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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5 구글 포토 기가 막힙니다~
IT이야기2015. 6. 5. 10:07

구글을 좋아합니다. 구글이 하는 것을 다 좋아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기술과 서비스가 많이 있습니다. 구글 포토는 피카사부터 아주 열성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구글 Plus에 옹합되면서 좀 실망을 안겨줬지만 다시 방향을 잘 잡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M발표와 함께 더욱 강해진 google photo는 공짜라는 이야기가 더 많이 알려지만 검색기능이 일품입니다. 지금까지도 장축기준 2400px까지는 무한정 올릴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폰카의 한계라고 생각되어지는 16M 픽셀까지 공짜로 무제한으로 올릴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볼때는 크기제한을 느린것은 큰 변화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쓸데없이 공간만 낭비하는 일이 많을거라 구글님 돈 많이 들어갈까봐 걱정됩니다.


우선 검색을 누르면 3가지 기본항목이 보여집니다. People항목은 기본적으로 얼굴인식(face recognition)을 통해서 자동으로 사람들 얼굴별로 찾을수 있게하고요, Places는 GPS tag로 위치별로 모아줍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EXIF 정보에 많은 정보가 들어갑니다. 날짜라든지 카메라 제조사, 카메라 작동값등. 이런 정보는 너무 쉽게 검색할수 있고 카메라 기종별로 모아서 보는것도 가능합니다. F값별로 모을수도 있지요. 여기까지는 놀랄만하진 않은데...


그리고 Things라는 항목으로 스스로 사진을 이해해서 tag를 만들어 놓습니다. 예를들면 사막이나 바닷가 이런것을 찾아줍니다. 심지어 '낚시' 이런 것도 찾아줍니다. 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상당히 놀랍니다. Snow, 산 이런것도 좋습니다.


이제 폰카는 기억하고 싶은 무엇이든 찍습니다. 어딜가면 갔다는 증거를 스마트폰으로 남깁니다. 그러면 구글님께서 잘 기억해주시고 분류해주십니다. 우리는 기억하고 싶을때 search만 하면될뿐. 구글님 혼자만 


어떤 사람은 개인의 정보가 다 구글에게 넘어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저도 두렵습니다. 제가 어디에 있는지 뭘하는지 우리 마누라보다 구글이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구글에 길들여져갑니다. 올릴때 공개수준을 정할수 있지만 일단 올리면 구글은 다 열어보고 태그해 놓습니다. 공유안하는 personal한 data도 구글은 공짜로 받아주는게 그게 더 알짜 정보일수가 있어서지요. 나중에 마춤 광고에 딱 이용해 먹고 싶겠지요.



  


https://photos.google.com/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