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세상2015. 8. 25. 15:42

 

ㅋㅋㅋ. 이런 기사나면 좀 쪽팔리겠다. 아버지와 두 아들들이 좀 좋은일 하면서 사회에 악이 되지 말고 도움을 주며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남아 장남인 김동관은 셋중 가장 정상에 가깝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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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家 차남 김동원 팀장, 핀테크로 그룹 경영 참여 시작

    한화 차남 김동원 팀장, 핀테크로 그룹 경영 참여 시작

    김승연 한화 회장의 차남 김동원(30·사진) ㈜한화(한화 (40,550원▼ 500 -1.22%)) 디지털팀장이 한화 그룹의 핀테크(Fintech·금융업에 정보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 사업을 중심으로 경영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영업실장이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면서 주요 태양광 전시회 참가 등 대외활동을 시작한 것과 맞물려 후계승계가 본격화 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재계에 따르면 김동원 팀장은 핵심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의 IT사업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갖고 있는 대규모 고객 기반을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디지털 신사업을 전개하려고 하고 있다"며 "특히 핀테크, 빅데이터 분야가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IT서비스 계열사인 한화S&C 임직원들을 차출해 별도 핀테크 사업팀을 꾸렸다. 이 부서를 바로 김동원 팀장이 맡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해당 팀은 최근 P2P(개인간 거래) 방식의 대출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지난해 3월 한화L&C(현 한화첨단소재)에 입사했다. 이후 파견 형태로 ㈜한화의 디지털팀장을 맡게 됐다. 이후 벤처 육성 사업인 '드림플러스'를 총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말 한화S&C가 60억원을 출자한 벤처투자펀드 조성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곳 모두 핀테크 관련 기술 투자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드림플러스의 경우 P2P 대출업체 빌리를 육성하고 있다. 한화S&C는 4월말 빅데이터에 기반한 신용평가 모형 개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하이브네스트를 인수했다. 이 밖에도 한화는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P2P 대출산업 행사인 '렌딧 콘퍼런스'에 ㈜한화, 한화생명, 한화인베스트먼트 소속 임직원들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재계 일각에서는 김 팀장이 금융계열사를 중심으로 후계 승계 작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장남이 후계 승계를 위한 PI(President Identity·최고경영자 이미지) 작업을 시작했으니, 차남도 사업 활동을 전개하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차남의 행보는 본인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사업을 중심으로 장남과 보폭을 맞추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화 측은 올해부터 장남인 형 김동관 상무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수주 실적을 거두고, 현지 임직원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일본 전시회에서는 임직원들에게 "현재 일본 내 3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운영 규모를 이른 시간 안에 세 배 수준인 100MW까지 늘려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동생 김동원 팀장은 미국 세인트폴고교와 예일대를 졸업하고 한화 입사 전까지 소규모 공연기획과 마케팅 관련 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팀장은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과의 시비로 아버지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불러온 당사자다. 2011년에는 차량 접촉사고 후 뺑소니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았고, 2014년 초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