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청년 실업

취업경험 없는 '2030 청년백수' 12년여 만에 최고치

그냥 쉬는 20대 25만명…1년새 16% 증가 바로 투입 가능한 경력직 선호 추세 영향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취업 경험이 전혀 없는 20∼30대 청년 실업자 수가 1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취업 시장에 진출조차 못해 본 20∼30대가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30대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지난달 기준 9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20대가 8만9천 명, 30대는 6천 명이었다.

합계치로는 카드사태가 있었던 2003년 1월(9만7천명) 이후 1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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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슈 링크 - 심각한 청년실업

http://media.daum.net/issue/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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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5년 4월 고용동향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1/index.board?bmode=read&aSeq=335876

▣ 2015년 4월 고용률은 60.3%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

   o 취업자는 25,900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16천명(0.8%) 증가

▣ 실업률은 3.9%로 전년동월과 동일

   o 실업자는 1,05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3천명(2.2%) 증가

   o 청년층 실업률은 10.2%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

   o 계절조정 실업률은 3.7%로 전월과 동일

▣ 경제활동참가율 62.8%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


*청년층과 50대 이상의 구직활동 증가로 실업자가 증가

청년층과 50대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싸우는 상황인가 봅니다. 청년층이 해야할일이 있는것이고 50대가 할수 있는 일이 있는법인데 두 시장이 겹쳐서는 좋은 나라라고 할수 없지요. 저도 50대되면 은퇴하고 좋아하는거 찾아다니고 소일거리도 찾아서 하려고 하는데, 나의 구직활동이 청년들의 일자리를 갈아먹으면 안되지요.


다행히 청년 실업률은 전달보다 낮게는 나왔는데 개절적으로 구직할동을 하기 어려운 때라 계속 높게 유지될것 같습니다. 정부도 별다른 정책도 없고요.




Posted by 쁘레드

미국은 고용지표만 보면 완연한 회복세입니다. 예상보다 조금 적게 늘었습니다만 좋은 상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4월에도 실업률이 5.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통계중에 하나인 Broadest measure of underemployment(광의의 실업률)은 10.8%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래 빨간선. 2008년 경제위기때 17%도 넘어갔었습니다. 20% 실업률은 정말 무서운 숫자인것이죠. 그래서 양적완화를 그렇게 빠르고 무섭게 진행했었군요. Full time을 구하기 힘들어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거나 새로운 잡을 찾기에 어려운 상황에 쳐해있는 사람까지 포함한 통계입니다. 한국이라면 알바인원과 고시준비생까지 다 계산해야하는건데, 한국은 그런 통계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 통계가 나오면 폭동이 안일어나라는 법이 없지요.


>A broad measure of unemployment, which includes workers stuck in part-time jobs and Americans too discouraged to look for work, fell to 10.8%, down from 12.3% a year earlier. 








Posted by 쁘레드

 

통계청에서 3월 고용동향을 4/15에 발표했었네요. 슬쩍 넘겨봐도 아주 방대한 자료를 매달 잘 취합하고 있네요.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ko/5/2/index.board?bmode=read&aSeq=335178

2015년 3월 실업률은 4.0%로 완전고용에 가깝다는 미국보다도 낮은 상황입니다. 미국은 5.6%. 언급은 없지만 전달(2015년 2월) 실업률은 4.6%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전달과 비교도 중요한데 가볍게 다루는것은 이상하네요.

>>> 한국실업률은 왜 낮은가 참고 <<<

취업자는 2,50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8천명 증가

□ 고용률은 59.5%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

○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4.9%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

* 특히, 청년층은 인구감소(-2만9천명)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증가(3만9천명)로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

□ 실업률은 청년층 구직활동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한 4.0%

 

상승했다고는 하나 계절조정이라는 조정을 거치면 오히려 3.7%로 내려가게됩니다. 이번년은 다른때보더 덜 줄었다고 해석하면 될듯.

청년 실업률은 10.7%로 전월 11.1%에서 내려왔네요. 주요국(OECD) 청년 실업률에 비하면 한국 청년들은 천국에 살고 있다고 보이네요.

비경제활동인구중 그냥쉬었음이 18만 1천명이나 됩니다. 구직단념자는 42만 8천명.

Posted by 쁘레드

한국 낮은 실업률에 대한 좋은 글들이 많이 있어서 링크합니다.


http://slownews.kr/19261 (2014년 2월 글입니다.)

한국 실업률 3%의 비밀

우리나라 실업률은 맨날 3%대. 이는 케인즈가 말한 완전고용 수준이고, 대호황 상태다. 이 정도 실업률 수치를 보이던 시기로는 일본의 80년대 말 버블 시대가 있다. 당시 일본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구하기 너무 힘들어서, 하와이로 데리고 가서 연수했다는 둥, 계약금을 선지급했다는 둥의 전설이 내려온다. 우리나라가 지금 일본 버블 시기의 고용상태를 보인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

oecd_korea


http://s.hankyung.com/board/view.php?id=_column_344_1&no=533 (2011년 11월 글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월등히 낮습니다.

그럼 우리나라 실업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정말 취직이 잘되는 나라이기 때문일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실업률이 어떻게 구해지는 지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저의 칼럼 [실업률 - 누가 놀고 있나?] (2010.3.14일자) 와 [실업률 사실상 18% (계산의 허와 실)] (2010.3.21일자) 를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용이 재미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실업률을 분석할 때는 보조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예를 들면 실업률이 줄어들어(↓) 경제의 청신호처럼 보이는데 그 보조지표인 경제활동참가율을 보니이것 역시 줄어들어(↓) 있다면,


Posted by 쁘레드

미국 고용 3월 report가 완전 쇼크 수준입니다. 예상치에 크게 믿돌면서 미국 경제의 빨간불로 받아들여지네요. 다행히 좋은 뉴스는 이자율 빨리 못올릴것 같다는 예상이 되겠죠. 저유가가 장기화 되면서 미국의 에너지 섹터의 잡들이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이번년 저유가를 계속 예상해야 할텐데, 미국 경제 지표가 버텨줄지 궁금합니다. 못버텨주면 어떻게 대응할지도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data를 잘 정리하고 예쁘게 그림 그리는 사람들 상줘야 합니다.


Bureau of Labor Statistics - 한국말로 노동 통계청 정도 되나요. 

http://www.bls.gov/


http://graphics.wsj.com/job-market-tr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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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has added 3.1 million jobs over the 12 months ended in March, which was down slightly from 3.2 million jobs for the period that ended in February.

The unemployment rate in March remained unchanged at 5.5%, while a broader gauge of underemployment that includes workers who have part-time jobs but would like full-time work ticked down to 10.9%, the lowest level since August 2008.

The unemployment rate fell further for college graduates, dropping to 2.5%. For high school dropouts, unemployment actually worsened last month, climbing to 8.6% from 8.4%.

The share of Americans participating in the labor force ticked down to 62.7%, matching the lowest level in 36 years. The share of Americans with jobs was unchanged at 59.3%.

A big part of the decline in the overall U.S. labor force owes to the aging of the U.S. population and the growing share of retirees. But even among so-called prime-age workers between 25 and 54 years old, labor-force participation and employment to population have dropped.

Average hourly earnings ticked up in March from February, but average weekly earnings posted the smallest annual gain since last June.

The number of workers who have been out of their jobs for more than six months has continued to decline but remains above the prerecession level.

The share of the unemployed who have been jobless for more than half a year fell below 30% for the first time since June 2009. The rate had been hovering around 31% for the last six months. This was the first big drop in long-term unemployment since August.

The median duration of unemployment dropped to 12.2 weeks from 13.1 weeks. This is still much higher than normal but less than half as long as during the worst of the recession.

Nearly all of the jobs added since the recession ended in June 2009 have been full-time pos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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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employers sharply slowed their hiring in March to the weakest pace in more than a year, the latest sign that the economy stumbled in the early months of 2015. Nonfarm payrolls rose by a seasonally adjusted 126,000 jobs in March, the Labor Department said Friday. The unemployment rate, derived from a separate survey of households, was unchanged at 5.5%.

  • TREND

    197,000

    The economy added an average 197,000 jobs in the first three months of 2015, the weakest pace since early 2014. Last year, the U.S. added an average 260,000 jobs a month. The first quarter of 2015 looks a lot like the first quarter of 2014, when job growth averaged 193,000. The big question is whether the latest slowdown represents broader weakness or a temporary lull. Last year's weak first quarter was followed by a strong rebound.

  •  
  • REVISIONS

    -69,000

    Updated figures showed job growth was weaker earlier this year than previously estimated, with the economy adding 69,000 fewer jobs in January and February than previously estimated. Payrolls grew 201,000 in January instead of the previously reported 239,000 gain. Payrolls increased 264,000 in February, down from the initially reported addition of 295,000.

  • WAGES

    2.1%

    Workers appear to be getting slightly bigger paychecks. Average hourly earnings of private-sector workers rose 7 cents in March from February, to $24.86. But growth is still modest historically. Over the past year, wages have grown 2.1%.

  • LABOR-FORCE PARTICIPATION

    62.7%

    The labor force shrank last month, a sign of underlying weakness. The labor-force participation rate—or the share of working-age Americans with jobs or searching—fell to 62.7% from February's 62.8%. The labor force lost 96,000 workers last month. The participation rate is near the lowest level since the late 1970s.

  • MINING AND LOGGING

    -11,000

    The mining and logging industry shed 11,000 jobs in March and has lost a total of 30,000 positions this year. That reflects weakness in the energy industry, suffering under a collapse in oil prices. But many service-providing sectors added jobs last month, including retail, health care and restau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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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Source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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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2015년 2월 현재 5.5%, 3월은 5.1-5.2% 사이로 예상된다고 함. 5%정도가 완전고용으로 본다는 기본 관념이 있었는데 시대가 변했으니 완전고용에 대한 정의를 빠꿔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해게 진행중.

1982년 10.8%, 60년간 최고점

2009년에 10.0% : 경제위기후 최고점

미국의 경우는 정말 특이한 현상인데, 대체적으로 경제가 한번 무너지면 경제성장률이 낮고 물가도 많이 안오르는 추세속에서는 완전고용으로 다시 가기는 정말 어렵다고 봅니다. 한국의 실업률을 유심히 보면 재밌을듯.

https://research.stlouisfed.org/fred2/series/UNRATE

Civilian Unemployment Rate

 

미국 public debt가 지난 15년간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다른 국가들이 따라해도 좋을지 생각해 볼 문제네요.

 

이것은 중앙정부 debt. GDP에 100%에 욱박하는데.

 

참고로 그리스 data를 찾아보니 2000년초에 이미 GDP대비 120% 부채가 있었고 경제위기 시작되고 163%까지 폭등했네요. 다른 뉴스에서 2014년에 175%까지 올랐다고 하니…


연준 경제 DB : http://research.stlouisfed.org/fred2/


Posted by 쁘레드
경제이야기2015. 3. 8. 08:10

정부가 발표하는 한국의 실업률이 실제 체감률을 잘 못반영하는 통계수치의 한계가 있는것은 어쩔수 었다고 치는데. 3%에서 4%까지 급격히 증가하고 있네요. 청년실업률은 어느세 9%넘어 10%에 가까워지고 있는 추세니 한국 젊은이들이 얼마나 어려운 생활을 격고 있을까 걱정됩니다.


추적60분에서 열정페이에 관한 내용이 나오던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적은돈으로 좋은 노동력을 굴려보고 싶은 욕구는 이해가지만 단순노동을 시키면서 사회의 최저임금도 안줄려고 하는 사람들이 자본주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천민자본주의를 배운 기업가가 한국에는 많은것 같습니다.


실제로 열정페이는 얼마간 돈안받고 일하더라도 스스로 독립하거나 좋은 경력을 쌓을때나 가능한 이야기지요. 수요가 넘쳐난다는 이유로 노예로 부리는 것을 막기위한 것이 최저임금이지요. 편의점에서 조차 편의점에서 조차 최저임금을 안주려한다니... 노동부와 인권위가 좀더 자기 역할을 해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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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감-7.232.341.543.738.659.445.140.643.842.234.7
- 농림어업-3.8-8.2-2.5-1.4-0.8-12.5-12.8-14.6-8.5-9.4-10.4
- 제조업-12.619.16.31.47.921.917.314.210.214.214.1
- 건설업-9.13.3-0.22.2-1.96.45.14.78.48.37.0
- 서비스업17.920.038.641.633.245.336.737.234.529.224.2
실업자88.992.085.582.080.789.084.985.881.888.698.8
실업률(%)3.63.73.43.23.13.33.23.23.13.43.8
청년실업자34.734.032.031.333.136.435.833.633.238.139.5
청년실업률(%)8.18.07.67.58.08.48.58.07.99.09.2


이런 사이트가 있었네요. 한국도 통계자료를 잘 왜곡하지 말고 잘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63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