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드라마2015. 11. 26. 04:56

중년의 남자들에게 사랑이란. 중년이 되었을때

젊었을때 그랬듯 여전히 어렵게 살수도 있겠지만...

젋었을땐 고생했지만 이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자리도 잡고 애들도 많이 컸고 그 동안 잊고 살았던 꿈에 대해서 고민할지도.

그럴때 마누라라고 있는데 옆에서 '돈'이 최고지 뭔 꿈이냐 이런 소리해댄다면 얼마나 외롭고 쓸쓸할까? 나와 닮은 사람이 아니었구나 너무 늦게 알았다고 느끼고.


이럴때 젊은 이성이 다가와 사랑스런 눈빛을 보내며 돈이 무슨 상관이냐며 자신의 꿈을 위해 사는 것이 삶이라고 한다면...

나라도 세상을 다 포기하더라도 내 꿈과 새로운 사랑을 위해서 떠날수도 있을것 같다. 

물론 좋게 포장해야 중년의 로맨스고 나쁘게 말하면 불륜이며 가정파괴가 되겠지만.


이런 영화를 만드는 것은 여간 부담되는 것이 아닌데, 여배우도 너무 섹시하거나 너무 예뻐도 이런 상황이 어울리지 않고(너무 안 예뻐도 그렇고) 적절하며 아주 치명적인 매력이 천천히 흘러나오는 여배우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요구에 완벽하리만한 여배우를 잘 찾은것 같고 그녀도 연기를 잘한것 같다.


렇게 쳐다보는데 안빠질 남자가 어딧어.

중년에 까워지거나 넘은 사람이라도 이 영화를 보며 우리가 잊고 사는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불륜의 꿈은 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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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닮은 사람을 만났다…”

한 가정의 평범한 가장이자 고등학교 음악 교사인 키이스(가이 피어스). 맨해튼 심포니의 서브 첼리스트로 가끔씩 무대에 서는 것이 삶의 낙인 그는, 가난했지만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며 행복했던 젊은 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에 접어들 무렵, 그의 집으로 영국에서 온 교환학생 소피(펠리시티 존스)가 찾아 온다. 소피의 피아노 연주를 들은 키이스는 자신도 모르게 휘몰아치는 감정에 사로잡히고, 소피 역시 예술적 재능과 감수성이 풍부한 키이스에게 남다른 친밀감을 느낀다. 소피는 키이스의 자유롭고도 충동적인 성향을 자극하기 시작하고, 이들은 점점 서로에게 강렬하게 빠져든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열망이 커져 갈수록, 키이스와 소피를 둘러싼 이들의 삶에 조금씩 균열이 일기 시작하는데…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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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시간.

음악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당신에게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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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추천영화드라마2015. 9. 16. 10:39

지난주에 같은 주제를 가진 두 가지 영화를 봤습니다.

중년남성의 타락에 관한 영화지만, 나도 그렇게 되어야지 생각하지 말고 반대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된다면 교훈이 되는 영화일수도 있겠습니다.


1. 지퍼(Zipper, 2015)

젊고 똑똑한 변호사 남편이 등장합니다. 애도 있지요. 권력을 좋아하는 자가 권력의 단맛을 좋아하는 것이야 당연하고 권력을 좋아하는 남자가 여자를 안좋아하기는 정말 힘들지요. 다 줄줄이 사탕인데. 에스코트 서비스를 한번 이용해보더니 아주 여기에 빠져버립니다. 결국 FBI조사까지 받을 위기에 처하지만 이 위기를 잘 넘기고 상원의원까지 되서 더 큰 물에서 논다는 이야기. 역시 정치를 하려면 대도(도둑놈)가 되어야.


감독이 여자감독입니다. 남자의 은밀한 성욕과 감정을 표현을 정밀하게 하는것을 보면서 남자를 잘 이해하고 있는 무서운 여감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9004



여자 조연중에서 알렉산드라 브렉켄릿지 (Alexandra Breckenridge)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youtube에 찾아보니 참 일반적인 몸매인데, 얼굴에 색기가 쫘르륵 흐르며 카메라 앵글이 잘 살린것 같습니다.


2. 로프트(The Loft, 2015)

벌써 두번째 remake되었다고 하네요. 원작이 처음 나왔을때는 상당히 충격적이었던듯.

유명한 주인공들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배우들도 시나리오를 상당히 좋아하는듯.

부유한 남자들에게는 돈을 이용해서 젊은 여자들과 욕구를 해결하고자하는 본능이 자극되기 쉽지요. 상대를 찾기도 쉽지않거니와 찾았다 하더라도 크레딧카드로 결재해야하는 경우가 많으니 나중에 들어날까 하는 두려움이 있는데 이런것을 깔끔하게 해결해준 친구가 등장합니다. 로프트라고 부르는 건물의 은밀한 방(아파트같은)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공유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반기는 친구부터 절대 이용하지 않겠다는 친구. 결국 다 같이 열열히 이용하는 한배를 탄 동지가 되어버리지요.


반전의 반전을 꾀한 영화인데 20년전에야 놀라웠겠지만, 아주 놀랍지는 않았음.

예쁜데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하기까지 한 여자들이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가정있는 남자가 자기만을 사랑해줄거라고 믿는 여자도 정말 문제임.


http://www.imdb.com/title/tt1850397/


비비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