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드라마2015. 5. 3. 00:04

인생은 비효율의 연속이지요. 사람은 감정이 있기때문에 사람이고 그 감정은 대부분 비효율적입니다. 그 비효율속에서 효율을 찾아가고 다시 비효율속에 사는 것이 정상이지요. 하지만 세상은 비효율은 악이라 생각하고 잠시 커피한잔의 여유조차 없는듯 돌아갑니다. 열정이 중요하지만 어떤 열정이냐는 생각하지 않고 남들의 열정을 모든 사람의 열정인듯이 세상은 생각하지요.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거지요, 다른 사람 눈에는 비효율로 보이고 잉여로 보이겠지만.


숀펜이 오지를 다니며 사진을 찍어 잡지사로 보내는 사진사로 나오는데, 몇일씩이나 잠복한 히말라야에서 눈표범을 만납니다. 하지만 그는 그 순간을 즐기고 가슴에 담을뿐 사진을 찍지않습니다. 그의 직업이 사진사지만 그가 원한것을 그것을 보고 즐기는 것이지 그것을 찍고 돈을 버는 것은 두번째 일일뿐이죠.


저는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 좋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감정이 없다면 사람이 로보트와 다를게 없으니까요.


월터 : 언제 찍을거에요?

: 가끔은 찍지 않아. 내가 이 순간을 좋아하면... 사진때문에 이 순간을 망치고 싶지 않아. 그냥 이순간에 머물고 싶어.

월터 : 머문다고요?

: 그래, 바로 여기에...


Walter Mitty: When are you going to take it?

Sean O'Connell: Sometimes I don't. If I like a moment, for me, personally, I don't like to have the distraction of the camera. I just want to stay... in it.

Walter Mitty: Stay in it?

Sean O'Connell: Yeah. Right there. Right here.











,E


이 명작영화를 한글 번역이 버렸네요. 이런 제목을 보고 이런 명작이라곤 상상이나 할수 있나요?


P.S 눈표범 찍을때 저 카메라 렌즈가 시그마네요. 바디는 옛날 니콘인가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7858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2013






Posted by 쁘레드
추천영화드라마2015. 4. 23. 12:32

Patricia Arquette 2015.jpg 보이후드

Patricia Arquette at the BAFTA Film Awards, 2015

http://en.wikipedia.org/wiki/Patricia_Arquette


아직 저도 못봤지만 아들 키우는 부모답게 와이프랑 같이 꼭 보고 싶네요.

페트리샤는 겉보기가 그리 매력적이진 않은데 다른 출연작에서는 매력적으로 나오는 배역도 있어보입니다. 이 영화는 47세나 되서야 인정받는 연기파 배우의 역작정도 되나요? 배역에 100% 싱크로를 보이는것은 왜 그럴까요?

아빠 역으로 에단 호크가 나오는데 완전 놈팽이로 보이는 것도 대단하네요. 어떻게 저렇게 재수없게 연기를 잘할까.


이렇게 기자/평론가 점수가 높은것은 처음보네. 이것들이 보고나 평점주는지 궁금하네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8348


보이후드 상영중

Boyhood, 2014







Posted by 쁘레드
추천영화드라마2015. 4. 22. 07:03

원 나잇 스탠드를 처음 들은 사람이라면 투 나잇 스탠드 말은 왜 없나고 해봤을텐데, 감독이 거기서부터 이야기를 푼것 같다. 방하나만 잡고 영화를 다 찍을 수 있는 완전 저 예산 영화. 방한곳에서 대부분 찍기때문에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이 상당히 중요한데,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리며 잘 연기한것 같다. 19금이 된것은 대사가 좀 야하다.


남자주인공은 위플래쉬(whiplash)로 요즘 주가가 높은 사람(Miles Teller)이라 많이 본 사람인데, 여주인공(Analeigh Christian Tipton)은 상당히 안매력적이며 매력적인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배역에 딱 맞는 사람인것 같다. 어렸을때 피겨스케이팅을 했다가 모델도 되고 영화배우도 된 경력이 있네요. 등짝에 뭔가 긴 편지같은것이 있는데 뭐라고 써있는지 궁금했지만,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잘살아보자 이런 뜻이겠죠.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5478


Posted by 쁘레드
추천영화드라마2015. 4. 11. 02:32

삭제된 기억, 떨그러니 버려진 곳. 어른들은 없고 애들만. 메이즈에 가면 하룻밤을 못넘기고 다 죽어나가고. 누가 여기에 우리를 데려다 놓은것이며 왜 그랬을까? 살아서 나갈수 있을까?

정말 재밌는 내용이다. 제작비는 딱 봐도 저예산인데, 배우도 싼맛에 많이 쓰고. 적자는 딱 안보기 좋은 소재와 영업전략인듯. 이런 비슷한 주제와 전략으로 Cube라는 영화가 있었던것 같다. 어디 멀리 안나가고 스튜디오에서만 찍어도 되고. 처음부터 2편까지 염두해두고 만들었네요. 이런식으로 두번 굴리면 돈좀 짭짤할듯.

30분정도의 단편영화는 우리도 찍어볼수 있지 않을까? 영화 단편영화도 만들어보고 싶다.

주연배우중에 한국인이 있다. 민호. 실제이름은 이기홍이라고 나오네. 재미교포인가보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5015


Posted by 쁘레드
추천영화드라마2015. 4. 8. 01:54

한국 어린이들, 청소년들의 어려움은 예나지금이나 변한게 없는것 같다. 한국은 돈많은 어른들에게 천국이지만 약자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살기좋은 곳일까는 대답이 선뜻 안나온다. 요즘 홍준표라는 쓰레ㄱ가 자기 대권을 위해서 아이들의 무상급식 폐지을 들고나온거 보면 여전히 애들이 살기 어려운 나라라는 반증은 된다.

이런 생각하다보니 문뜩 떠오른 한국영화 제목인데, 쟁쟁한 사람들은 다 나오는 영화였네. 왠지 입시때문에 자살까지 하게되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다른 영화였네. 내가 생각났던 영화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자나요' 인가보다. 이미연은 전설적이었는데... 행복하게 사셔야할텐데.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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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162

 

감독 : 강우석

윤연경

문성근

최진영

박웅

정재순


Posted by 쁘레드
추천영화드라마2015. 3. 30. 10:23

이 영화 꽤 볼만하긴 한데... 벤 애플랙은 좋은 영화를 심사숙고하기는 하는데, 본인이 좀 허당인것 같다.

재밌게 봤고 재일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배우야 천의 얼굴을 가질수 있어야 하겠지만, 항상 착하고 연약하게만 나와서 그렇게 생각했던 여배우(Rosamund Pike)의 변신이 놀라웠음.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6234











그리고 이영화를 보고, 청소년기에 봤던 적과의 동침도 다시보게 됐다. 줄리아 로버츠의 아름다움과 연기도 좋았고, 심한 결벽증과 의처증의 남편도 좋았다. 도망치고, 찹히고 무척 닮아있다.

적과의 동침, Sleeping With The Enemy, 1991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657

 

Posted by 쁘레드
추천영화드라마2015. 3. 30. 07:33

한달도 안되서 다 찍은 저예산 영화. 17-19일만에 다 찍었다는 얘기가 있던데. 감독도 그렇고 주연 드러머는 어렸을때 부터 드럼을 쳤었고, 지휘자 아저씨조차 음악에 조회가 깊은 분이시라고 한다. 좋은 소재와 좋은 배우만 있으면 저예산으로도 이렇게 좋은 영화를 만들수 있다.

미국에서 저렇게 싸다구를 날려도 가능한 시절이 있었나보다. 이 배우의 다른 영화를 찾아보니 완적 극과극이다. 최고의 연기자인듯.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9632

Posted by 쁘레드
추천영화드라마2015. 3. 30. 07:13

리들리 스캇 감독과 니콜키드먼, 그리고 킹스맨으로 인기있는 콜린 퍼스. 구성이 탄탄하고 '아무것도,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전재가 처음부터 끝까지 지배하는 영화' 같다

 

쓸모없는 기자/평론가들. 4.95라니.

내가 잠들기 전에

Before I Go to Sleep, 2014

미스터리스릴러영국92분2014.10.30 개봉

로완 조페

니콜 키드먼(크리스틴 루카스), 콜린 퍼스(벤 루카스), 마크 스트롱(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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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해외] R 도움말


Posted by 쁘레드
추천영화드라마2015. 3. 30. 07:09

구두만 신으면 구두 주인으로 변신할수 있다는 (말도안되는?) 이야기.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118999

리모콘으로 시간을 맘대로 왔다갔다 할수 있다는 (말도안되는)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었던 클릭, Click 2006과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58437

클릭

 

주인공 아담 샌들러의 영화는 유치하더라도 재미와 감동이 있어서 좋다. 스스로 유치하더라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영화를 고르는 것 같다.

아담 샌들러Adam Sandler

주연

Posted by 쁘레드
추천영화드라마2015. 3. 30. 03:25

Forest [포리스트]가 맞겠지만, 외례어 한글표기법에서 외국발음에 상관없이 그냥 우리 맘대로 읽지요. 이건 뭔 개xx 인지. 최대한 외례어 발음에 맞쳐주지.

일본판 삼시세끼라는데, 삼시세끼를 안봐서... 쎄끼?

시골 농사꾼으로 은퇴해서 자급자족하며 사는 꿈을 꾸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참 잔잔하고 아름 다운 영화같다. 헉 2편도 있다~  Little Forest: Winter&Spring, 2015

내용은 단순해서, 시골에서 자랐다가 도시로 나가 살던 처자가 실연을 계기로 다시 고향에 돌아와서 농사짓고 밥먹고 산다는 이야기. 그러다가 편지가 하나 온다는. 대사도 몇마디 없는데 연기력은 발연기. 그런데 예뻐~.

논 농사는 좀 힘들고 밭농사 위주로 해야겠다. 이런 처자도 하는데, 나도 잘할수 있을

시골에 은퇴해 조용히 살라고 하는데 옆집에 이런 처자가 이사오는거 아닐까? ㅋㅋㅋ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9459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상영중

リトル・フォレスト 夏・秋, Little Forest: summer&autumn, 2014




드라마일본111분2015.02.12 개봉

모리 준이치

하시모토 아이(이치코), 마츠오카 마유(키코), 누쿠미즈 요이치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