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은 카메라의 핵심인 센서에 투자하지 않고도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는 성공한 마케팅회사입니다. 대표적인 마케팅 전문기업이라면 나이키가 있지요.
캐논은 미국에서 쇼핑시즌이 되면 잘 팔리지도 않는 프린터를 번들로 묵어서 리베이를 심하게 제공하는 방법으로 재미를 많이 봤습니다. 객관적으로 떨어지는 DSLR를 프린터를 껴서 싸게 팔면
- DSLR 점유율을 올리고
- DSLR은 렌즈에 대한 충성도가 있어서 렌즈팔아 이득을 남기고
- 한번 들어오면 상위모델로 업그레이드를 유도해서 돈 남기고
- 저렴하게 끼워판 프린터에서 잉크팔아 남기는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수가 있지요. 이번에는 프린터를 2대나 껴주네요. 가격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프린터가 필요하고 DSLR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좋은것 같네요. 기술개발없이 마케팅력으로 지금까지 잘해왔네요. 하지만 이 사골 마케팅도 점점 약해지는것 처럼 보이네요. DSLR시장도 쪼그라 드는데 오래 버티기에는 한계가 이제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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