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23. 6. 12. 15:57

미국 IT기업에 다니는 엔지니어들은 상당한 연봉에도 사실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월급받고 다니는 사람보다 더 가난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에 아주 오래전이지만 궁금해서 정리해본 적이 있었다.

미국은 주마다 약간 달라서 한인들이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살펴보면, 보너스까지 다 합쳐서 1년 수입이 20만불이라고 했을 떄 (이 정도도 캘리포니아에서는 사는 도시에 따라 중산층에도 간듯간듯한 경우도 있음)

12달로 나누면 한달에 무려 $16,666 이 통장에 쫙쫙 꼳혀야 하지만, 실상은 세금이 워낙많아 $9,599 정도 됩니다.

Gross income Your total income before taxes and deductions $16,666.67
California state income tax Tax paid to the state of California $3,333.33
Federal income tax Tax paid to the federal government $5,000.00
Social Security tax Tax paid to fund Social Security benefits $666.67
Medicare tax Tax paid to fund Medicare benefits $166.67
Net income Your income after all taxes and deductions $9,599.99
     

그런데 평생 이 금액이 매달 들어온다면 페라리도 리스해서 탈수 있겠지만...

미국에는 전세가 없지요, 집을 사더라도 주택담보 모기지(Mortage)를 내야하는 case가 대부분이고요. 401k는 연급계좌이지만 tax deferral 이라 내돈이지만 그림의 떡처럼 보이고요. ESPP는 자기 회사 주식을 일정비율 할인해서 살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저축이고 자기의 선택이지만 안하면 바보되는 그런 해택이지요. 회사에서 보험을 들어주지만 가족이 있으면 이것저것 나가는 것이 없을 수 없지요. 한달에 $200이면 양반이고요. 자동차는 한 가정당 2대 이상 보유하는데 대체로 자동차도 론 받아 사거나 리스를 많이 합니다. 그 비용도 있고요. 집과 자동차에 보험이 매년 나가지요.

Mortage Housing price $3000
401K Retirement saving, $16,000 per year $1333
ESPP Employee stock purchase program, saving $1200
Health Insurance Health Insurances are real problem in US $200
Car monthly payment $800
Car/Home insurance insurance $150

여기까지 계산하면, 한달에 손에 남는 돈이라고는 $1,867 정도 됩니다.

차가 두대다 보니 gas비용이 아무리 싸지만 많이 다니는데는 장사 없고요, 음식재료는 상당히 싸지만 밖에서 외식하는 비용은 상당히 비싸서 매일 점심 사먹고 일주일에 저녁몇번 사먹고 보면, 평범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한달에 남는돈이 하나도 없게됩니다.

몇달 살아보면 심하게 현타와서 1년도 못버티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계산해 보고 아 이래서 사람들이 한국이 더 좋다고 하는구나 하고 많이 이해가 됐습니다.

P.S 하지만 ESPP, 401K가 몇년이 지나고 몇억원씩 불어있는 것을 보면 또 생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Posted by 쁘레드
경제이야기2023. 4. 20. 09:12

금액만 보면 전형적인 미국 upper 중산층 가정이랄까. 그렇지만 그의 나이가 80세를 생각하면 상위 0.01% 소득으로도 볼 수 있을것 같다.

federal tax bracket: 35%
effective tax rate for federal: 23.7%

Here’s how much President Biden paid in taxes in 2022
President Biden and his wife, Jill, made $579,514 last year and paid $137,658 in federal income taxes, according to the couple's 2022 tax returns.

https://finance.yahoo.com/news/heres-how-much-president-biden-paid-in-taxes-in-2022-010623208.html?.tsrc=daily_mail&uh_test=1_03 

 

Here’s how much President Biden paid in taxes in 2022

President Joe Biden and Vice President Kamala Harris released their complete 2022 tax returns as tax day wound down.

finance.yahoo.com

그리고 추가적으로 Biden은 Delaware주에 살고 있는데 이 주를 기준으로 하면 6.6%의 세금을 내야 한다.

Delaware income tax rate depends on the taxable income and the residency status of the taxpayer. The tax rate ranges from 2.2% to 5.55% on income under $60,000, and 6.6% on income above $60,000.

대통령으로 버는 돈이 대부분이고, 백악관이 Washington DC에 있으니 실 거주와 income이 발생한 곳을 생각할때, 거기에 맞쳐서 세금을 낸다면 8.95%를 내야한다. 다 W-2로 번돈이라 거의 피해갈수는 없었을듯. 정직하게 세금을 내셨을듯.

-----------

세금 계에서 독보적인 트럼프는? 무뇌들에게 이야기 할때는 자기는 성공적인 사업가라고 자랑하고, 미국 IRS에게는 자기 비즈니스를 이용해서 번것보다 손해가 더 많다고 신고해서 세금을 안내는 case인데.

The House Ways and Means Committee has released copies of six years worth of former President Donald Trump’s tax returns. According to a report by CNBC, Trump on his federal tax returns declared negative income in 2015, 2016, 2017 and 2020. The report also revealed that he paid a total of $1,500 in income taxes for the years 2016 and 2017. An expansive New York Times report in 2020 found that Trump paid no federal income taxes whatsoever in 10 out of 15 years beginning in 2000 because he reported losing significantly more than he made.

아래 CNN 기사에보면 2022 12월 30일 기사인데, 그때 아마 법원에서 공개하라고 판결이 나왔던가 했었던것 같고, 6년간 Trump Tax return 다큐먼트를 통채로 올려놓았다. 푸하하

https://www.cnn.com/2022/12/30/politics/read-donald-trump-tax-returns/index.html

 

See Donald Trump's tax returns | CNN Politics

CNN  —  The House Ways and Means Committee has released copies six-years worth of former President Donald Trump’s tax returns, a week after releasing an extensive report that said the Internal Revenue Service failed to properly audit Trump while he w

www.cnn.com

 

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6. 4. 25. 12:36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워즈니악이 개인이 세금을 많이 내듯이 모든 기업들도 50%는 세금 납부해야한다는 개념발언을 해서 아주 인기입니다. 대부분의 큰 회사가 tax heaven에다 paper회사를 차려놓고 tax를 회피하거나, head quater를 외국으로 옮겨 tax inversion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상당히 도덕적이고 개념있는 사람임을 다시 한번 나타낸것이라 저는 저런 분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합니다.(자기 세금줄여달라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도 똑바로 내라고 말할수 있는 용기!)


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애플 등 모든 기업, 50% 세금 납부해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184953



---------------------------

그런데 일부 몰상식하고 병ㅅ같은 네티즌들이 너 같은것이 어떻게 세금을 50%를 낼수 있냐고 비웃어 대는 놈들이 많았나봅니다. 미국의 세금제도를 잘 모르는 것이지요. 미국은 연방세금과 주 세금이 있습니다. 일부지역은 도시세금도 따로 있습니다. 세금제도가 아주 복잡하고 세율 또한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 선진국은 어쩔수 없습니다. 게다가 자본주의는 이전의 자본주의가 아닙니다.


워즈니악의 경우 일년에 50만불 이상은 벌것으로 생각되는데, 결혼하셔서 잘 살고 계신다고 치고, federal tax만 40%가까이 됩니다.(심지어 최대 세금을 45%가 올리자는 논의가 막판으로 가고있습니다.)


Table 1. 2015 Taxable Income Brackets and Rates

Rate

Single Filers

Married Joint Filers

Head of Household Filers

10%

$0 to $9,225

$0 to $18,450

$0 to $13,150

15%

$9,225 to $37,450

$18,450 to $74,900

$13,150 to $50,200

25%

$37,450 to $90,750

$74,900 to $151,200

$50,200 to $129,600

28%

$90,750 to $189,300

$151,200 to $230,450

$129,600 to $209,850

33%

$189,300 to $411,500

$230,450 to $411,500

$209,850 to $411,500

35%

$411,500 to $413,200

$411,500 to $464,850

$411,500 to $439,000

39.6%

$413,200+

$464,850+

$439,000+

http://taxfoundation.org/article/2015-tax-brackets

---------------------------

워즈니악이 거주한다고 믿어지는 캘리포니아의 경우, 50만불이상이라면 10.3%, 100만불이상이라면 12.30% 되기때문에 워즈니악의 최대 세금은 52%가 조금 넘을수 있습니다. 이분이 100만불 정도 번다고해도 놀랍지 않습니다. 당연하니까요. 그 자신이 자기가 세율이 50%가 된다고 했는데 심지어 넘을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무리 잘 절세를 하고 회계사를 잘 고용해도 50%에 가까울수 밖에 없을겁니다. 부자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는 미국, 참 좋은 세상입니다.

f the taxable income is
OverBut not overTax isOf amount over
$0$15,700$0.00plus1.00%$0
$15,700$37,220$157.00plus2.00%$15,700
$37,220$58,744$587.40plus4.00%$37,220
$58,744$81,546$1,448.36plus6.00%$58,744
$81,546$103,060$2,816.48plus8.00%$81,546
$103,060$526,444$4,537.60plus9.30%$103,060
$526,444$631,732$43,912.31plus10.30%$526,444
$631,732$1,052,886$54,756.97plus11.30%$631,732
$1,052,886AND OVER$102,347.37plus12.30%$1,052,886

https://www.ftb.ca.gov/forms/2015_California_Tax_Rates_and_Exemptions.shtml

---------------------------

Posted by 쁘레드

미국의 경우 세금이 사용되는 금액과 비율이 나왔습니다. 아주 귀중한 자료네요.(이것은 연방(federal) 세금사용내역입니다., 주세금은 각 주마다 경찰과 소방관, 교육과 부동산등에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 경우 의료보험이 가장 큰 문제이지요. 세금도 health programs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문제가 많은 곳이니 이건 말 다했지요. 이런것 명박이가 미국식을 닮을라고 했다는 것이 믿기기 않습니다. 결국 새로운 산업이 부흥되는거고 건설처럼 엄청난 이익이 콩꼬물이 엄청날것을 짐승값이 잘 아는것이지요. 국민이 아파죽던 말건간에요.


두번째가 국방비네요.

세번재가 엄청난 부채때문에 이자비용이네요. 헐~ 이런대도 초강대국이라니.

한국세금은 이 비중과 상당히 다를텐데요, 한번 조사해봐야겠네요.

--------------------



  • $3,728.92 (or 28.7%) on health programs
  • $3,299.13 (or 25.4%) on the Pentagon and the military
  • $1,776.06 (or 13.7%) on interest on the debt
  • $1,040.93 (or 8%) on unemployment and labor programs
  • $771.26 (or 5%) on veterans benefits
  • $598.74 (or 4.6%) on food and agriculture programs
  • $461.59 (or 3.6%) on education programs
  • $377.50 (or 2.9%) on government expenses
  • $250.03 (or 1.9%) on housing and community programs
  • $207.68 (or 1.6%) on energy and environmental programs
  • $194.29 (or 1.5%) on international affairs programs
  • $150.68 (or 1.2%) on transportation funding
  • $143.20 (or 1.1%) on science funding
  • --------------------

    What your 2015 income tax dollars paid for

    http://money.cnn.com/2016/04/18/pf/taxes/how-are-tax-dollars-spent/index.html?iid=hp-toplead-dom

    Posted by 쁘레드

    나쁜 쉐이들이 확률을 1/292.2M 으로 상당히 어렵게하면서 말도안되게 지난번에도 당첨자가 없었습니다. 계산상으로 지난번 보다 4배나 더 많은 티켓이 팔릴것으로 기대하기때문에 이번에는 꼭 1등이 나오겠지요. 일반적으로 3명이상이 나와야 정상이지요. 이번에도 안나온다다면 정말 이 쉐이들 싹 잡아다 넣아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사행성을 조장하다니.


    오늘 뉴스에서 미국인들에게 영화나 연극, 책등의 문화지출을 다 합한것 보다 복권이 더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사회로 되어가고 있다는 것에 개탄합니다. 사람들이 좀더 정상적으로 살수 있게 정부 당국은 좀더 규제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좋은 방법중에 하나는 티켓 가격을 1불내지 2불이하로 하고 1/200M 이하의 확률로 1등이 나오는 복권은 허락을 안해준다든지요. 


    미국은 연방국가다 보니 어떤 주에 있냐에 따라 세금이 틀립니다. 연방세금이 있고 주별 세금이 있습니다. 이것을 계산하지 못한다면 경제학자도 아니지요. SNS에 유명한 경제학자가 자꾸 미국이 한국보다 세금이 적다고 주장하길래 미국 주세금은 왜 넣지 않는냐, 소비세가 따로 붙는 것은 왜 무시하느냐 등 몇가지 항목에 대해서 얘기를 했더니 그런것을 국가별 비교할때 고려할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저런것들이 경제 정책을 만들고 얘기하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겠냐 생각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래 기사는 아주 좋은 도표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복권으로 얻는 불로 소득을 상당히 싫어하는 주도 있는것 같습니다. 소득세는 아래 순서와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참고로 파워볼을 팔지 않는 주는 6개주나 됩니다. Utah, Nevada, Alabama, Alaska, Hawaii, Mississippi. 이 여섯개 주에는 캘리포니아에 흔한 주복권도 없다고 합니다. 

    ---------------



    http://www.bloomberg.com/graphics/2016-powerball-jackpot-payoff/

    ---------------

    When is the drawing? 7:59 p.m. PST Wednesday, Jan. 13

    What is the deadline to buy tickets? 7 p.m. PST

    What are the odds of winning? 1 in 292.2 million

    How do I know if I won? We will post the numbers when they are released at 7:59 p.m. Refresh your browser and check the live updates below to make sure you see them as soon as possible. You can also take your chances with the Powerball website, but it experienced some downtime during Saturday's drawing, due to demand. The drawing will be televised in Bend, Coos Bay, Eugene, Medford, and Roseburg, but Portland does not appear on the list of Powerball TV stations

    Prizes (they increase if youchoose a PowerPlay, though the Jackpot does not grow with PowerPlay)What if I only match some numbers? Powerball pays out smaller amounts as well.

    5 numbers + Powerball: Jackpot

    5 numbers: $1,000,000

    4 numbers + Powerball: $50,000

    4 numbers: $100

    3 numbers + Powerball: $100

    3 numbers: $7

    2 numbers + Powerball: $7

    1 number + Powerball: $4

    Powerball only: $4

    Posted by 쁘레드

    역시 선진국일수록 역사를 중시하고, 통계를 잘 간진하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할수록 사회적 비용은 어마어마하게 증가하겠죠. 과거에서 배운다, 그러려면 왜곡되지 않는 역사적 사실을 잘 기록해놓고 잘 검증된 통계자료가 필수겠지요.

    OECD법인세율에 대한 자료가 잘 기록되어 있네요.

    http://www.oecd.org/tax/tax-policy/tax-database.htm#C_CorporateCaptial

     

    Country 

    Central government 

    Sub-central government corporate income tax rate 4

    Combined corporate income tax rate 5

    Targeted corporate tax rates 6

    Corporate income tax rate 2

    Statutory corporate income tax rate exclusive of surtax  

    Adjusted corporate income tax rate 3

    Australia* 

    30.0 

      

    30.0 

      

    30.0 

    Y 

    Austria 

    25.0 

      

    25.0 

      

    25.0 

    N 

    Belgium* 

    33.9 

    33.0 

    34.0 

      

    34.0 

    Y 

    Canada 

    15.0 

      

    15.0 

    11.30 

    26.3

    Y 

    Chile 

    20.0 

      

    20.0 

      

    20.0 

    Y 

    Czech Republic 

    19.0 

      

    19.0 

      

    19.0 

    Y 

    Denmark 

    24.5 

      

    24.5 

      

    24.5 

    N 

    Estonia* 

    21.0 

      

    21.0 

      

    21.0 

      

    Finland 

    20.0 

      

    20.0 

      

    20.0 

    N 

    France* 

    34.4 

    33.3 

    34.4 

      

    34.4 

    Y 

    Germany* 

    15.8 

    15.0 

    15.8 

    14.35 

    30.2 

    N 

    Greece 

    26.0 

      

    26.0 

      

    26.0

    Y 

    Hungary* 

    19.0 

      

    19.0 

      

    19.0 

    Y 

    Iceland*  

    20.0 

      

    20.0 

      

    20.0 

    Y 

    Ireland 

    12.5 

      

    12.5 

      

    12.5 

    Y 

    Israel* 

    26.5 

      

    26.5 

    0.00 

    26.5 

    Y 

    Italy* 

    27.5 

      

    27.5 

      

    27.5 

    N 

    Japan* 

    28.1 

    25.5 

    26.2 

    10.82 

    37.0 

    Y 

    Korea 

    22.0 

      

    22.0 

    2.20 

    24.2 

    Y 

    Luxembourg* 

    22.5 

    21.0 

    22.5 

    6.75

    29.2 

    Y 

    Mexico 

    30.0 

      

    30.0 

      

    30.0 

    Y 

    Netherlands* 

    25.0 

      

    25.0 

      

    25.0 

    Y 

    New Zealand* 

    28.0 

      

    28.0 

      

    28.0 

    N 

    Norway 

    27.0 

      

    27.0 

      

    27.0 

    Y 

    Poland* 

    19.0 

      

    19.0 

      

    19.0 

    N 

    Portugal* 

    30.0 

    23.0 

    30.0 

    1.50 

    31.5 

    Y 

    Slovak Republic* 

    22.0 

      

    22.0 

      

    22.0 

    N 

    Slovenia 

    17.0

      

    17.0 

      

    17.0 

      

    Spain 

    30.0 

      

    30.0 

      

    30.0 

    Y 

    Sweden  

    22.0 

      

    22.0 

      

    22.0 

    N 

    Switzerland* 

    8.5 

      

    6.7 

    14.45 

    21.1 

    N 

    Turkey 

    20.0 

      

    20.0 

      

    20.0 

    N 

    United Kingdom* 

    21.0 

      

    21.0 

      

    21.0 

    Y 

    United States* 

    35.0 

      

    32.8 

    6.29 

    39.1 

    Y 

     

    이렇게 보니까 우리가 높은지 낮은지 잘 알수가 없어서, 우리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 나라랑만 비교를 다시 해봤습니다.

    욕나옵니다. 우리보다 낮은 나라는 Finland, Sweden, United Kingdom 정도인데, 그냥 알고있는 기업이 있는 나라러 지우지 않았는데 얼마나 실제로 우리나라 기업과 겹치는 비율은 상당히 낮아 보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Japan은 엄청나게 높네요. 일본은 법인세율을 깍아주는게 좋은 선택이었던듯.

    Country 

    Central government

    Sub-central government corporate income tax rate 4

    Combined corporate income tax rate 5

    Targeted corporate tax rates 6

    Corporate income tax rate 2

    Statutory corporate income tax rate exclusive of surtax  

    Adjusted corporate income tax rate 3

    Finland 

    20.0 

      

    20.0 

      

    20.0

    N 

    France* 

    34.4 

    33.3 

    34.4 

      

    34.4 

    Y 

    Germany* 

    15.8 

    15.0 

    15.8 

    14.35 

    30.2 

    N 

    Israel* 

    26.5 

      

    26.5 

    0.00 

    26.5 

    Y 

    Japan* 

    28.1 

    25.5 

    26.2 

    10.82 

    37.0 

    Y 

    Korea 

    22.0 

      

    22.0 

    2.20 

    24.2 

    Y 

    Sweden  

    22.0 

      

    22.0 

      

    22.0

    N 

    United Kingdom* 

    21.0 

      

    21.0 

      

    21.0

    Y 

    United States* 

    35.0 

      

    32.8 

    6.29 

    39.1 

    Y 

     

    -------------------------------------------------

    실효세율은 또다른 문제일것 같은데, 아래 한겨례 기사에 내용이 있음.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64254.html

    -------------------------------------------------

    <선대인 경제연구소 글>

    국내 기업들 법인세 부담이 높다고?

    http://www.sdinomics.com/data/blog/3149/section=b_title%7C%7Cb_content&query=%EB%B2%95%EC%9D%B8%EC%84%B8

    <그림1> OECD국가들의 명목법인세율 현황

     

    <그림2>

     

    <그림3> OECD국가들의 GDP 대비 법인세 비중 현황

     

    마지막으로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사실 또 하나는 나라별로 법인세와 개인소득세로 분류하는 기준이 각각 다른데서 오는 왜곡이 있다. 한국의 경우 법인세로 잡히는 상당 부분의 소득이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상당수 국가에서는 개인소득으로 잡힌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S-corporation 이라고 하는 기업들의 소득은 개인소득세로 잡힌다. 그런데 이런 S-corporation등의 기업이  세수 비중으로는 30~40%에 이른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이들 법인들 세금의 상당 부분이 모두 법인세수로 잡힌다.

     

    때문에 OECD 비교통계에서 GDP 대비 한국의 법인세액은 상대적으로 과대평가되고, 개인소득세액은 과소평가되는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만약 미국이나 독일과 같은 방식으로 구분한다면 한국의 GDP 대비 법인세액 순위는 크게 떨어질 것이다. (<그림3>에서 보는 것처럼 GDP 대비 법인세 부담액의 비중 차이가 국가별로 차이가 조금만 비중이 늘거나 줄어도 순위가 크게 달라진다

     

    결론적으로 'GDP 대비 법인세 비중이 높으니 법인세율을 낮춰야 한다' 주장은 사실관계를 의도적으로 왜곡하거나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제비교 통계상의 맹점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주장이다. 전부터 전경련 등에서 나오던 주장을 이제 정부여당이 앵무새처럼 읊조리고 있는데, 이들이야 원래 재벌대기업들 편이니 그렇다 치자. 하지만, 이런 주장의 문제점을 제대로 꿰뚫어보기보다는 한겨레같은 신문조차 수긍하는 듯한 기사를 쓰고 있으니 문제가 아닐 없다

       

    참고로, 정부여당은 GDP 대비 법인세 비중이 높아진 이유를 '국제적인 법인세율 인하 경쟁 속에서 OECD 주요국 등의 법인세율 인하 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다. <그림4>에서 보는 것처럼 2002 대비 2012 한국의 최고 법인세율은 5.5% 포인트 하락해 같은 기간 OECD 34개국의 평균 하락률 5.14% 포인트보다 하락했다.  

     

     

    어느 이상한 나라의 황당한 세금 걷는 법

    http://www.sdinomics.com/data/blog/3662/section=b_title%7C%7Cb_content&query=%EB%B2%95%EC%9D%B8%EC%84%B8

    1. 한국의 명목 법인세율은 OECD 국가들 가운데 준조세회피처 국가나 서구자본 유치가 급했던 과거 동유럽 국가 등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재벌대기업들의 실효 법인세율은 법인소득 300억~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보다 더 낮다. 더구나 2000년에 비해 2011년 법인가처분소득은 533% 늘었는데, 법인세 부담은 겨우 151%만 늘렸다. 반면 같은 시기 개인 가처분소득은 86% 늘었는데, 소득세는 142%로 소득에 비해 대폭 늘린 것과 비교하면 법인세 부담은 상대적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2. 국내에서 가장 비싼 집인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의 개별주택가격은 130억원이다. 서민들 입장에서야 입이 떡 벌어질 액수이지만 실제보다 매우 낮게 책정된 것이다. 경실련은 이 집의 가격을 주변 거래 시세 등을 조사해 2011년 기준으로만 최소 310억원으로 추정했다. 아무리 높게 잡아도 실제 시세의 약 42%가량만 공시주택가격으로 잡힌다는 뜻이다. 

    ...

    4. 2008년 대비 2013년 실효세율(명목세율에서 각종 비과세감면공제 혜택 등을 제하고 실제로 내는 세금의 비율. 과표 기준)은 근로소득세가 0.87%포인트, 법인세는 5.04%포인트, 종합소득세 역시 5.04%포인트 줄어들었다. 감세정책의 효과를 시정하고자 한다면 어디부터 손대야 할까. 

    ...

    물론 대기업 법인세를 늘리고, 재벌 3,4세들 상속증여세 제대로 걷고, 부동산 임대소득과 보유세, 양도차익, 주식 양도차익, 종교인 수입 등에 제대로 과세하고, 진짜 고소득층이 대거 몰려 있고 자본소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종합소득납세자 상위 계층에 함께 증세를 한다면 이해할 수 있다. 이 모든 부분에서 제대로 과세하지 않거나 오히려 종부세 무력화 등으로 깎아주는 상황에서 봉급생활자의 근로소득세만 증세한다? 이걸 누가 받아들이나. 이걸 두고 "복지국가로 가기 위한 증세"이니 이해하고 참아야 한다? 사람들이 모두 도인들인 줄 아나. 조세의 기본은 공정성이다. 공정성이 심각하게 저해된 상황을 도외시한 채로는 "복지국가를 위한 증세"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와 동의를 끌어내지도 못한다. 나는 더 내는데 이건희와 조용기는 세금을 덜 낸다고 생각해보라. 누가 흔쾌히 세금을 내겠나. 증세를 위해서라도 "공정과세"의 원칙을 철저히 실현하는 것이 세금혁명의 최우선 과제이다. 




    Posted by 쁘레드
    경제이야기2014. 7. 15. 13:40

    꼭 시간내서 읽어보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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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꼽사리다 방송중, '21세기 자본론', 그리고 불평등의 경제학 이라는 상당히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토마스 피케티(Thomas Piketty)라는 프랑스의 천재 경제학자가 쓴 책을 화두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이책은 경제학책으로 드물게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나봅니다. 천재가, 더구나 경제학 천재가 월가같은데서 돈벌지 않고, 불평등에 대한 연구를 해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한번 읽고싶어졌습니다.

    책소개중 각 나라의 100년치 소득자료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현재도 소득자료가 없다고합니다. 대한민국은 사회전반의 통계자료도 부족하고 있더라도 기득권에 불리한 내용은 철저히 없애던지 비밀에 붙이는것 같습니다. 피케티 할아버지가 나오더라도 대한민국에서 이런 연구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피케티가 한국에 태어났더라면 어떻게됐을까요.

    프랑스의 최고소득세율 75%에 대해서 상당히 안좋은 느낌이 있었지만, 이런 위대한 학자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서 가능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판적인 뉴스가 많은것은 좋은면이 많은데 언론이 우매한 대중들을 선동하는것중에 하나구나 하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종부세를 대다수 국민이 반대했다고하지요. 부의 평등을 위해서 꼭 필요하고 대다수 국민이 도움을 받을 정책인데, 언론이 설래발 치지요. 우매한 대중은 없는 살림에 나도 내게될까봐 공포심을 갖게되고 반대해주고요.

    한국 사회는 상속말고는 노동자가 집을 살수 없는 사회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서울에서 겠지요) 좋은 사회는 최고 income tax가 50%넘게, 상속세는 최고 70%넘게 유지할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 없는 사람들이 더 반대하고 나오겠지요.


    ----------------------

    http://en.wikipedia.org/wiki/Thomas_Piketty


    Thomas Piketty 2015.jpg
    Piketty in 2015
    Born7 May 1971 (age 43)
    Clichy, Hauts-de-Seine, France
    NationalityFrance
    InstitutionParis School of Economics
    EHESS
    FieldPublic economics
    Alma materLondon School of Economics
    École Normale Supérieure
    AwardsMedalla Rectoral, Universidad de Chile (2015)
    Yrjö Jahnsson Award (2013)
    Prix du meilleur jeune économiste de France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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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