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15. 3. 4. 07:31

아시는 분이 주변에 막연히 미국으로 가서 일하고 싶다는 분이 있어서 보낸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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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하고 계실거라 생각되는데) 한국에 있는 외국계회사부터 지원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게되면 본사가 있는곳이나 다른 site로 갈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미국회사라면 L비자=주재원비자로 쉽게 비자를 해결해줍니다.


미국에 있는 회사에 지원하는 것은
xx전자 연구원 정도면 미국에서 엄청 탐내할것이 분명한데, 미국진출의 가장 큰 문제는 VISA에요. H1B가 취업비자인데, 4월1일부터 신청을 받거든요. 다닐 회사가 스폰서를 해서 신청해서 받게되면 10월 1일부터 일할수가 있고요. 미리 스폰서해줄(다닐회사)를 찾아서 신청해야하거든요. 요즘 경기가 좋아서 신청후 2-3일이면 쿼타 끝나요.그래서 미국회사에 지원하는 젤 좋은 시기는 년초에 구직을해보는 거구요. 그것도 확률이 낮아요. 뽑아줄 회사가 10/1부터 일할사람을 원하지 않거든요.

회사가 특별하게 E비자를 알아봐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학위나 특허등 아주 특별난 사람은 그렇게해주고요.

일할수 없는 비자없이는 인터뷰얻을 확률은 낮지만, 우선 미국회사중 아시는 큰 회사에 이력서를 인터넷으로 넣어보세요. 운좋게 전화인터뷰라도 잡히면 인터뷰전에 전화로 제가 약간의 조언을 드릴수는 있습니다. 미국에 넣는 이력서는 생년월일은 지우시는게 좋습니다. 성별/나이/종교/정치 등 알필요없는 것을 쓰는 저의에 대해서 좋게보진 않습니다.(그런것으로 뭘 해보려는 듯 보여 오히려 불이익)

그리고 미국에 정말로 진출하고 싶으시다면, 영어공부도 꾸준히 하시고, 이미 석사는 있으시지만 석서과정(master) 진학계획을 세우셔도 좋습니다. 비용과 시간은 있지만, 이 경우는 job찾을 확률이 90%가 넘어요.미국내에서 잡을 찾는것과 밖에서 찾는것은 틀리고요, master후에는 1년간 일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서 비자문제도 우선 자유로워집니다. master는 2년, 빠르면 1.5년에도 끝낼수 있습니다.

Resume에 대해서
간단하고 잘 쓰셨는데, 경력분야는 저랑 달라서 minor한 조언만 드리면
  1. 생년월일은 지우시고
  2. 전화번호는 international하게
  3. 경력의 첫째줄을 장식하는 VS860, LG-P860 등 모델번호를 나열하는것은 impact가 없어보입니다. review는 짧게작성해도 다 읽질않아요.
  4. Training도 최신것으 맨 위로, 일관성이 있게.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이 많으시길~
Fred



미국 진출을 준비하시는 사람들, 미국으로 오신 분들이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입니다. 여기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한국분들이 많이 계시고 그에 대한 답변도 들을수 있습니다. 가입이 필요없어 익명성이 있어 모든 내용을 신뢰할수는 없겠지만요. 대부분 tech쪽 종사자가 많아 차분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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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