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3.02.14 Canon EOS R8
  2. 2015.11.25 삼성 카메라 접는 것에 대해서
  3. 2015.04.11 Canon 300mm FD lens 이종교배 이야기
  4. 2015.04.09 Nikno D5500 추천
  5. 2015.02.22 Sony RX100 series 요약
IT이야기2023. 2. 14. 06:02

오래동안 캐논 카메라를 써오고 있지만, 캐논 바디와 렌즈가 많을뿐 소니도 좋고 파나소닉도 다 좋다.

일본업체들은 세상의 변화에 둔감하여 하나하나 죽어가는데, 좋은 것은 취하고 망하는 이유를 보고 그렇게 망하지 말자 정도 교훈을 얻으면 좋은 것도 많다. 일본 카메라 업체도 아이폰의 희생양중 하나인데, 빨리 움직여야 할때 역시 일본답게 천천히 움직여서 망테크를 타더니 요즘들어 어 예전보다 좀 빠르게 움직이네 하는 생각이 캐논에게 든다. 그래서 일본 카메라 업체중 캐논은 젤 마지막에 망할것 같기는 하다. 사업도 다각화 되어 있어서 버틸수 있는 여유도 좀 있지만.

새로 나온 R8을 보고 이제야 조금 빠르게 움직이는군 하고 느꼈는데, 좀 허둥지둥하는 모습도 보인다. 얼마전에 발표한 R7은 크롭(APS-C)였는데, 참 네이밍이 엄청 꼬였다. 급하게 움직이다 보니...

어쨌든 년말에 30-40% 세일할때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을 오랜만에 들게 했다는 점에서 잘하고 있다. 니콘도 파나소닉도 금방 안망했으면 좋겠다.

https://www.dpreview.com/reviews/canon-eos-r8-initial-review?utm_source=self-desktop&utm_medium=marquee&utm_campaign=traffic_source 

 

Canon EOS R8 initial review

The Canon EOS R8 is the company's latest mid-level full-frame mirrorless camera. It brings the sensor and autofocus from the EOS R6 II and combines them in a smaller, more affordable body.

www.dpreview.com

 

P.S 요즘 사진은 많이 안찍고 비디오를 많이 찍는데 아직까지는 4K 60fps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기기는 파나소닉 GH6가 젤 좋은것 같다.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스포츠용 비디오는 센서가 작아도 큰 차이도 없는 반면에 유리한 면이 더 많아서다. 게다가 년말부터 가격도 엄청 내려왔다

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11. 25. 23:32

삼성이 NX1을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물건을 만들어 놓고 사업을 접는다니...

결론이 빨라서 좋다고 해야할까요? 어차피 DSLR과 그 급들의 시장은 너무 작고 이미 선두권인 캐논과 니콘마져도 너무 힘들어 하고 있는데 거기에 비집고 들어가려고 노력하는 것은 바보 같을 수도 있지요. 그런 면에서는 올은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NX1을 이정도 수준으로 올려놓으려면 엄청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녹아 들어갔을텐데, 그런 노력이 그냥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슬퍼지네요.

기술자들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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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Review에서 이렇게 좋은 점수를 받은 카메라는 몇개 안됩니다.


Samsung NX1 key features


  • 28.2 megapixel APS-C BSI-CMOS sensor
  • Hybrid AF system with 205 phase-detect points covering 90% of the frame
  • 15 fps burst shooting with continuous autofocus
  • 4K (DCI 4K & UHD) video recording using H.265 codec
  • Can output 4:2:2 8-bit 4K video over HDMI
  • Stripe pattern AF illuminator with 15m range
  • Weather-resistant magnesium alloy body
  • Context-sensitive adaptive noise reduction
  • 3" tilting Super AMOLED touchscreen display
  • 2.36M dot OLED EVF with 5ms lag
  • LCD info display on top of camera
  • Built-in 802.11ac Wi-Fi and Bluetooth
  • USB 3.0 interface
  • Optional battery grip

Conclusion - Pros

  • 28.2 MP backside illuminated sensor
  • Hybrid AF system with phase-detect points covering 90% of frame
  • 153 cross-type AF points with industry-leading frame coverage
  • Mostly effective subject tracking
  • High quality 4K video performance
  • 4K 4:2:2 8-bit video out
  • Outstanding dynamic range and low light image quality
  • Bright OLED viewfinder with essentially no lag
  • 15 fps burst shooting
  • Touch screen
  • Built-in Wi-Fi
  • H.265 video codec

Conclusion - Cons

  • Lens family is limited at this time
  • Best AF performance limited to select lenses
  • Autofocus is less predictable in low light
  • Overly aggressive Jpeg noise reduction
  • No true live view during burst shooting
  • Noisy high-ISO video
  • Onerous procedure for downloading support software
  • H.265 video codec

Overall conclusion



http://www.dpreview.com/reviews/samsung-n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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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p 센서로는 사골센서 캐논은 한참 발랐고

업계 1위 소니랑 맞짱뜰 수준입니다.

Samsung NX1 versus Canon model

Samsung NX1
Samsung NX1
83
Canon EOS 7D Mark II
70
Canon EOS 7D Mark II

Samsung NX1 versus Nikon model

Samsung NX1
Samsung NX1
83
Nikon D7200
87
Nikon D7200

Samsung NX1 versus rival model with similar score

Samsung NX1
Samsung NX1
83
Nikon D3
81
Nikon D3

http://www.dxomark.com/Cameras/Samsung/N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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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사진(기) 이야기2015. 4. 11. 07:50

 

옛날 필름 카레라에 썼던 수동렌즈들은 요즘 디지탈 바디에 붙여서 사용하는 것을 이종교배라고 하죠. 소니는 워락 렌즈도 없고 있더라도 너무 비싸서 소니 스스로 이종교배를 위한 최고의 카메라를 만들어 놨습니다. 수동이다보니 초점잡기가 워낙 어려운데 소니는 color peaking 으로 색깔로 edge를 표시해 주고, MF assist라고 해서 부분 확대를 쉽게해뒀습니다. 아주아주 편합니다. 날라다니는 아이들 찍기는 힘들지만 앉아서 움직이는 애 정도는 찍을만 합니다.

 

Canon FD 300mm f/5.6을 배송료까지 $80에 들였는데 역시 물건입니다. 김밥처럼 가늘고 길다란 것이 정감도 가고 묵직도 하고요. 상태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실물은 이렇게 생겼고요.

300mm 중에서 f/5.6이 젤 싸고요. f/4가 두가지 버전으로 있는것 같더라고요. f/4L은 옛날 렌즈지만 quality가 엄청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4로 찍기도 사실 쉽지가 않아요. f/5.6도 낮에라도 ISO를 높이고 조리개를 좀더 조여서 찍어야해요. 6이상에서 비교는 거의 비슷할듯.

 http://www.mir.com.my/rb/photography/companies/canon/fdresources/fdlenses/300mm.htm ; 300mm 렌즈의 종류


옛날 렌즈를 여러개 써보니까 해상도는 좋은데, (특히 단렌즈는 가격에 비해 정말 놀라운 성능이 많이 나오죠), 색수차가 장난아닙니다. 색수차도 렌즈의 특색이니까 그러려니 해도 되는데, 보정이 쉽다는 금상첨화겠죠. 비싼 렌즈는 조리개가 밝고, 해상도가 좋고 색수차가 없고, 비네팅이 없다는 특징이 있죠. 조리개와 해상도는 보정이 어렵지만 나머지는 보정이 되니 맘놓고 싼거 사도 되겠지요. Lightroom에서는 이렇게 보정하면 됩니다. 좋은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



Posted by 쁘레드
IT이야기2015. 4. 9. 10:23

니콘 D5500 정도면, 35mm 단렌즈 하나랑 충분히 아마추어 작품활동할만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캐논거 다 팔고 이거 하나 사고 싶네요.

http://www.dpreview.com/reviews/nikon-d5500

Nikon D5500 key features

  • 24.2MP CMOS sensor with no optical low-pass filter
  • Ultra-compact and lightweight body
  • Multi-CAM 4800DX 39-point autofocus system
  • 2,016-pixel RGB metering sensor, used for 3D subject tracking in AF-C
  • Sensitivity range of ISO 100-25,600
  • 5 fps continuous shooting
  • 1/4000 sec maximum shutter speed
  • 3.2", 1.2M dot fully-articulating touchscreen LCD display
  • 1080/60p video with clean output over HDMI and Flat Picture Control
  • Built-in Wi-Fi

Compared to D5300

  

Nikon D5300

Nikon D5500

Pixel count

24.2MP

Processing engine

EXPEED 4

Optical low-pass filter

No

ISO range (expanded)

100-12,800
(expandable to 25,600)

100-25,600

AF system

Multi-Cam 4800DX (39-point)

Maximum frame rate

5 fps

Maximum video quality

1080/60p

Flat picture control

No

Yes

LCD specs

3.2" 1.2M dot fully-articulating

Touch-enabled LCD

No

Yes

Eye sensor

No

Yes

Wi-Fi

Yes

Built-in GPS

Yes

Optional (GP-1A)

Battery used

EN-EL14(a)

Battery life

600 shots

820 shots

Dimensions

125 x 98 x 76mm

124 x 97 x 70mm

Weight

480 g

420 g

 

Conclusion - Pros

  • Excellent image quality with wide dynamic range
  • Compact and light yet well-built body with perfectly designed grip
  • 3.2" fully articulating LCD ideal for video and tripod use
  • Touchscreen makes menu navigation and rack focusing easy
  • Impressive focus tracking despite low resolution metering sensor
  • Advanced Auto ISO controls
  • Good 1080/60p video quality with clean 4:2:2 output over HDMI
  • Flat Picture Control provides more latitude when post-processing video
  • Strong battery life
  • Built-in Wi-Fi

Conclusion - Cons

  • Fine detail in JPEGs can get smudged at higher ISOs
  • Lacks second control dial found on most of competition
  • Limited buffer memory affects continuous shooting and bracketing when using Raw
  • No aperture control or Auto ISO in movie mode
  • No exposure simulation in live view
  • Buttons are very small
  • Very basic, often unreliable smartphone app
  • Missing the GPS receiver of its predec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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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성능이 캐논 기종과 비교하면 정말 넘사벽이네요. DxOMark 센서성능으로는 캐논 Full Frame(FF)도 바를 기세네요. 니콘이 카메라는 잘 만드는데, 다른게 좀 떨어지네요. 고집좀 일찍 버렸으면 대성했을텐데.

http://www.dxomark.com/Cameras/Nikon/D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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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35mm f/1.8 렌즈가 $150 하네요.

Nikon AF-S Nikkor 35mm f/1.8G DX Wide Angle Lens + UV Filter


 

 

Posted by 쁘레드
사진(기) 이야기2015. 2. 22. 05:33

RX100 -> RX100M2: 이면조사 센서로 변경 (저조도에서 1스탑 정도 성능 향상), 액정 틸트, 와이파이 사진전송
RX100M2 -> RX100M3: 광각단 화각 28mm -> 24mm 로 더 넓어짐, XAVC-S, 5축 손떨림 보정, EVF, 내장 ND필터


*DPReview비교(가격이 비싸도 III가 좋긴좋구나)

RX100 Series Comparison


 
RX100 III
RX100 II
RX100
Sensor
20.2MP BSI-CMOS
20.2MP CMOS
Processor
Bionz X
Bionz
Lens focal range
24-70mm
28-100mm
Lens max aperture
F1.8-2.8
F1.8-4.9
LCD (degrees of tilt)
3" tilting (180/45)
3" tilting (90/40)
3" fixed
EVF
Built-in
Optional
No
Hot shoe
No
Multi-Interface
No
Max video bit rate
50MBps (XAVC S)
28Mbps (AVCHD)
Wi-Fi
Yes, with NFC
No
ND filter
Yes
No
Battery life (CIPA)
320 shots
350 shots
330 shots
Dimensions
102 x 58 x 41mm
102 x 58 x 38mm
102 x 58 x 36mm
Weight
290g
281g
240g

http://www.dpreview.com/reviews/sony-cybershot-dsc-rx100-m3


*DxoMark 비교 (거의 똑같은 센서)

http://www.dxomark.com/Cameras/Compare/Side-by-side/Sony-Cyber-shot-DSC-RX100-III-versus-Sony-Cyber-shot-DSC-RX100-II-versus-Sony-Cyber-shot-DSC-RX100___957_896_812

Scores and measurements are available only for tested cameras. For preview cameras, you can compare their specs.



DxOMark Sensor Scores

Overall Score
[?]
67
Portrait 
(Color Depth)
[?]
22.4 bits
Landscape 
(Dynamic Range)
[?]
12.3 Evs
Sports 
(Low-Light ISO)
[?]
495 ISO
dxomark
Sony Cyber-shot DSC-RX100 II

DxOMark Sensor Scores

Overall Score
[?]
67
Portrait 
(Color Depth)
[?]
22.5 bits
Landscape 
(Dynamic Range)
[?]
12.4 Evs
Sports 
(Low-Light ISO)
[?]
483 ISO
dxomark
Sony Cyber-shot DSC-RX100

DxOMark Sensor Scores

Overall Score
[?]
66
Portrait 
(Color Depth)
[?]
22.6 bits
Landscape 
(Dynamic Range)
[?]
12.4 Evs
Sports 
(Low-Light ISO)
[?]
390 ISO
dxomark


※ F717이후의 센세이션!! RX100 Mark3!!

2012년 6월 혜성처럼 등장한 RX100!! 매년 기대이상의 업그레이드된 후속기종을 내놓으며 항상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RX100를 발표한지 약 2년이 된 지금 RX100M2를 거쳐 RX100M3가 발표되었고 예약판매는 불과 몇 시간 되지 않아 매진이 되었습니다. 라이트유저, 아마추어, 프로들까지 왜 RX100시리즈에 열광하는지, 왜 논쟁거리가 되는지 한 번 정리 해 보았습니다.

→ 하이엔드 카메라는 RX100시리즈 전과 후로 나눔
일반적인 컴팩트 카메라는 판형이 1/2.3″(″는 인치)로 RX100이 나오기 전까지 하이엔드 카메라는 판형이 1/1.7″로 약간 큰 정도가 대부분이 였습니다. 스마트폰 시대가 오면서 폰카메라 화질이 컴팩트 카메라와 비슷해지면서 컴팩트 카메라와 하이엔드 카메라의 설 자리는 점점 잃어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2012년 6월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하이엔드 카메라 RX100가 등장했습니다. 기존의 하이엔드 카메라 판형에서 무려 3~4배 이상되는 1인치 센서를 탑재함에도 불구하고 사이즈는 컴팩트 카메라처럼 매우 작았습니다. 즉 이상적인 P&S(Point & Shoot)카메라가 등장한 것입니다. 이 카메라의 등장으로 컴팩트 카메라 어떤 것을 살까요? 미러리스에 번들만 사용해도 될까요? 같은 질문의 대답은 RX100이라고 거의 공식화 되었습니다. 또한 RX100등장으로 타사의 하이엔드 카메라의 설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1인치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등장, 차기 하이엔드 카메라에 1인치 센서를 넣는다는 신뢰성 높은 루머도 나오기 시작합니다. 간단하게 나마 1인치 센서의 카메라 역사를 적어봅니다. 

◎ 2011년 9월에 발표한 니콘 J1
1인치 판형이 들어간 카메라 시작은 소니 RX100이 아니고 니콘 J1이 먼저였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열풍속에서 4년간 계획하고 만든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니콘 카메라 카테고리 파괴를 염려해 DSLR보다는 아래급, 하이엔드 카메라보다 윗급으로 애매하게 위치시키다보니 대중성, 전문성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혹평들만 있고 심지어 무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후에 계속 차기작이 나오고 있지만 반응은 시큰둥하고 아직까지 방향을 못잡고 있는 듯 합니다.

◎ 2014년 3월에 발표한 삼성 NX mini
1인치 판형이 들어간 니콘미러리스는 폭망, 1인치 판형이 들어간 소니 하이엔드 카메라는 대박을 치는 상황 속에서 삼성이 1인치 판형이 들어간 미러리스를 발표하게 되었는데 발표 전 우려감과는 반대로 대중적인 컨셉으로 나와서 지금까지 인기가 많습니다. 렌즈교환식이지만 매우 얇은 설계, 180도 플립 액정과 다양한 색상들이 인기요인이 됩니다.

◎ 차기작에 1인치 판형이 들어가는 캐논 G16, 니콘 P7800, 후지 X20, 파나 LX7 후속들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차기작에 1인치 판형이 들어갈 경우가 높은 하이엔드 카메라 후속들입니다. 루머또한 상당히 높은 신뢰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논의 경우 G시리즈 위의 G1X 시리즈가 있는데 판형이 1.5인치로 마이크로 포서드 판형보다 약간 더 큰 사이즈로 매우 커서 그런지 컴팩트하게 만드는데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컴팩트하게 만들 수 있는 G16후속에 들어갈 경우가 높고 니콘, 후지도 시대흐름상 과감하게 1인치 판형을 하이엔드 카메라에 넣기로 결정 할 것 같습니다. RX100이전에 하이엔드 카메라의 왕좌였던 파나소닉 LX시리즈도 1인치 판형이 들어 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제부터 RX100M3에 대해서 기술 하고자 합니다. 크게 향상(Improvement), 추가(Supplement), 발전(Development)로 분류해서 정리해 봅니다.

1. 향상(Improvement) : 3번째 시리즈가 나오면서 단계별로 강화한 특징

● 센서의 향상 : Exmor(RX100) → Exmor R(RX100M2, RX100M3)
기존의 하이엔드에서 볼 수 없었던 1인치 Exmor CMOS센서를 탑재해 빛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보다 나은 해상력과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고화질 뿐만 아니라 심도표현에도 유리합니다. 후속작 RX100M2부터는 보다 뛰어난 이면조사 Exmor R CMOS센서를 탑재했는데 빛을 받는 감광부를 위쪽으로 배치해 빛을 더욱 더 효율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어 어두운 상황에서도 노이즈가 적고 디테일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엔진의 향상 : BIONZ(RX100, RX100M2) → BIONZ X(RX100M3)
센서가 좋은 만큼 센서의 능력을 처리할 수 있는 이미지 프로세서 또한 좋아야 하는데 RX100에서는 BIONZ엔진을 탑재해 고속처리와 멀티프레임 NR, 하이스피트 AF같은 다기능을 지원합니다. RX100M2까지 사용하다가 RX100M3에 와서 약 3배 처리속도가 빨라진 BIONZ X를 탑재해 디테일 재현, 회절 감소, 영역별 노이즈 감소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또 기존의 소니 카메라에서 이제껏 없었던 50Mbps에 이르는 고화질, 고용량의 영상처리에서도 막힘없이 처리하는 강력함을 보여줍니다.

● 렌즈의 향상 : 28-100mm f1.8-4.9(RX100, RX100M2) → 24-70mm f1.8-2.8(RX100M3)
센서에 맞춰서 높은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Carl Zeiss Vario-Sonnar T*(*는 스타)를 탑재했는데 고스트와 플레어 현상 등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키기위해 T스타 코팅을 적용했고 7날의 원형 조리개로 아웃포커싱 사진에서 원형보케효과가 나타납니다. 또한 초경량 & 초소형 고급 비구면 AA렌즈를 사용해 렌즈를 소형화 하면서도 해상도를 극대화합니다. RX100M3에 와서는 좀 더 진화한 렌즈로 최대광각 24mm를 실현했고 최대망원에서 조리개값 f2.8까지 가능해져 줌을 할 경우 조리개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을 줄여 밝은 렌즈 밝기를 유지하였으며 최소초점거리는 55cm에서 30cm로 줄여 접사촬영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전작의 4장의 비구면 렌즈 + 1장의 AA 렌즈에서 9장의 비구면 렌즈 + 3장의 AA렌즈 + 세계 최초로 적용된 2장의 글라스를 연결한 몰드 비구면 렌즈로 인해 f1.8-2.8의 대구경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하게 유지합니다.

● 동영상 향상 : 60p(RX100) → 24p(RX100M2) → XAVC S(RX100M3)
RX100에는 소니 DSLT, 미러리스 중에서 상위기종에만 들어가는 풀HD 60p이 들어가서 부드러운 드라마틱 영상을 촬영 할 수 있습니다. 후속기종인 RX100M2에서는 추가로 24p이 들어가서 인상적인 표현이 가능한 시네마틱 영상을 촬영 할 수 있습니다. 최근기종인 RX100M3에서는 전문가용 4K영상을 위해 개발된 한 단계 높은 화질을 갖춘 XAVC S 포맷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져 압도적인 데이터 용량으로 생생한 디테일의 영상을 완성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보다 정확하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한 듀얼 비디오 레코딩으로 번거롭게 변환하는 시간소비를 막을 수 있고 HD 120p의 슬로우모션 효과를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영상 표현도 가능합니다.

● 액정의 향상 : 고정LCD(RX100) → 틸트LCD(RX100M2) → 플립LCD(RX100M3)
RX100에서 122만화소 종횡비 4:3의 7.5cm(3인치) LCD를 탑재하고 광센서로 인해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이 가능하며 디지털 수평계 모드도 지원합니다. RX100M2에서는 위쪽으로 84도, 아래쪽으로 4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 기능이 추가되어 로우 앵글, 하이 앵글 촬영 시에도 다양한 구도촬영이 가능해 졌습니다. RX100M3에서는 180도 플립기능이 추가되서 기존의 앵글 촬영과 더불어 셀프 촬영이 가능해 졌습니다.

2. 추가(Supplement) : 3번째 시리즈가 나오면서 단계별로 없던 기능들이 보탬

● RX100 : 프리미엄 카메라의 첫 시작
R1의 카메라 이후 7년만에 새롭게 부활한 프리미엄 라인업 RX시리즈 첫 번째 카메라인 만큼 작지만 완성도 높은 인터페이스와 마감을 가져야 합니다. 2000만화소 초고화질 RAW파일 촬영지원, 알루미늄 바디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고 수동조작 컨트롤 링이 탑재되어 MF촬영시 피킹 기능 같은 세밀한 조작이 가능해 졌으며 Fn버튼으로 보다 빠른 조작이 가능해 졌습니다. MR모드로 촬영할 때마다 설정을 바꾸는 번거로움이 줄었습니다. 실용적인 팝업 플래쉬로 간이 바운스가 가능해져 어두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촬영을 할 수 있고 10연사를 통해 결정적인 순간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진효과가 있는데 특히 타사에는 없는 수채화모드와 일러스트모드는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스윕파노라마 기능이 있어 여행시 광활한 풍경을 담을 때 삼각대 없이 아주 유용합니다. 마지막으로 MICRO USB를 통해 핸드폰 충전하듯이 USB케이블을 통해 배터리 분리없이 카메라에 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 RX100M2 : 전작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
RX100의 엄청난 흥행이후 RX100유저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서 약 1년후 후속제품 RX100M2에 개선되어 나왔습니다. 전작의 외관의 옥의 티였던 칼자이스 로고 스티커가 음각으로 새겨졌고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통해 다양한 악세사리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NFC, WIFI가 내장되어 무선 연결이 가능해져 원격 촬영 가능하며 사진전송이 보다 편리해 졌습니다. 5단계의 스텝 줌 기능으로 직관적이고 빠른 줌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절전모드 지원으로 배터리의 효율을 약간 향상시켰습니다.

● RX100M3 : 새롭고 혁신적인 재탄생
RX100과 마찬가지로 기존에 상상할 수 없었던 컨셉으로 카메라가 탄생하게 되었다. 가장 혁신적인 부분이 조그마한 카메라에 팝업 뷰파인더가 탑재되었다는 것이다. 144만화소 ZEISS T스타 코팅으로 된 고급 전자식 뷰파인더를 통해 야외 밝은 환경에서 LCD촬영이 힘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외 밝은 환경에서 밝은 조리개값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내장 ND 필터를 지원합니다. 최대 셔터 스피트도 활영하더라도 노출이 오버되는 경우에 정상 노출로 표현이 가능해져 어떤 상황에서도 구애 받지 않고 조리개와 셔터 스피트를 자유롭게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 및 플래쉬 팝업 버튼이 추가되었으며 5축 손떨림보정 기술로 한층 흔들림에 강력해 졌습니다. 사람의 눈에 포커스를 정확하게 맞춰주는 Eye AF, 커스텀 버튼, 정교한 3단계 플렉서블 스팟, 정밀하게 피사체를 추적하는 Lock-On Af, 모션 샷 비디오, 4K 정지 영상 출력 등이 추가적으로 들어갑니다.

3. 발전(Development) : 3번째 시리즈 이후에 나올 후속 기종에 대한 방향성

● 터치 미지원
→ RX100의 칼자이스 로고 스티커 만큼이나 아쉬운 부분입니다. 후속작에는 터치지원이 가능해서 터치AF, 터치셔터 등 다양한 촬영 방식을 넓혔으면 좋겠습니다.

● 제한된 공간 때문에 삭제된 멀티 슈, 축소된 팝업 플래쉬
→ 완벽한 P&S 카메라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팝업 뷰파인더를 넣는 바람에 멀티 슈는 삭제되었고 팝업 플래쉬의 위치도 옮겨지게 되었는데 렌즈 간섭으로 인해 전작에 비해 크기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적은 멀티 슈를 없애고 팝업 뷰파인더를 넣은 건 탁월한 선택입니다. 그러나 그에 따른 희생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 대안책이 있기는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두께와 높이는 유지하되 폭을 넓히는 것입니다. 아이폰4S에서 아이폰5로 넘어갈 때처럼 약간 길어진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완벽한 P&S 카메라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삭제된 멀티 슈와 본래 크기의 팝업 플래쉬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핫슈를 넣는다고 크기를 키우기에는 명분이 약합니다. 추가적인 명분으로 괜찮은 것이 LCD화면의 종횡비를 4:3에서 3:2로 바꾸는 것입니다. 종횡비 4:3에서는 할 수 없는 사진 전체보기가 가능하며 팝업 뷰파인더가 있으니 촬영정보에 대한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액정크기를 3.2인치로 할 경우 높이는 그대로 폭만 늘어나는데 비슷한 제품으로 소니 A6000이 있습니다. 높이랑 두께를 제외하고 폭만 보면 A6000은 3.2인치 액정폭과 비슷하며 뷰파인더, 멀티 슈, 팝업 플래쉬 등 누락없이 모두 다 들어있습니다. 액정크기를 3인치로 할 경우 액정폭은 약간 늘어나나 액정높이는 줄어들게 되는데 확보된 공간에는 버튼 배열 및 크기 변화로 그립감을 향상시키면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180도 플립액정과의 간섭을 최소화 하는 상태에서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 렌즈 일체형 카메라에서 2.9배줌의 아쉬움, 최소 4배줌 희망
→ 상당히 난이도 있는 설계로 광각 24mm를 확보하면서 대구경은 실현시킨 건 대단한 일입니다. 그러나 망원100mm에서 70mm로 다운된 건 약간 아쉽습니다. 렌즈 교환형이 아닌 일체형이면 최소한 4배줌인 24-100mm정도 되길 바라는게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 파나소닉 LX3에서 LX5로 넘어갈 때 망원 30mm가 추가되었는데 렌즈의 재설계로 가능했다고 합니다. 추가적인 비구면 렌즈 + AA렌즈 + 몰드 비구면 렌즈를 통해 최적의 알고리즘을 찾아내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 소니의 카메라 발전 속도를 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 특허로 본 곡면센서를 1인치 센서에도 적용하면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광학적 설계가 한결 쉬울거 같습니다. 왜곡과 수차를 보정하기 위해 많이 사용했던 유리의 개수를 줄이므로써 이상적인 줌비율을 실현, 고화질, 고성능을 유지하면서 경량화, 소형화에 유리할 거 같습니다.

● 릴리즈+마이크 범용단자 및 타임랩스 프로그램 부재
→ 프리미엄 카메라인 만큼 이 두가지의 부재는 아쉬움이 큽니다. 불꽃놀이나 야간촬영에 유용한 릴리즈+마이크 범용단자 및 타임랩스 프로그램을 후속에는 꼭 넣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두 번 손이가는 뷰파인더 팝업 방식 및 미세조절 불가
→ 들어 간 것만으로도 획기적이나 원버튼 방식이면 더 편했을텐데 아쉬움도 있습니다. 또한 뷰파인더 미세조절 버튼도 없다고 알고 있는데 후속제품에는 조절버튼이 들어갔으면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팝업 뷰파인더라 불가능 할지도 모르지만 각도조절도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 느낌없는 컨트롤 링
→ 매끄럽게 돌아가기만 하는 컨트롤 링이라 조작감이 심심할 때가 있다. 한가지 의견을 내놓는다면 RX10처럼 딸각딸각거리는 아날로그 조작감을 제공하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많이 개선되었지만 소니의 감도는 불만, 한번 더 센서 및 엔진의 향상 기대
→ 노이즈하면 소니라는 옛말은 지났지만 고감도에서 약간 뭉개는 느낌이 강할 때가 있습니다. 노이즈가 있더라도 디테일적인 부분은 살렸으면 좋겠고 저감도가 100이 아닌 125부터 시작하는데 약간 찝찝합니다. ND필터가 있어서 문제될 건 아니지만 기본감도 100부터 실현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소니 스마트폰에 탑재된 적층형 이면조사 Exmor RS CMOS센서를 보고 만약 1인치 센서로 나오면 고감도에서는 최고가 될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센서는 고감도에 취중되다 보니 저감도 부분을 보강할 수 있고 더욱 더 빠른 고속처리가 가능한 BIONZ X 후속엔진 개발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개인적인 소감을 마치며 처음으로 써 본 컴팩트 카메라 WX5로 인해 소니 카메라와 인연을 맺게 되어 늘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왔습니다. 매년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으며 기대이상의 발전속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고 유저들이 원하는 제품을 파악하는데 뛰어난 감각이 있는 기업이라 생각을 합니다. 카메라 뿐만 아니라 게임기, 스마트폰에서도 발휘하는 것을 보면 소니기업의 발전성은 무궁무진해 보입니다. 최근에 RX100M2를 쓰면서 이 완벽한 제품에 후속기종은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혁신을 보여준 RX100M3이 등장했습니다. RX100M2에 애착이 많아 RX100M3에도 관심이 많았고 그래서 부족한 글솜씨지만 RX100M3에 대한 저의 생각을 기술했습니다. RX100시리즈 유저로서 제 의견이 후속제품에 적극 반영되기를 희망하며 소니 카메라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마무리 합니다.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