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세상2015. 4. 23. 12:10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안산지역 고등학생들 모임이 있었다고 합니다. 광화문 집회보다 더 먼저였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1년전을 되돌아보고 그때를 회상하고 반성하고 또 미래를 다짐하고 계획하고, 참 건전하고 의미있고 미래지향적인 행사임에 틀림없습니다. 매년 계속 이어져야지요.

이 모임이 안산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모임이었다면 광화문 집회는 전 국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모임이 되었어야 됩니다. 유가족이 한마디씩 할 기회를 주고 언론에서 중계해주고. 모든 국민이 반성하고 미래를 계획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 기회를 줘야지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유가족을 격리시키고 그들의 외침을 아무도 못듣게하고, 국민들의 집회/통행의 자유를 막고, 위헌으로 판결난 차벽도 동원하고. 왜 추모하고, 1년전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얘기를 못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이들이게는 지금이 젤 좋은 세상인가보죠. 바뀌어서는 안되는.

20년전 경제 data를 비교할때도 인플레이션 고려해서 다시 산정해서 현재와 비교하지요. 박근혜 정권과 박정희 정권을 평균 민주화율(이런것이 있다고 가정하고)을 고래해서 비교하면 이 정권이 더 높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박정희는 경제라도 계속 성장시켰다는데...

한류공안이 유행이라는데, 한국경찰이 쓰는 최류탄이 그렇게 좋다고 독제정권에서 인기라지요? 요즘 뉴스보니 취류가스를 엑키스로 뽑아다 캡사이신 이런거 만든것 같더라고요. 최류탄도 멀리서 마셔도 고통스러웠는데 이런거 얼굴에 맞으면 거의 실명할 수준까지 가겠죠? 이런것은 참 잘만들어요.



http://www.mongu.net/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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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4. 23. 12:05

다음 뉴스중에서 뉴스펀딩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기사료나 후원을 받을 수 있게하는것 같은데, 어제 누워서 읽다가 저를 벌떡 일어나게 한 글이 있었습니다.

9살, 8살, 7살, 5살, 3살, 1살. 영하의 날씨속에서 어른들도 참기어려운 쓰레기 냄새속에서 육남매가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를 일하러 가시고, 부엌에는 몇달된 곰팡이 핀 음식들... 밥먹은 흔적이 없었다고 하는데.

어느 아이키우는 부모나 우리 애들만 잘 먹고 잘살았으면 하는 부모가 있을까요. 다 같이 밝고 건강하게 다 잘살아야지. 모두가 다 잘살수는 없지만, 인간이하로 살아가는 사람은 없아야 21세기에 사는 인류지요. 어떻게 하면 인간다운 사회가 될까요.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가진다’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 나라는 헌법이 법중의 법은 아닌것 같네요.



http://m.newsfund.media.daum.net/episode/632


Posted by 쁘레드
추천영화드라마2015. 4. 22. 07:03

원 나잇 스탠드를 처음 들은 사람이라면 투 나잇 스탠드 말은 왜 없나고 해봤을텐데, 감독이 거기서부터 이야기를 푼것 같다. 방하나만 잡고 영화를 다 찍을 수 있는 완전 저 예산 영화. 방한곳에서 대부분 찍기때문에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이 상당히 중요한데,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리며 잘 연기한것 같다. 19금이 된것은 대사가 좀 야하다.


남자주인공은 위플래쉬(whiplash)로 요즘 주가가 높은 사람(Miles Teller)이라 많이 본 사람인데, 여주인공(Analeigh Christian Tipton)은 상당히 안매력적이며 매력적인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배역에 딱 맞는 사람인것 같다. 어렸을때 피겨스케이팅을 했다가 모델도 되고 영화배우도 된 경력이 있네요. 등짝에 뭔가 긴 편지같은것이 있는데 뭐라고 써있는지 궁금했지만,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잘살아보자 이런 뜻이겠죠.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5478


Posted by 쁘레드

WSJ에서 미국 집값 tracker를 잘 만들었네요. 이미 공개되었던 다른 data를 잘 묵어서 예브게 만들었습니다.

http://graphics.wsj.com/us-housing-market/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엘에이 등의 상승률이 전국평균 훨씬 위에있네요.

Posted by 쁘레드

언어별 인구. 첫번째것은 모국어로 쓰는인구, 두번째 total으 제2외국어까지 포함한 인구수.

중국 만다린이 어마어마 하군요. 앞으로 경제발전으로 더 많은 사람이 중국어를 공부할것을 생각하면 정말 ㅎㄷㄷ할것 같습니다.

결국 언어가 문화가 되고, 경제가 되고, 미래가 될것은 자명하기 때문에 중국 최강대구기 될 가능성이 점점더 커지는것 같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languages_by_total_number_of_speakers


Posted by 쁘레드

한국만큼 minor한 비율에 속해있는 사람이 살기 어려운 곳이 없지요. 평균이하가 아주 바보가 되고 잉여가 되고 없어져야 할 사람으로 변하지요. 남들 안사는 휴대폰이 마음에 들어 사도 취향을 존중하는 사회가 아니라 바로 취급을 하지요. 자동차도 마찬가지지요. 현대/기아를 아주 나쁜 악덕기업으로 몰고가는 인터넷 글들과 다르게 사람들이 많이 사는 그것을 안사면 아주 바보가 되기 일쑤고요. 이런 사회에서 장애인등 여러모로 평균 이하일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삶은 상상하기도 어려울만큼 힘들지요.

  • 장애인
  • 소수 종교
  • 소수 민족
  • 여러면에서 평균이하의 스펙을 가진 사람들


아래 PD수첩은 2015/4/7 에 방송된 발달장애인 엄마로 산다는 것 입니다. 어느 사회던 발달 장애인이 없지 않습니다. 어느 사회던 이런 가정이 안 힘들수가 없지요. 사회가 이런 애들을 정신병원에만 보낼 생각하지 말고 더블어 살수 있게 사회복지체계를 만들어야 당연한 것 아닐까요?


우리가 한국에서 클때는 다운증후군과 소아마비 정도의 단어만 있었지 '발달장애'란 단어는 미국에서 처음 들었네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D/ADHD)

autism : 자폐

dysplasia : 형성장애

developmental disability

mentally handicapped

developmental disorder

abnormal development : 발달장애








http://www.cdc.gov/ncbddd/adhd/data.html

Attention-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 (ADHD)

Map showing: Use of ADHD medication and behavioral therapy among children with ADHD (ages 4-17) with special health care needs


여기에 보면 나이대별로 7-10%가량 ADHD가 있다고 합니다. 남자가 훨씬 많고요. 10명중에 한명일수 있다는 얘긴데,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너무 흔한거 아닌가요?

http://www.help4adhd.org/en/about/statistics

By Age:

  • 2.1 million children between the ages of 5 to 11 have ADHD (7.6%)
  • 3 million children between the ages of 12 to 17 have ADHD (12.2%)

By Ethnic Background:

  • White (non Hispanic): 4.1 million children have ADHD (8.7%)
  • Black or African American: 904,000 children have ADHD (9.8%)
  • Hispanic or Latino: 659,000 children have ADHD (5%)

By Family Structure:

  • Mother and father: 3.1 million children have ADHD (7.3 %)
  • Mother, no father: 1.7 million children have ADHD (11.1 %)
  • Father, no mother: 178,000 children have ADHD (8.7 %) 
  • Neither mother nor father: 316,000 children have AD/HD (15.37 %)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4. 21. 06:52

크로캅은 Pride 시절부터 영웅이었습니다. 빠르며 타격위주고 멋진 하이킥까지. 이미 최고 스타지만 그라운드 기술이 부족했던것이 정상에 오래 머물지 못했던 이유같습니다.


뒤늦게 크로캅(Mirko Crocop)의 마지막 경기를 보게됐습니다. 승패를 뉴스를 통해서 알고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재미없더군요. 재미없는 주요 이유는

  • 곤자가(Gonzaga)가 걸어다니는 고깃덩이라고 불러도 될정도로 몸 준비가 안되어 보였습니다.
  • 크로캅도 이제 급격히 늙어버려 예전처럼 날카로운 반응속도가 나오질 않고 지방이 많이 늘었습니다.

몸이 불은 살만큼 파워는 향상된것 같습니다만, 앞으로 격투기 경기를 계획하기 보다 이제 지도자로서의 길을 갔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나이들었다고 모두 몇살이면 다 은퇴해야해야하는 것은 아닌데, 크로캅은 이제 그정도 나이에 됐다고 판단되고요, 40넘은 사람중에서도 경기력이 좋다고 느꼈던 사람은 댄 핸더슨(Dan Henderson)인데 체력만 급격히 떨어질뿐 아주 쌩쌩한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펀치가 아주 핵펀치라 많이 안뛰고 맞쳐잡는 스타일이라 그럴까요? 이제 한국나이로 45세가 넘었는데 그래도 이제는 은퇴할때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요.



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4. 21. 04:21



제가 알기로 사람들이 제일 많이 쓰는 bittorrent client가 uTorrent로 알고 있는데 최근버전에서 bitcoin을 mining하는 툴을 심었다고 합니다. Control panel에서 add or remove program에서 제거할수 있지만 파일이 그래도 남는다네요. 위치는 여기라는데, 제가 같은 버전을 쓰고 있어서 확인해보니 없습니다. 제가 제거한 기억은 없고 저한테만 설치안했을리 없으니 어디다 숨겨놨네요.


C:\ProgramData\EpicScale\0\


(It is possible to uninstall EpicScale through the control panel, but that does not properly remove the files from ProgramData\EpicScale.)


Also, several executable files (epicscale.exe and epicscale64.exe) as well as multiple .dll files were left in ProgramData\EpicScale and sub folders after uninstalling EpicScale through the control panel.


한국말고 뮤토렌트라 하기도 하고 유토렌트라 하기도 하지요. 처음에 시작은 정말 작고 빠른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는데 역시 수입이 없이 오래동안 유지보수까지 할수가 없지요. 광고도 넣고 Pro버전도 만들어 Pro버전을 하도록 유도하고 donation도 받고. 결국 마지막에 선택한 것이 비트코인이라도 벌어보자 하는것 같습니다. 이해는 하지만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점이 괘씸하네요. 많은 사용자들이 이렇게 외치고 있네요.


GOOD BYE µTorrent.


다행히 바이러스도 아니고 spyware도 아닙니다. 영어로는 riskware라고 얘기하고 있네요.


http://www.engadget.com/2015/03/06/utorrent-bitcoin-miner/

http://forum.utorrent.com/topic/95041-warning-epicscale-riskware-installed-with-latest-utorrent/


What did other users do?

The poll result listed below shows what users chose to do with EpicScale.exe. 96% have voted for removal. Based on votes from 5917 users.

User vote results: There were 5697 votes to remove and 220 votes to k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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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4. 21. 03:36

ID3 TAG가 잘 들어가 있을것 같은 파일을 받아도 영문윈도우에서는 이렇게 한글이 깨져버립니다. 파일은 binary이니 폰에 집어넣으면 좋아지려나 해도 마찬가지로 깨져요. 특이한것은 어떤것은 안깨지는 것도 있다는 거지요. 이겅 멍미. 한글 인코딩에 문제가 있는건데. ID3를 저장할때 ID3v2.4에 UTF-8 으로 하면 해결이 될텐데, 문제는 깨진것을 다시 복구하기가 어렵다는 것. 아직 이해가 잘 안됨. binary 파일이 깨진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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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자동차이야기2015. 4. 20. 10:26

여러 분야에 가장 방대하고 믿음직한 report를 내기로 유명한 컨슈머 리포트에서 자동차 부분을 모아봤습니다.

요즘 제가 관심이 많은 Luxury Midsized에서는 벤쯔와 아우디가 좋은 점수를 받고 있네요. Infiniti는 마케팅에 문제가 항상 있어왔는데 Q70에 대한 마케팅이 너무 없었네요.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제네시스와 에쿠스는 여기 세그먼트에 쳐주는 것만도 고맙기는 한데, 점수는 아쉽네요. 그남아 잘 팔리는 제네시스는 추천에도 못들어갔네요. 점수가 좋다는데에 만족해야하겠고요, 에쿠스는 크기는 Large지만 가격이 E250보다 싸니 여기서 경쟁해야겠지요. 다행히 가성비가 좋아서 그런지 추천마크는 받았습니다. 재밌는것은 제네시스가 연비가 안좋은지 에쿠스가 연비가 좋은건지 overall MPG는 거의 비슷한네요. 에쿠스처럼 큰거 타는 사람이 연비는 안따지겠지만, 제네시스 탈 사람은 연비 생각을 할것 같은데 말이죠. 제네시스가 잘 만들고도 더 많이 팔기는 힘들거라 생각되네요. 가격을 더 많이 낮쳐야지요.

 

 

아래는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Midsize Car부분. 도요타와 혼다가 싹쓸이하는군요. 기아 옵티아(한국명 K5)는 등수가 쳐지지만 추천은 받았는데, 2015 소나타는 추천도 못받았네요. 굴욕이네요, 소나타 판매도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또 가격을 낮쳐야 할까요? 일본차들은 하이브리드 시장을 다 잡은 반면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에서 아주 뒷쳐져 있어서 위기네요. 물론 하이브리드는 중간과정이고 미국과 일본 시장정도에서나 의미가 있겠으나, 시장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추세는 따라가줘야 하는데 좀 벅차보이네요. 디젤이라도 잘 밀어부치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