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15. 6. 3. 09:49

인텔이 결국 알테라를 사기로 했네요. 한달전 오퍼는 주당 $54이었는데 Altera 주주들이 거부했지요. 돈은 더 높히지 않은것 같은데 인텔이 어떻게 설득했는지 그것이 궁금하네요. 이번에 타결되며 공개된 조건은 100% cash로 지급하는 현금박치기입니다. 이전에는 100% 현금이 아니었을거라 추측해봅니다.


인텔이 FPGA를 왜 이렇게 비싼 가격에 사려고 하는지 이유를 한국 언론이 잘 보도를 못하고 있는것 같네요.


해외 언론에서는 주요 이유중에 하나로 Data Center를 꼽고 있습니다. 서버 비지니스가 마진을 높아 상당하 고수익 사업인데, 지금까지는 98% 점유율로 완전 독점입니다. 하지만 요즘 ARM 기반의 서버도 속속 등장하고 있고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서 마진을 지킬만한 다른 방안이 알테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서버 시스템이 FPGA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 것은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네요. 서버시장은 한번 사면 PC보다 교체주기가 길기때문에 중간에 reconfiguration을 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일반 system은 그럴수가 없지요. 그럴 필요도 없구요. 그때 FPGA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게 들어가고 안들어가고가 가격차이를 크게 만들고 이 가격이 큰 마진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Altera가 Intel FAB을 사용하면서 20nm, 14nm공정에 이윤을 계속 유지시켜 줄거라고 합니다. 이것도 크네요. Intel 칩만 찍어서야 100% 이용할수가 없겠지요.


Risk factor로는 FPGA는 자일링스가 1위인데, Altera고객들이 자이링스로 이탈할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당연하겠지요. 인텔믿고 들어올수도 있겠지만 전자가 더 강할거라 합니다. 인텔이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좀더 잘해서 1위를 하고싶어하겠네요.


Altera(ALTR)

 Founded: 1983

• HQ: California; Ownership: Public

• Mkt Cap: $14.71B (6/1/15)

• Revenue: $1.93B


Market Impact, Implications and Risks

• The acquisition strengthens Intel’s position in the server market by offering a complementary programmable chip to speed up processing time.

• Intel extends it market reach into telecom and wireless based on Altera’s existing presence in those markets, which account for 44% of Altera’s revenue.

• This could benefit Altera rival’s like Xilinx if some existing Altera customers become low priority customers for 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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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quiring Altera may help Intel defend and extend its most profitable business: supplying server chips used in data centers. While sales of semiconductors for PCs are declining as more consumers rely on tablets and smartphones to get online, the data centers needed to churn out information and services for those mobile devices are driving orders for higher-end Intel processors and shoring up profitability.

Data Centers

Sales at Intel’s data-center division rose 19 percent in the first quarter as Internet companies such as Google Inc. and Facebook Inc. built out their server operations.

As a part of Intel, Altera will continue to support designs that couple its chips with others designed on ARM Holdings Plc technology. Companies such as Qualcomm Inc. are preparing to use that to try to break Intel’s dominance in data-center chips, where it has more than 98 percent of th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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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아바고-브로드컴 딜

NXP(NXPI)가 Freescale을 샀었군요.$16.7B, 2006년 Freescale이 private equity firms에 인수된 금액 바로  다음금액이었네요. 이 private 투자회사는 돈을 남겨먹었는지 궁금하네요. 산것을 그대로 팔았다면 완전히 망했을텐데 그 사이에 배당도 그렇고 좀 쪼개서 팔았었다면 대박이었을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구글이 모토롤라를 2012년에 $13B에 샀었습니다. 가격이 맞느냐 얘기가 많았지만 구글입장에서는 껌값이었지요.



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5. 4. 06:44

삼성이 하는것 보면 모바일쪽은 앞으로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것만으로도 어렵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갤럭시 S6도 이렇게 대놓고 IPhone 디자인 배낀것은 배껴서라도 현재를 유지해야 살아남을려고 하는 것이지요. 시간을 벌면서 다음 먹거리로 집중하는 전략인것 같은데, 보이는 먹이감을 보면 무섭도록 빠르게 움직이는듯. 그중 가장 대담하게 움직이는 반도체 공정/생산은 14nm - 10nm로 이어지는 원투펀치가 계획대로 된다면 세계 반도체 업계 판도까지 바뀔수 있을거라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 생상/공정은 높은 기술력과 기술과 공장이 결합된 가장 한국적인 사업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사람이 잘할수 있는 분야고 한국 재벌의 자본력으로 밀어붙이면 실패하기 어렵지요. 단기적으로 크게 먹을수 있는 먹거리를 잘 잡은것 같습니다.





기흥 - 화성 - 평택 라인의 완성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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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인텔도 못하는걸 할수 있을까?

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050402101032794001

삼성-인텔, 10나노 반도체 엇갈린 전략

인텔 'EUV' 노광 장비 15대 도입 생산성 향상
삼성, 기존 ArF 활용 'QPT' 방식 기술 고도화
14나노 미만 미세공정서 원가경쟁력 확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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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에 10조 추가 투자

5월7일 착공식 예정…기존 15.6조에 10조 더해 25조원 이상 투자 계획, 10나노대 D램 양산 가닥

news.mt.co.kr/mtview.php?no=201504221552115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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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은 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조기착공할까15조6천억 투자, 세계최대 규모...시장 지배력 강화, 스마트폰 부진 대처


삼성전자는 이번 생산라인 건설에 15조6천억 원을 투입한다. 삼성전자의 역대 반도체 시설 투자금액으로는 최대다.

www.business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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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기 평택에 세계 최대 ‘반도체 라인’

고덕산업단지에 15조6000억 투자
중국 시안공장의 갑절 규모
예정보다 1년 앞당겨
내년 상반기 착공…2017년 가동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586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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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Bets on Its Chips in Galaxy S6

Firm hopes to gain technological edge against rival devices with its Exynos 7 chips

www.wsj.com/articles/samsung-bets-on-its-chips-in-galaxy-s6-1425392006?KEYWORDS=samsung+chip


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4. 16. 01:59

벤치마크가 system을 다 대변할수는 없지만, CPU benchmark와 GPU benchmark 두개를 동시에 보는 것은 시스템 성능을 볼수 있는 좋은 측면인것은 맞지요,

Qualcomm이 물량면에서 독보적이었는데 작년에 ARM이 완전 많이 따라왔네요. PowerVR은 Apple에 들어가면서 물량이 무식하게 늘었었고요, Apple이 깐깐하게 선택하고 관리할테니 실제적으로 가장 advance한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역시 GFXBench결과로 Apple IPad에 들어간 PowerVR GX6895이 넘사벽이네요. 이건 desktop 왠만한 GPU와 비교해도 당당할것 같은데요. ARM Mali와Qualcomm Adreno가 차이거 거의 없네요. ARM solution이 이정도로 많이 따라왔나요.

 

3D관련 benchmark라고 보여지는 부분에서는 Tegra가 단연 최고네요. IPhone6에 들어가는 PowerVR GX6450이 엄청 뒤지는것을 보면 Apple이 mobile에서 3D의 중요성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거라 보여집니다. 반대로 NVidea는 시장도 없는 3D성능에 계속 목을 맸기때문에 모바일 시장에서 망했었다고 봐도 되겠네요. ARM Mali가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네요. ARM이 GPU로 돈을 많이 벌것으로 생각되네요. License정책같은것을 알면 도움되겠네요.

 

Intel과 NVida는 아직까지 mobile까지 확장할 준비가 안되어 있네요. Clock이 너무 놓고 소비전력이 너무 높습니다. 퀄컴의 강력한 경쟁자는 ARM이 되겠네요. 독보적으로 좋을줄 알았는데 거의 비슷하다고 보여지고 ARM 솔루션이 좋은 부분도 있네요. 삼성 갤럭시 S6에도 ARM Mali 새로운 버전이 들어갔을텐데, 성능이 정말 궁금합니다. Mali-T760. 물론 퀄컴 S810에도 어마어마한 Adreno가 들어가있지요. Andreno 430. 발열이 좀 있다고는 하는데. ㅋㅋㅋ. S808에는 Adreno 418.

Source : http://www.linleygroup.com/mpr/article.php?id=11346

 

Samsung Galaxy S6 GFXBench result

http://gfxbench.com/device.jsp?benchmark=gfx30&D=Samsung+Galaxy+S6+%28SM-G920x%2C+SC-05G%29&testgroup=overall


Anandtech S6 Benchmark Preview (정말 비교가 detail하네요.)

http://www.anandtech.com/show/9111/samsung-galaxy-s6-and-s6-edge-preview/2


Samsung S6 vs LG G FLEX 2 G, LG G FLEX는 S810의 초기 물량인데도 큰 차이가 안보이네요. 1080p display여서 그럴까요?

http://gfxbench.com/compare.jsp?benchmark=gfx31&D1=Samsung+Galaxy+S6+%28SM-G920x%2C+SC-05G%29&os1=Android&api1=gl&D2=LG+G+Flex+2+%28F510%2C+H950%2C+H955%2C+H959%2C+LS996%2C+US995%29&col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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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4. 9. 03:56

인텔이 정말 잘 만들었네요. 스틱만한 컴퓨터라니요. 첫 모델이니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겠지요 가치보다는. 가지고 다니다가 아무 TV나 모니터에 꼽아서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는 정말 좋습니다. 막 땡기고 몇년후 어떤 세상이 열릴까 궁금하게하는 첫 발자국이네요. 10년후에는 우리가 쓰는 강력한 핸드폰도 어떻게 10년전에는 사람들이 저런것으로 살았을까 할테니까요.

  • Window 8.1 : $150, Quad-core 1.33GHz Intel Atom with 2GB of RAM, 32GB of solid state storage
  • Linux : $100,  Quad-core 1.33GHz Intel Atom with 1GB RAM, 8GB storage

이 기본 가격인데, 현재 pre-order는 좀더 비싸게 받고 있나봅니다. 아무래도 수요가 높으니 할수 없겠지요. 대부분의 일반용도는 저렴한 tablet을 하나 사서 TV에 붙이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윈도우 사양이 더 좋아서 되도록 윈도우 사양으로 사야겠네요. 리눅스를 깔더라도요.

Intel's Compute Stick is a 4-inch dongle that turns a big screen into a computer. (Intel)

 

http://americasmarkets.usatoday.com/2015/04/07/intels-new-compute-stick-nears-arrival/

http://www.engadget.com/2015/04/06/intel-compute-stick-pre-order/

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3. 27. 11:22

모양은 거시기 하긴한데 해상도도 거시기하고. 드디어5세대 CPU가 물량이 좀 풀리나 보네요. $400까지 내려온것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모니터에 연결해서 쓰다가 좀 가지고 다니고 이럴 용도로면 죽이겠네요.

 

Lenovo G50 Laptop: i5 5200U, 6GB DDR3, 500GB HDD, 15.6", Win 8.1 $399 or Less + Free Shipping

Specs

  • Intel Core i5 5200U 2.20 GHz
  • 6GB DDR3
  • 500GB HDD
  • 15.6" 1366x768 LED Display
  • Intel HD Graphics 5500
    • HDMI
    • 1 x USB 3.0
    • 2 x USB 2.0
  • Bluetooth + WiFi
  • 4-Cell Battery
  • Windows 8.1

 

Posted by 쁘레드

Nasdaq이 2000년 버블붕괴이후 15년이 지나서야 그때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다시는 못갈거라고 했는데 15년은 걸리네요.

 

우리회사는 어떨까해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잘나가는 회사답게 회복한지 오래됐고 그 위치에 오래 머물고 있네요.

 

주요 회사가 다 그런가 해서 Intel을 찾아보니, 헉 역시나 그때 인텔은 엄청난 돈벼락을 맞았었네요.

Apple은 어떨까 했더니, 애플은 닷컴 버블을 그당시에 못 누렸네요. 엄청나게 뒷심이 좋네요.


2000년에 Top 10 회사 list입니다. 500B에 넘거가 근접한 회사가 3개나 있었네요. 지금 inflation을 고려해서 계산하면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심심해서 Apple과 GE/INTC를 2005년부터 비교해봤더니 지금도 그런데 2000년 부터 비교하면 의미가 없어지더란. 어쨌든 Apple 2005년에 샀으면 와~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