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15. 8. 17. 08:27

LED시장이 중국업체의 저가 덤핑에 급격히 무너진지 벌써 2년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마켓도 역시 같이 크고있는데 중국의 물량과 저가 공세가 세계 경쟁자들은 어떻게 몰락시키는지 보면 재미있습니다. LED는 나름 반도체라 high tech쪽에 속하는데 low tech에 속하는 회사들과 산업들은 중국업체들이 발을 디디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High tech중에서는 smart phone, IOT, 자동차(=automotive), 네트웍 등등은 다 중국기업때문에 결국 성장동력이 많이 껄일듯보입니다.


다행히 시장자체가 쪼그라드니까 이익없이 돈 회전만으로 버티던 중국기업들도 나가떨어지는 상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켓이 정리되면 시장 주도주들이 다시 주목을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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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tnews.com/20150812000378

'치킨게임` 주도한 중국 LED 시장, 산업 위기 ‘부메랑’으로 돌아와

공격적인 증설로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의 치킨게임을 주도했던 중국 업체가 수익성 악화와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으로 위기에 처했다. 무리한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이 산업 위기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셈이다. 올해 중국 LED 업계가 일부 선두 업체를 제외하곤 정리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LED 업계도 중국발 무차별 공습에서 한 발짝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최근 중국 LED 관련 업계가 자국 내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와 판매부진에 따른 재고 부담, 수익성 악화 등으로 심각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이익을 내는 곳은 극히 일부 업체에 불과하고 업계 대부분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데는 글로벌 조명 업체 필립스가 한몫했다. 필립스는 중국 내에서 가격경쟁력에 뒤처져 재고가 늘어나자 지난 2분기 동안 재고 정리 차원에서 대대적인 덤핑 판매를 전개했다. 5달러 이상으로 판매하던 LED 램프를 반값으로 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도 글로벌 조명업체인 필립스 브랜드 가치가 높은 편인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필립스 제품 선호도가 현지 업체 제품보다 높아졌다”며 “지난달 끝날 것으로 예상했던 가격 인하 마케팅이 지속되면서 중국·대만 LED 업체 판매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필립스 외에도 중국에서 가격 인하 정책을 고수하는 글로벌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중국 LED 업계에 위협이다. 이들 글로벌 업체는 중국에서 OEM 생산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공격적인 증설로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의 치킨게임을 주도했던 중국 업체가 수익성 악화와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으로 위기에 처했다. 중국 LED 업계가 일부 선두 업체를 제외하곤 정리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LED 업계도 중국발 무차별 공습에서 한 발짝 벗어날 수 있게 됐다.사진은 BO. 사진=전자신문DB 

<공격적인 증설로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의 치킨게임을 주도했던 중국 업체가 수익성 악화와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으로 위기에 처했다. 중국 LED 업계가 일부 선두 업체를 제외하곤 정리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LED 업계도 중국발 무차별 공습에서 한 발짝 벗어날 수 있게 됐다.사진은 BO. 사진=전자신문DB >


공격적 증설 투자에 나서 공급을 늘렸던 LED 칩과 패키지 부분 가격이 폭락하면서 중국 LED 관련 산업 전체가 흔들리는 상황까지 왔다.


중국 LED 산업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LED 칩 가격이 원가보다도 더 낮게 책정된 상황이라 만들면 만들수록 적자가 됐다”며 “무분별한 증설 투자가 ‘자승자박’하는 덫이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도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올해부터 LED 관련 보조금 지원 등을 축소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해 말 보조금 지원이 불명확해지자 중국 업체는 일정을 앞 다퉈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하지만 판로 개척에 실패하면서 일부 선두 업체를 제외하곤 많은 업체가 도산 위기에 처했다. 업계는 향후 1~2년 내 대부분이 정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LED 칩 업체는 차세대 기술인 플립칩 생산을 확대하는 등 생존 전략 모색에 들어갔다.


국내 업계는 LED 산업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려했던 공급과잉이 일부 해소되면 가격이 빠르게 안정화될 것이고, 중국 업체가 혼란스러운 틈을 이용해 차세대 LED 제품 개발로 기술 격차를 더 벌리겠다는 각오다.


박은현 세미콘라이트 대표는 “지난해 중국 업체가 유기금속화학증착(MOCVD) 장비 투자를 크게 늘렸기 때문에 플립칩, UV LED과 같은 새로운 기술에 신 설비를 투자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대응한다면 우리나라도 글로벌 LED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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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2015자 CREE주가 그래프.


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5. 18. 10:05

개인적으로 몇년동안 투자로 최대 손실을 입은 투자가 LED비중이 계속 늘것이라는 생각으로 단행했던 CREE였습니다. 다행히 손절매 수준을 넘어서 잘라내서 최악의 사태는 잘 피했습니다. 다시 사고싶은 회사이기도 하고 LED를 좋아하기도 해서 계속 기웃거리고 있는데. 60W 해당 전구가 개당 $2.5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홈디포에서 4월부터 Philips 60W 2개 pack을 $4.97에 online부터 팔기시작했습니다. 저는 online에서 이미 몇개를 더 샀지만 오늘 Home Depot(홈디포)에 가보니 store에 물량이 상당이 남았더군요. 자본력으로 왕창 밀어붙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작년에 제가 CREE주식을 살쯔음, 60W LED전구하나가 $20이 넘을때 CREE가 가격혁명으로 $10까지 가격을 낮쳤었습니다. LED는 형광등(Fluorescent lamp)에 비해 3-5배 수명이 더 길기때문에 이것을 가격에 비율대로 반영한다면 $10불 정도면 경쟁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이 마의 10불이 깨진지 1년만에 개당 2.5불 수준으로 내려온건데요, 이제 형광등보다 실제적으로 더 싼가격이 된것 같습니다.

이제 LED 치킨게임을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LED 업체중에 누가 몇년안에 살아남을까 궁금합니다. 조명시장은 어떻게 재편될까요?


다른 제품들도 다 같이 세일을 진행중이긴 했었습니다. 그런나 필립스정도로 가격을 못마쳐주고 있습니다. 2-4배 가격이 높은 제품이 팔리기 어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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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4. 27. 07:48

모처럼 한국 밴쳐기업의 이름을 듣네요. 줄넘기에서 LED가 나와 넘는 개수가 앞에 보이게 하고 블루투스(Bluetooth)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되게 하겠다는 사물인터넷(IoT)의 대표적은 제품입니다. 저도 줄넘기를 안한지 오래됐고 주변에서 줄넘기 많이하는 사람을 본적은 없으니 상품성은 좀 떨어질거라 생각하지만, 기술을 응용할 분야가 상당히 많은것 같습니다. 킥스타터에서 20만불가까이 모금을 했습니다. 페이지가 깔깜한것이 생판 초짜 밴쳐는 아닌것 같고 자본력이 있는 회사라고 보여지네요.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990698791/smart-rope


탱그램(Tangram) 회사정보를 찾아보니 2008년에 한국에서 창업된 회사네요. 그동안 어떻게 생존했는지는 참 궁금한데, 이것을 기반으로 미국으로 진출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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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 
101-202 Galleria Foret 85, 
Wangsimni-ro, 
Seoul, 133-923 

USA 
401 Park Ave South, 
10th Floor, 
New York, 10016 

info@tangramfac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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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