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15. 5. 2. 02:32

참고로 저는 삼성노트4 사용자 입니다. 아이폰 사본적도 없고 살생격도 없습니다. 그리 흔하다는 애플제품도 사본적 없고요, 폰은 자유도가 높은 안드로이드 폰이 좋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삼성 갤럭시 S6를 실물로 봤습니다. 친구가 폰을 뽑아들었는데 처음에 역시 iphone6가 참 예뻐 이러면서 보다가 가만보니 쌤쏭거 아니야 하고 봤더니 S6네요. 여러 언론에서 iphone가 너무 비슷하다는 얘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실물로 보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얇고 잘 만들것 처럼은 보였습니다.


'갤럭시 S5는 아이퐁과 너무 틀리게 보였지? 이제 iphone과 구별못하게 똑같으니 이제는 사줄꺼지? 5천만대는 너끈히 팔수있다~'


삼성은 자존심이란것이 없구나. S5의 실패를 Iphone과 너무 안비슷했다고 본것일까요. 장사꾼이 자존심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어떻게든 돈만 많이 벌면되지요. 그래도 대한민국의 가장 큰 기업이고, 글로벌 회사가 이렇게 대놓고 우리도 아이폰과 똑같은데 가격까지 저렴하다고 내세우는 것은 스스로 우리는 장시치밖에 안된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 아닐까요? 사회적 책임도 있고 중국의 짝퉁도 견제해야하는데 같이 짝퉁대열에 껴서 우리가 짝퉁의 선두권에 있다고 자랑해봐야...


딴나라당도 결국 선거철만 되면 자존심 다 버리고 바닥에 철석 내려앉아버리는데, 정치인은 개x랄을 해도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생각인데, 실제로 그게 먹히는거 보면 대중이 우매한걸까요, 대중을 정확히 파악하는 자존심 없는 것들이 대단한 걸까요.


좋은 엔지니어들 디자이너들 다 모아놓고 이러지 좀 말자~ 망해도 해보고 싶은것좀 해보고 망하자. 애플 형님 맨날 새로운거 만들어 내기 힘들다.




절연테이프는 왜 같다 붙였으며 각은 각도로 깍고 스피커 위치, look and feel을 같게 만든것은 apple이 특허권을 주장할수 없다는 치밀한 계산까지 했을것 같네요. 잡스 형님이 계셨으면 한마디 하셨겠네요. 그 말을 더 들을 수 없다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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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이렇게 좋은 회사가 계속 좋을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네요. 아래에 보면 삼성과의 비교도 있습니다.


애플같은 회사가 이 세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회사가 굳이 자선행동을 안하더라도 좋은 혁신 제품만들어 소비자에게 팔아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지요. 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미래를 더 일찍 살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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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sj.com/articles/apple-earnings-iphone-powers-results-1430166629

https://fortune.com/2015/04/29/chart-of-the-day-apple-pulls-away-from-samsung-mobile/

Apple Earnings Surge 33% on iPhone Sales

Higher-priced phones help Apple beat out rivals; Tech giant also boosts dividend by 11%

















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4. 16. 01:59

벤치마크가 system을 다 대변할수는 없지만, CPU benchmark와 GPU benchmark 두개를 동시에 보는 것은 시스템 성능을 볼수 있는 좋은 측면인것은 맞지요,

Qualcomm이 물량면에서 독보적이었는데 작년에 ARM이 완전 많이 따라왔네요. PowerVR은 Apple에 들어가면서 물량이 무식하게 늘었었고요, Apple이 깐깐하게 선택하고 관리할테니 실제적으로 가장 advance한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역시 GFXBench결과로 Apple IPad에 들어간 PowerVR GX6895이 넘사벽이네요. 이건 desktop 왠만한 GPU와 비교해도 당당할것 같은데요. ARM Mali와Qualcomm Adreno가 차이거 거의 없네요. ARM solution이 이정도로 많이 따라왔나요.

 

3D관련 benchmark라고 보여지는 부분에서는 Tegra가 단연 최고네요. IPhone6에 들어가는 PowerVR GX6450이 엄청 뒤지는것을 보면 Apple이 mobile에서 3D의 중요성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거라 보여집니다. 반대로 NVidea는 시장도 없는 3D성능에 계속 목을 맸기때문에 모바일 시장에서 망했었다고 봐도 되겠네요. ARM Mali가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네요. ARM이 GPU로 돈을 많이 벌것으로 생각되네요. License정책같은것을 알면 도움되겠네요.

 

Intel과 NVida는 아직까지 mobile까지 확장할 준비가 안되어 있네요. Clock이 너무 놓고 소비전력이 너무 높습니다. 퀄컴의 강력한 경쟁자는 ARM이 되겠네요. 독보적으로 좋을줄 알았는데 거의 비슷하다고 보여지고 ARM 솔루션이 좋은 부분도 있네요. 삼성 갤럭시 S6에도 ARM Mali 새로운 버전이 들어갔을텐데, 성능이 정말 궁금합니다. Mali-T760. 물론 퀄컴 S810에도 어마어마한 Adreno가 들어가있지요. Andreno 430. 발열이 좀 있다고는 하는데. ㅋㅋㅋ. S808에는 Adreno 418.

Source : http://www.linleygroup.com/mpr/article.php?id=11346

 

Samsung Galaxy S6 GFXBench result

http://gfxbench.com/device.jsp?benchmark=gfx30&D=Samsung+Galaxy+S6+%28SM-G920x%2C+SC-05G%29&testgroup=overall


Anandtech S6 Benchmark Preview (정말 비교가 detail하네요.)

http://www.anandtech.com/show/9111/samsung-galaxy-s6-and-s6-edge-preview/2


Samsung S6 vs LG G FLEX 2 G, LG G FLEX는 S810의 초기 물량인데도 큰 차이가 안보이네요. 1080p display여서 그럴까요?

http://gfxbench.com/compare.jsp?benchmark=gfx31&D1=Samsung+Galaxy+S6+%28SM-G920x%2C+SC-05G%29&os1=Android&api1=gl&D2=LG+G+Flex+2+%28F510%2C+H950%2C+H955%2C+H959%2C+LS996%2C+US995%29&col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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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4. 4. 12:11

 

밴치마크는 사실 자기들이 유리한것이 있고 없고가 있어서 사용자의 실제 사용느낌을 다 반영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이 돌리는 벤치마크로 S6가 잘 나오는것 같습니다. S6보다 S6 Edge가 좀더 낮은것은 정말 특이하네요. 첫번째 그래픽 성능도 좋다고 하는 기사인데 사실 그럴것 같지는 않고요.

두번째 기사는 그래픽 성능만 보면 IPhone이 여전히 젤 좋다고 하는 기사가 있고, S6는 Iphone 5S보다 못하기도 한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밴치마크 결과를 떠나서 아이폰이 해상도도 낮게 최적화 되어있어서 실제 빠릿빠릿함은 따라갈 안드로이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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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ndroidauthority.com/galaxy-s6-first-place-antutu-q1-2015-598277/

Popular benchmarking platform AnTuTu has published its Q1 2015 performance report for smartphones, listing the average scores of the top 10 handsets to pass through its test. The results are very favourable for Samsung and MediaTek, but raise more questions about Qualcomm's latest high-end Snapdragon processor.

The averaged AnTuTu results find the Galaxy S6 to be a rather nippy device, reflecting our own earlier tests. The Galaxy S6 and S6 Edge top the chart by quite a margin, followed by the new HTC One M9 and then a range of last year's flagship smartphones. Samsung appears vindicated in its choice to exclusively use its in-house 14nm FinFET Exynos 7420 in its latest flagship.

Outstripping its reputation, the MediaTek MT6595 powered Meizu MX4 manages to retain its spot in the top 5 from last year. The MT6595 is built from four Cortex-A17 and four A7 CPU cores, combined with a PowerVR Series6 GPU. MediaTek's high-end chips are clearly capable of taking on the big SoC brands these days.

However, what is perhaps most interesting about these results is the mediocre performance demonstrated by Qualcomm's Snapdragon 810, found inside the HTC One M9 and LG G Flex 2. While the One M9, on average, shows some improvement over last generation Snapdragon 805 handsets that make up the bulk of the list, the G Flex 2 sits towards the bottom of the top 10.

While we may not have expected the Snapdragon 810 to exactly match the 14nm Exynos 7420, we anticipated a clearer gap between Qualcomm's new chip and the 28nm Snapdragon 805 series.

Benchmarks being only a semi-accurate reflection of real-world performance, it is tough to say exactly what, if anything, is holding the Snapdragon 810 back. A software or task management burden is vaguely possible, but it's difficult not to suspect that the unverified overheating issue haunting the Snapdragon 810 might have more to do with it. Throttling back performance to prevent overly high temperatures is common in all chips. However, if the 810 is running even moderately hotter than the last generation, throttling could be taking place faster than usual to reduce the chip's peak performance, which would definitely show up in a benchmark test.

Furthermore, the AnTuTu GPU performance test reveals a result much more in line with what the chip specification sheets would suggest. The Exynos 7420's Mali-T760 MP8 GPU shows a slight advantage over the Snapdragon 810's Adreno 430, which in turn shows the sort of improvement that we were expecting compared with the Snapdragon 805's Adreno 420 and 801's Adreno 330. It seems that the 810 is underperforming on the CPU side, which lines up with the rumored cause of the overheating problem.

As damning as the list looks, we don't have any complaints about the performance offered by the HTC One M9. Although the same can't be said for the LG G Flex 2.

While not conclusive proof of any major issue, the results are disappointing for Qualcomm's chip and may cast further doubt over current and upcoming smartphones powered by the Snapdragon 810. Rumors such as LG's G4 potentially switching to the Snapdragon 808, aren't helping the situation either.

Even so, Qualcomm is still the most dominant SoC manufacturer in the high-performance smartphone market, for now, with 7 out of 10 devices in the list using a Snapdragon chip. It remains to be seen if Qualcomm will retain its market dominance in the high-end space throughout 2015, or if this year will present opportunities for MediaTek or Samsung to grab a bigger 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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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rbes.com/sites/gordonkelly/2015/04/01/iphone-6-galaxy-s6-speed-test/

detailed report on AppleInsider has found graphics performance on the Galaxy S6 to fall not only far behind the iPhone 6 and iPhone 6 Plus, but in some cases even behind the iPhone 5S. It's a landslide victory.

The tests use Kishonti Informatics' respected GFXBench (v3.0.2) and use OpenGL ES 2.0 and 3.0 benchmarks. The benchmark uses game-mimicking graphics to attain their results and is often seen as one of the more reliable tests for indication of real world performance.

Left to right: Galaxy S6, Galaxy S6 Edge and iPhone 6 (proportional comparison) – credit Gordon Kelly

Read more – iPhone 6 Vs Galaxy S6 And Galaxy S6 Edge: Samsung Gatecrashes Apple

Most notably AppleInsider claims that "In terms of fps [frames per second], the latest benchmarks show that Samsung's new 'Exynos 7' powered Galaxy S6 drops down to 15 fps—just 78 percent of the frame rate of iPhone 6 Plus—in the same test [OpenGL ES 3.0 3D]."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0. 5. 12. 11:37

작년에 한국사회를 크게 흔덜었던 사건중 하나가 애플 iPhone의 출시입니다. 미국시장에 처음나온지 3년이나 지난 iPhone하나가 한국 IT업계를 완전 뒤바꿔놓았다는 사실은 IT강국 한국에게는 커다란 자존심에 대한 상처였습니다.

이번 이명박 정부가 들어온 이후, 자주 나오는 말중 하나는 '우리는 '이런 거' 왜 못 만드냐고?'라는 말입니다. 일본 니텐도 게임기가 엄청 잘판린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는 '이런 거' 왜 못 만드냐고?'라는 말과 함께 명텐도 곧 만들게 하겠다고해서 여러사람들에게 큰 웃음도 주셨죠. iPhone이 한국사회를 흔들자, 또 다시 이말이 정부 곳곳에서 나와서 사람들에게 쓴웃음도 많이 주고 있다고합니다.

엄청 긴 기사지만 이 물음에 대한 모범대답을 아래 기사해서 잘 찾을 수 있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얘기 잘 정리해 주셨네요.


오마이뉴스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74372


기사 내용을 간단히만 요약하면 애플은 기술과 인문학의 정점에 있는 회사이다. 기술력만 가지고 지금이 애플이 될 수 없었고 인문학 즉, 고전, 철학, 문학, 예술이 어울러진 기업문화도 중요했다고 합니다. 인문학에서 자연스러운 소통 문화가 나왔고 비판적이고 윤리적 사고, 분야에 얽매이지 않는 폭넓은 교양이 더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위대한 기업 애플이 되었다고 글쓴이는 평가합니다.

우리 한국사회를, 한국 지도층을 제가 이 글에서 비판하려고 쓰는 것는 것은 아니고, 우리는 가끔씩 생각을 뒤집어야 살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상식이 잘못된 상식이 참 많습니다. 게다가 어떤 급한 상황이 닥치면 자기가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이 오히려 더 큰 재앙으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급한 상황이 닥치기 전에 상식부터 제대로 정립해야하는 이유입니다.

iPhone이 참 좋으니 저런거 빨리(!) 우리도 만들어봐 하며, 보이는 필요한 기술만을 생각하면 이미 실패한 작전입니다. 오히려 기사를 쓴 분의 말처럼 보이지 않는 인문학에서 오는 강점을 찾아내고 이를 우리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시간은 오래거려도 우리가 원하는 지점에 궁극적으로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부모에게는 아이에게 생기는 일이 급한 상황이 됩니다. 아이가 공부를 못하니까 죽으라고 공부만시키면 앞으로 잘할것 같죠. 갈길은 먼데 조금만 놀아도 안절부절 못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기도 합니다만 이것도 잘못된 상식입니다. 왜 공부를 못할까를 고민하기 전에 꼭 공부를 잘해야 할까를 먼저 고민해야 이 상황에서 올바른 결론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도 공대나왔고 학교 졸업하고 지금까지 휴대폰 개발 분야에서 계속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직업을 가졌을때 그 행복함과 놀라움, 내 적성에도 잘 맞고 하는 일도 즐겁고 게다가 돈까지 매달꼬박꼬박 주니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아침 읽찍부터 밤늦게까지 회사에 있는 것도 너무 행복했지요. 그런데 그 행복은 2년밖에 못갔어요. 너무 바뻐서 회사에에 치이고 살고, 저녁에 회식도 많고 술은 많이 마시고, 읽는 책고 전공서적만 보는듯 마는듯 하며 사는 생활을 반복하니, 그 젊었던 몸이 쉽게 망가지더군요. 그 이후부터는 왜 한국에서 이공계 기피현상이 발생하며 개발자가 살 수 없는 곳이구나를 항상 비관하며 살았지요. 한국은 정말 개발자에게 답이 없는 그런 곳처럼 보여졌으니까요.

미국에와서 보니 생각보다 개발이 재밌는 분야입니다. 다시 예전의 그 열정과 재미를 다시 찾아가고 있죠. 그러면서 애플과 구글이 하는 것을 보니, 이 회사가 단순히 미국에 있기때문에 잘 나가는 것이 아니라 개발과 예술과 철학을 이해하는 회사이기에 지금의 수준까지 왔구나를 많이 느낍니다.

얘기가 중간으로 셌지만.... 결국 인문학이 중요하구나가 핵심입니다. 인문학의 꽃은 역시 종교가 아닐까합니다. 오랜 고전중의 고전이라면 성경이구요. 너무 급하게 살면 인문학에 눈돌릴 시간이 없습니다. 먹고 살기 바쁜데 무슨 교양이며 음악입니까? 바빠서 성당에 갈 수 없고. 시간이 없어서 성경을 못읽습니다. 생활에 치이다 보니 묵상할 시간도 기도할 시간도 없지요. 이것도 잘못된 상식이고 우리가 실패하는 주요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과학과 기술을 하는 사람일수록 인문학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 고전중의 고전인 성경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야 합니다.

하루벌어 하루사는 작전으로는 세상에 우뚝설수 없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밑바탕이 중요하죠. 왜 우리는 이런거 못만드냐고 무식한 얘가하기 전에, 우리도 이런거 한번 만들어보자로 질문을 바꾸고 어떻게해야할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할듯.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