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야기2015. 11. 1. 02:18

폭스바겐 차를 타보진 않았지만 잘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었고 폭스바겐/도요타/포드/GM의 빅4가 서로 경쟁하면서 좋은 차를 잘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바랬습니다.


폭스바겐 이것들이 그동안 밑장빼고 있었다니, 이런건 '걸리면 손모가지 날라간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본은 원래 사악하지고 착하지도 않은 뉴트럴이지만 최고 이익을 추구하다보니 관리/감독하지 않으면 쉽게 사악해져 버립니다. 한 새끼가 사악해지면 다른 새끼들도 덩달아 사악해지는 chain-reaction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추악한 일이 발견되면 손모가지는 물론이고 회사를 없애버릴수 있을정도의 규제가 없으면 (자본의 최대이익을 추구하려는 속성상) 또 다시 이런일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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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B 정도를 이번 사건을 위해 예비한것으로 보이고요, 영억이익이 갑자기 엄청난 적자로 계산한것 보면 recall비용을 여기에 이미 포함시킨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4B가량 리콜비용, 소송이나 보상비로 $7B정도 잡은것으로 보이고요, 총 $11B(12조원가량) 금액은 회사 크기에 비할때 아무것도 아닌 돈이지요. 


'Cost of Volkswagen scandal: 'Enormous but manageable'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소비자들은 모두 항의 전화/메일을 보내고 단체소송에도 참여해야지요. 해당 국가 정부들이 가만있지말고 실정법 한도내에서 MAX로 벌금을 때리고 recall과 replace를 명령하고 manageable하단 말 안나오게 밀어붙어야 겠습니다. 정말 이러다가 죽겠다고 살려달라고 할때까지. 처리 비용으로 100조에서 200조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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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posts $1.83 billion quarterly loss

VW has delivered 7,430,794 vehicles in 2015 so far compared to 7,541,787 over the same January to September period in 2014, a decline of 1.5%.

http://www.usatoday.com/story/money/business/2015/10/28/volkswagen-group-sales-profit-update-emissions-scandal/7472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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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폭스바겐 배기가스 속임수가 정량적으로 미국국민들에게 얼마나 비해인가에 대해서 계산하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에 보면 60명죽인것과 같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폭스바겐 디젤 많이 안팔리는데 이 정도니 다른 나라도 잘 계산했으면 좋겠습니다.

Volkswagen's diesel cheating could cause 60 people to die early


The study also estimated that the cost of these deaths to the economy was about $450 million, an amount that would increase to $910 million if there was no recall of the offending vehicles.

http://fortune.com/2015/10/30/volkswagens-diesel-scandal-dea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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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8. 30. 02:09

우리도 젊은사람에 속하지만 우리는 그남아 행복한 세대인듯. 요즘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도

  • 산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좋은 일자리는 많지않고
    • 한번들어가면 죽을때까지 놀고 먹을수 있는 자리는 없고 있더라도 내정자들이 다 이미 있고
    • 가진자들이 지 자식만 좋은데 찾아 마련해주니 좋은 자리가 생겨도 없는 애들은 꿈도 못꾸고
  • 직업을 시작하더라도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만 넘쳐나고
    • SW로 치면 상위 layer에만 자리가 많고 core나 engine에는 낄수가 없고. 단순 노동에만 잡이 많은 상황
  • 그 전세대들이 오래 건강하게 살아 아버지 어머니와 직업전선에서 경쟁해야하고, 그 전새대들은 모아둔 돈이 없어 은퇴도 계속 미루고
그렇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행복한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들일 잘 뽑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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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기획] 아픈 청춘.. 5포→ 7포 넘어 'n포 세대' 좌절젊은이들 '높은 현실의 벽' 절감.. 분노·박탈감→ 자조·조롱 이어져국민일보|홍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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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를 지칭하는 말은 그 시대상을 반영한다. 취업난에 시달리고 비정규직 일자리로 내몰리는 청년은 '88만원 세대'로 불렸다. 이어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해서 '3포 세대'라고도 했다.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5포 세대', 여기에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는 '7포 세대'가 등장했다.

최근 청년들은 다른 것도 다 포기해야 할 상황이란 뜻에서 스스로를 'n포 세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대학생 임찬묵(25)씨는 "나를 비롯해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려고 아르바이트를 한다. 졸업 후 취직이나 결혼 같은 미래 문제에 걱정이 없다면 어려움도 웃으며 견디겠지만 현실은 다르다. 졸업을 앞두고는 취직이 문제이고, 취직한 친구들을 보니 결혼을 걱정하고, 결혼한 선배들은 내 집 마련을 고민한다. 우리는 가치를 부여할 만한 건 뭐든 포기하도록 내몰리는 n포 세대"라고 말했다.

높은 현실의 벽은 '자조(自嘲)의 언어'를 양산한다. 젊은이들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금수저'(부잣집에서 태어난 사람)에 빗댄 '흙수저'라는 신조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없는 집에 태어나 기댈 언덕도 없는 청년이란 뜻이다.

'흙수저 빙고'라는 게임도 나왔다. '알바 해본 적 있음' '집에 비데 없음' '집에 차 없거나 연식 7년 이상' '부모님이 정기 건강검진을 안 받음' '가계부채 있음' '중고나라에서 거래해본 적 있음'…. 가로 세로 5칸의 빙고판에 이런 문장 25개를 채워 넣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항목에 동그라미를 친다. 동그라미가 가로·세로·대각선 등 일직선으로 5개 연결될 만큼 많으면 "나는 흙수저네!" 하고 자조하는 놀이다. 블로그나 SNS에는 자신이 해본 흙수저 빙고 게임 인증샷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고려대 사회학과 김수한 교수는 27일 "이른바 '신음서제도'가 횡행하는 사회에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분노나 박탈감이 자조와 조롱으로 이어지는 현상"이라며 "기성세대가 '노력'을 통해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인식하는 데 비해 청년세대는 노력보다 '물려받은 것'이 성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현실적 어려움이 반영된 사고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들이 처한 어려움은 숫자로 드러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18∼24세의 빈곤율은 19.7%, 25∼29세는 12.3%나 된다. 60∼64세(20.3%) 다음으로 높은 연령대다. 청년실업률은 2012년 9%, 2013년 9.3%, 지난해 10%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예 구직을 포기하고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거나 대학원 진학 등을 선택하면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되고 있어 실제 체감 실업률은 이보다 훨씬 높다.

좁은 취업 관문을 통과해도 좋은 일자리를 얻기 어렵다. 한국비정규노동센터는 지난해 20대 임금노동자 341만명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이 47.4%였다고 밝혔다.

이렇다보니 자조는 사회에 대한 '조롱'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말 한 인터넷 커뮤니티가 '2014년을 달군 유행어' 투표를 하자 '센송합니다'가 1위, '미개하다'가 2위를 차지했다. '센송합니다'는 '조센징이라 죄송합니다'라는 뜻이다. '미개하다'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후보의 아들이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좌절한 청춘은 우리나라를 지옥에 비유한 '헬(hell)조선'이라는 말을 즐겨 쓰고, 탈출을 위해 '이민계(契)'를 만들기도 한다. 회사원 정모(25)씨는 이민계를 함께 할 사람을 찾고 있다. 북유럽이나 호주·뉴질랜드로 이민가는 데 필요한 목돈을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정씨는 "친구가 이민계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변에 얘기했더니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다들 계를 만들고 모임을 가질 돈과 시간이 부족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김 교수는 "자조·조롱을 넘어 탈출까지 생각하는 젊은이가 많아진 것은 한국사회에서 행복의 기회를 얻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라며 "공정한 기회와 규칙을 통해 경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8. 11. 07:04

아주 재밌는 사이트가 요즘 인기를 많이 얻고 있네요.'죽창 앞에선 모두가 평등하다'. 죽창을 들고 시잔된 민중봉기를 암시하는 말을 쓰면서 한편으로 탈조선=한국을 탈출 을 위한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쓰겠지요.


경제가 어려워지고, 1%가 가진 부가 점점 더 많아지는 소득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급진파도 나오고 다 뒤집어 엎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게 너무 당연하겠지요. 이런 주장이 너무 만연하면 사회가 너무 혼란스럽겠지만 당연히 더 많이 커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지도세력과 가진자들이 긴장하고 다 해쳐먹지 못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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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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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 앞에선 모두가 평등하다

http://i.imgur.com/juYAJuh.gif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