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16. 4. 25. 12:36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워즈니악이 개인이 세금을 많이 내듯이 모든 기업들도 50%는 세금 납부해야한다는 개념발언을 해서 아주 인기입니다. 대부분의 큰 회사가 tax heaven에다 paper회사를 차려놓고 tax를 회피하거나, head quater를 외국으로 옮겨 tax inversion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상당히 도덕적이고 개념있는 사람임을 다시 한번 나타낸것이라 저는 저런 분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합니다.(자기 세금줄여달라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도 똑바로 내라고 말할수 있는 용기!)


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애플 등 모든 기업, 50% 세금 납부해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18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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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부 몰상식하고 병ㅅ같은 네티즌들이 너 같은것이 어떻게 세금을 50%를 낼수 있냐고 비웃어 대는 놈들이 많았나봅니다. 미국의 세금제도를 잘 모르는 것이지요. 미국은 연방세금과 주 세금이 있습니다. 일부지역은 도시세금도 따로 있습니다. 세금제도가 아주 복잡하고 세율 또한 어마어마하게 높습니다. 선진국은 어쩔수 없습니다. 게다가 자본주의는 이전의 자본주의가 아닙니다.


워즈니악의 경우 일년에 50만불 이상은 벌것으로 생각되는데, 결혼하셔서 잘 살고 계신다고 치고, federal tax만 40%가까이 됩니다.(심지어 최대 세금을 45%가 올리자는 논의가 막판으로 가고있습니다.)


Table 1. 2015 Taxable Income Brackets and Rates

Rate

Single Filers

Married Joint Filers

Head of Household Filers

10%

$0 to $9,225

$0 to $18,450

$0 to $13,150

15%

$9,225 to $37,450

$18,450 to $74,900

$13,150 to $50,200

25%

$37,450 to $90,750

$74,900 to $151,200

$50,200 to $129,600

28%

$90,750 to $189,300

$151,200 to $230,450

$129,600 to $209,850

33%

$189,300 to $411,500

$230,450 to $411,500

$209,850 to $411,500

35%

$411,500 to $413,200

$411,500 to $464,850

$411,500 to $439,000

39.6%

$413,200+

$464,850+

$439,000+

http://taxfoundation.org/article/2015-tax-brac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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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니악이 거주한다고 믿어지는 캘리포니아의 경우, 50만불이상이라면 10.3%, 100만불이상이라면 12.30% 되기때문에 워즈니악의 최대 세금은 52%가 조금 넘을수 있습니다. 이분이 100만불 정도 번다고해도 놀랍지 않습니다. 당연하니까요. 그 자신이 자기가 세율이 50%가 된다고 했는데 심지어 넘을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무리 잘 절세를 하고 회계사를 잘 고용해도 50%에 가까울수 밖에 없을겁니다. 부자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는 미국, 참 좋은 세상입니다.

f the taxable income is
OverBut not overTax isOf amount over
$0$15,700$0.00plus1.00%$0
$15,700$37,220$157.00plus2.00%$15,700
$37,220$58,744$587.40plus4.00%$37,220
$58,744$81,546$1,448.36plus6.00%$58,744
$81,546$103,060$2,816.48plus8.00%$81,546
$103,060$526,444$4,537.60plus9.30%$103,060
$526,444$631,732$43,912.31plus10.30%$526,444
$631,732$1,052,886$54,756.97plus11.30%$631,732
$1,052,886AND OVER$102,347.37plus12.30%$1,052,886

https://www.ftb.ca.gov/forms/2015_California_Tax_Rates_and_Exemptions.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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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경제이야기2014. 7. 15. 13:40

꼭 시간내서 읽어보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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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꼽사리다 방송중, '21세기 자본론', 그리고 불평등의 경제학 이라는 상당히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토마스 피케티(Thomas Piketty)라는 프랑스의 천재 경제학자가 쓴 책을 화두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이책은 경제학책으로 드물게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나봅니다. 천재가, 더구나 경제학 천재가 월가같은데서 돈벌지 않고, 불평등에 대한 연구를 해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한번 읽고싶어졌습니다.

책소개중 각 나라의 100년치 소득자료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현재도 소득자료가 없다고합니다. 대한민국은 사회전반의 통계자료도 부족하고 있더라도 기득권에 불리한 내용은 철저히 없애던지 비밀에 붙이는것 같습니다. 피케티 할아버지가 나오더라도 대한민국에서 이런 연구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피케티가 한국에 태어났더라면 어떻게됐을까요.

프랑스의 최고소득세율 75%에 대해서 상당히 안좋은 느낌이 있었지만, 이런 위대한 학자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서 가능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판적인 뉴스가 많은것은 좋은면이 많은데 언론이 우매한 대중들을 선동하는것중에 하나구나 하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종부세를 대다수 국민이 반대했다고하지요. 부의 평등을 위해서 꼭 필요하고 대다수 국민이 도움을 받을 정책인데, 언론이 설래발 치지요. 우매한 대중은 없는 살림에 나도 내게될까봐 공포심을 갖게되고 반대해주고요.

한국 사회는 상속말고는 노동자가 집을 살수 없는 사회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서울에서 겠지요) 좋은 사회는 최고 income tax가 50%넘게, 상속세는 최고 70%넘게 유지할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 없는 사람들이 더 반대하고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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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wikipedia.org/wiki/Thomas_Piketty


Thomas Piketty 2015.jpg
Piketty in 2015
Born7 May 1971 (age 43)
Clichy, Hauts-de-Seine, France
NationalityFrance
InstitutionParis School of Economics
EHESS
FieldPublic economics
Alma materLondon School of Economics
École Normale Supérieure
AwardsMedalla Rectoral, Universidad de Chile (2015)
Yrjö Jahnsson Award (2013)
Prix du meilleur jeune économiste de France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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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