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2015. 5. 30. 09:03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듯, 직업의 귀천은 없지만 직업군의 흐르는 방향성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직업도 그에따라 흘러가기 마련이죠.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사기업에서 공무원. 개발자에서 테스터, 커스터머 지원 등. 그런데 마지막 단계에 있는 사람들을 나가라고 하는것은 사지로 몰아넣는 것이지요. 소비가 다시는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이 되는것이고요.


은행이 사람을 대규모로 줄이면 거기서 일하던 사람은 어디로 갈수 있습니까? 한때 엘리트만 간다는 증권회사가 망하면 거기있는 사람은 어떤 잡을 찾을수 있을까요? 공무원 연금개혁으로 사람들이 공무원으로 몰리는 것을 조금이라도 방지할까 하는것 같은데, 좋은 직장을 늘려가고 평균을 올려가야지 전체를 내려서 평균까지 낮추는게 국가가 할 작전인가요?


한국은 대기업위주의 폐쇄된 경제구조입니다. 중소기업과 밴쳐기업이 받쳐줄수 있는 경제구조가 아닙니다. 노동인력이 flexible하지 않다고 하는데 기업들이 더 변화하질 않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때쯤 되는 경제상황에서야 대기업 위주의 작전이 효율적이었을 거다는 부인할수 없지만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근접하면서도 아직도 이 작전밖에 없다면 남은건 공멸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소비가 살수가 없으니 결국 남아있는 대기업도 많은 인력을 유지할수 없겠죠. 다른 좋은 직장이 없는데 이런 상황이 닥쳤으니 IMF보다도 더 어려운 한파가 올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명퇴로 내몰리는 40대중반 이상의 가정에서는 가계부채와 사교육비로 저출률도 낮고 소비여력도 없는 가장 문제가 많은 세대아닙니다. (러다 보니 민주화 세대라는 사람들이 딴라당을 찍고있는 이상한 상황이 나올수밖에요.


우리에게 아주 좋은 기회는 IMF때 구조조정을 통해서 박정희식 주먹구식에서 좀더 체계적이고 단단한 선진국형 경제구조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이 한나라당의 딴지로 실패한것이 역사가 더 퇴보하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에 이명박/박근혜로 이어지고 있으니 더욱 어둡다고 봐야지요. 앞으로 누가되더라도 이것을 돌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안전벨트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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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