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한전부지 낙찰을 2014년 9월에 받았는데, 그때 이후 현대차 주가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서 다시 찾아보니 아무래도 현대차의 운명이 그날 결정된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현대차는 한전부지 인수후 1년만에 주가가 반땅되었는데 도요타와 Ford의 주가랑 비교하면 한심한 폭락이었지요.
그때부터 지금까지로 넓게 봐도 주가가 44% 가까이 떨어졌는데, 엔고로 죽어가는 토요타랑 비교하면 너무 심각하게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고요. 미국시장에서 직접 경쟁해야하는 포드(or GM)와 비교해도 방향성이 혼자만 계속 하방입니다. 2년후에도 다시 한번 이런 얘기가 나온다면 현대차는 미국에서도 minor brand가 되고 중국시장에서 밀렸겠죠. 한전부지에 투자금이 매년 천문학적 돈이 들어갈텐데, 전기차, 무인자동차, 수소차등 이렇게 큰 전선을 유지하면서 한전부지를 완성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런식으로 부동산에 집중하다가 신사옥을 완성하고도 기업이 어려워져 못들어가는 회사 많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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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이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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