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15. 5. 13. 10:16

PC에서도 많이 올라가지 않는 코어수가 모바일폰에서 많이 올라가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어하나 늘리는데 원가가 거의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라면 코어를 많이 늘려서 파워와 performance에 도움을 줄수 있다면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닫. 코어가 10개가 들어간다는데


  • 2 x 2.5GHz Cortex-A72 cores
  • 4 x 2GHz Cortex-A53 cores
  • 4 x 1.4GHz Cortex-A53 cores

ARM의 A57이 좀 문제가 많다더니 A57를 넣지 않았네요. 높은 성능이 필요할때만 A72 duo core를 이용합니다. ARM의 Big-Little 구조에서 Big-Middle-Little구조라고 마케팅해야할것 같습니다. 눈을 감고 잘 생각해보니 이게 좋은 묘수입니다.


http://www.engadget.com/2015/05/12/mediatek-helio-x20-deca-core-mobile-chip/



원글에 한사람이 이런 댓글을 달았네요. 몇년내에 10 아래(큰숫자)로도 많이 내려갈것도 같고요. 다시 Quad core로 돌아갈것 같기도하고요.


thespacecowboy

This is gonna get messy soon


6 = hexa 
7 = hepta 
8 = octa 
9 = nona 
10 = deca 
11 = hendeca 
12 = dodeca 
13 = trideca 
14 = tetradeca 
15 = pentadeca 
16 = hexadeca 
17 = heptadeca 
18 = octadeca 
19 = enneadeca 
20 = ic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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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3. 28. 06:41
클리앙에 중국 AP현황에 대한 좋은 글이 올라왔다.
관련일을 하니까 잘 아시겠지만, 실무적으로 잘 정리한것 같다.
Qualcomm이 아직 중국업체랑 맞먹을 수준은 아닌것 같다.
Qualcomm Snapdragon의 또다른 flagship인 S820은 정말 기대만빵이다.

----------------------------

7세대급으로 홍콩전자전에 실기샘플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건

Rockchip의 RK3368입니다.

물론 Allwinner의 경우 Cortex A53기반의 AA64를 $5언더로 내긴 하겠지만

Rockchip의 8코어와 Allwinner의 4코어와 비교해 봤을때

아키텍쳐가 올라간 건 사실이지만

상당부분 떨어져 보이는건 현실입니다.

Amlogic이나 Actions의 경우 아직까지 Cortex A9r3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고

아무리 공정을 28nm밑으로 해도 효율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기도하고

가격 역시 경쟁상대가 못되고 있습니다.

Cortex A53기반의 기기의 경우 다른회사의 AP는 보지 못했지만

Qualcomm의 AP를 기준으로 할때 최대 클럭수인 1.4GHz로 올리지 않을경우

발열이나 배터리 부분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AP중에 상당히 탁월한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능을 확 올린건 아니고

그래봤자 저가 5세대급에서 20% 약간 올라간 수준이긴 허나

사용자들이 느끼는 체감부분에서는 저가 5세대급인 RK3188, Amlogic 8726-M6, AA31 혹은 ATM7039정도에

1에서 2GB정도 램에 킷켓만 올려버리면

1280X800정도의 해상도에서 부드럽게 사용할수 있을정도입니다.

물론 RK3368이나 AA64의 최대 클럭수 및 AP내에 박아넣은

블록단위의 여러가지 컨트롤러 부분을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배합할지는 잘 모르겠으나

안드로이드에 한해서는 노하우가 어느정도 있는 두업체의 선점이 예상되긴 합니다.

다만 RK3368이나 AA64가 어떤방식으로 만들어지냐에 따라

기존의 RK3328 및 AA80의 늦어져버린 안정화작업을 7세대급에서도 뒤쳐지지 않게 되는것이 관건입니다.

6세대급인 RK3288의 경우 마켓에 나와 락칩에서 제공되는 SDK가 안정화 되는 시기가

너무 늦었습니다.

즉 4월 전자전에 실 모델이 나오고 플래그쉽모델이 양산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5세대급보다 쓸만하면서 가격은 10%정도 높다라고 했더라면

10.1인치급이나 9.7인치급에서도 상당부분 선전하면서 팔렸겠지만

인텔의 베이트레일 Z3735시리즈에 밀려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리고 맙니다.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간단하게 쓸꺼면 제5세대급인 RK3188로만 써도 큰 문제없고

RK3188의 경우 1GB에 IPS패널을 장착하고 50달러초반급에서

나오는 기기가 많았고

RK3288이 중가라인업을 잡아야 했지만

이미 중국에서 그 가격대는 도저히 경쟁력이 떨어진 상태인데다가

제5세대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으로 보기도 어려워서

사용자들이 편한 안드로이드를 쓸려면 스마트폰이나

제5세대급인 RK3188로 가면 되니

시장에서 점유할수 있는 파이가 좁아져 버렸습니다.

중국 저가 6세대급에서 야심차게 만들어 졌던 빅-리틀 옥타코어의 AA80은

RK3288보다 더 처참한 지경으로 나가떨어진거나 다름없습니다.

물론 가장 빠르게 저가 6세대급으로

시작은 했지만

삼성이 밟았던 전철을 그대로 밟았습니다.

중국의 메이저 브랜드중에 Onda외에는

찾아보기 힘들었고

그나마 Onda라는 회사가 업체만 크지 딱히 뭘 잘하는 회사가 아니라서

(중국 스마트폰회사중에 Coolpad가 이런회사입니다)

말이죠.

Onda의 경우 베이트레일 기반의 Windows 8.1타블렛을 출시했을때

안드로이드에서 Windows 8.1로 바꾸려면 뒷판을 따고

연필신공으로 OS를 바뀌야 하는 상당히 황당한 방식을

유저들에게 강요했던 걸로 유명합니다.

어찌되었던 Allwinner의 여러가지 삽질로 인해

프래그쉽 라인업이던 AA80은 거의 보기 힘들었고

Allwinner를 어느정도 지탱해 주었던 것은 바로

주로 초저가 화이트박스에 들어갔던 듀얼인 AA23과 쿼드인 AA33정도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 초반까지 Rockchip과 마찬가지로 제5세대 저가인 AA31/31s에 연명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자 이런상황에서 Rockchip과 Allwinner가

내세운 방향은 조금 다른데요.

Rockchip의 경우 인텔과의 협력으로

인텔브랜드로 들어가는 스마트폰 SoC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고

차기 X86기반의 저가타블렛용 CPU도 Rockchip에서 나올수 있기에

저가 7세대로 갈 플래그쉽 라인업에 대해 상당한 투자를 한다하더라도

어느정도 여력이 있기에

조금은 위험하지만 실예가 있는 MTK가 먼저 보여준 Cortex A53의 옥타코어를

제7세대 라인업으로 출시하는 듯합니다.

Allwinner는 현상황에서 여러가지 소송문제도 겹쳐있는 상황이라

작년 2014년 상반기에 내세웠던 AA80의 빅-리틀 저가버전인

AA60에 대한 출시조차 단념한 상황이고

그렇게 되면 4코어정도로 성능은 약간 높이고

하드웨어나 소트프웨어 안정성을 증가시키며

기존의 보드를 다시 사용할수 있도록 Pin to Pin구조를 통해

생산의 극대화를 높이는 방향으로 하고

가격은 $5라는 전세대에서 플래그쉽이 아닌 떨거지 라인업의 AP 가격에

맞춰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려는듯 합니다.

이에 따른  2015년 상반기에 대한 예측을 조심스럽게 하자면

(인텔의 저가 베이트레일은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빨리 치고 나올수 있는 건 Allwinner의 AA64가 맞습니다.

다만 이게 중국의 브랜드 타블렛에 우선적으로 수용되느냐에 대한건

조금 의심스러운게

중국의 브랜드 타블렛의 경우 적어도 프래그쉽이라면 9.7인치 혹은 10.1인치를 선호하는데

AA64가 이익율은 높지만 자사의 저가 6세대 AP인 AA80보다 구매자들에게 어떤 매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키텍쳐가 높아졌다고 한들 클럭수를 늘리지 않은 이상 물리적인 코어수에 따른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며

$5달러의 AP라면

다분히 성능보다는 안정성 위주로 갈 가능성이 높기에

극소수의 업체가 7인치를 출시해서 반응을 본다음 하거나

아니면 아예 레티나급의 9.7인치를 약 $110 소비자가로 해서

반응을 보고 결정할듯 합니다.

이게 가능한게 AA64자체가 3세대급인 AA10/13, 4세대급인 AA20/23, 5세대급인 AA30/33의

보드와 호환되기에 보드 개발비는 절약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Allwinner의 약점으로 불리는 최적화가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아키텍쳐를 썼으니 당연히 이부분에 대한 안정화 시간이 필요할텐데

이게 제대로 맞아 떨어지지 않은다면

2015년 상반기 하반기 할것없이 그냥 화이트박스용 타블렛으로 전락할게 뻔합니다.

Rockchip의 RK3368은 상당히 많이 보여줬습니다.

이건 제6세대 저가인 3288과 동일한 부분인데요.

Rockchip이 제6세대 들어오면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동영상과 음성의 디코더부분과 보드의 안정성입니다.

이걸 수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5년 넘게 걸렸고

이제서야 빵빵 터지는 일이 없어

보드 디자인 부분만 따진다면야 안정적인건 맞습니다.

허나 성능부분의 향상은 아직 의구심이 드는데

RK3368로 RK3188이나 RK3288의 성능을 2배에서 3배이상

발열의 문제없이 올릴수 있느냐입니다.

물론 Rockchip의 현세대 나올 칩이 RK3188의 초기처럼

발열이 급속도로 올라 블루스크린이 뜨는일은 없을테지만

여전히 고사양을 요구하는 작업을 할시

발열에 대한 염려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Rockchip에서 저온화상에 대한 표준을 마련할지 그렇지 않을지는

아마도 인텔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해결될 여지가 있겠지만

이건 인텔쪽에 납품하는 AP에 대한 이야기고

중국의 안드로이드기기에 사용될 자사의 플래그쉽인 RK3368은

성능을 높이기위해 어떤 설정을 할지에 대해서는

상상하기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라이벌업체인 Allwinner에 대한 격차를 넓히기 위해 배테리를 생각하지 않은

극단적인 성능위주의 셋팅을 초기에 하여

시장의 파이를 늘려나갈수도 있을겁니다.

이에 따라 2015년 상반기에 나올 RK3368기기의 경우

배터리가 희생되는 면이 있다손 치더라도

성능부분에 대한 사용자들에 의해 측정된 여러벤치마크의 결과가

(여러 신문기사가 아닌 AP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기기를 산 사용자들)

Antutu기준으로 60,000에서 80,000로 나오게 된다면

중국내수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만한

물건이 될거라 예측됩니다.

이정도의 수치라면 현재 Rockchip이 지금까지 만들어 놨돈 소프트웨어 안정화에

대한 이력을 볼때

가능할 일이니까요.

하지만 꺼꾸로 RK3368의 성능이 9.7인치의 레티나급에서

별반차이가 없는 수준이면서

안드로이드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매년 플래그쉽기가에 책정된 가격 그대로

나오면서 발열 및 안정화 과정중에

커널패닉을 일으켜

(사용중에 갑자기 펌웨어가 지워져 버리거나)

기기자체의 대한 매력을 어필할수 없다면

2015년 하반기부터는 인텔의 하청업체정도밖에 못하는 상황이 될겁니다.

지금까지의 예측은 과거의 이력의 근거로 해서

나왔기에 앞으로 실제 그렇게 될지에 대한 여부는 알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략의 중국 저가 7세대가 이런방향으로 갈것이다라는

토정비결의 신년운세정도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