Genesis G80
August01497
September101201
October921109
November3011005
December3791354
January4681350
February3271255
March4081347
April316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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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