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8일에 쓴글인데, 예약등록이라는 것이 있네요. 날짜를 과거 날짜로도 맞출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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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이 1500만이라는 엄청난 기록에 앞에 있다고합니다. 저는 어제 지인들과 손잡고 가서 봤지만, 다시는 대기록 세우는 한국영화를 가서 보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1. 모든 국민이 가서 볼만한 수준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됐습니다.
2. 이순신장군을 이용해서 돈벌이 해먹는 얄팍한 상술이 느껴졌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기전 투자/제작 등 어마어마한 자본력과 사람 동원력을 보면서 영화의 질보다는 돈으로 밀어붙이는 헐리우드 정신을 봤다고 해야할까요.
3. 엄청난 돈을 들여서 영화만드는 것은 나쁘진 않지만, 이따위 조잡한 그래피밖에 못만든다면 한국영화의 미래가 밝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망하지 않는것은 좀 후져도 즐겁게 봐주는 착한 국민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텐데요. 정치인들처럼 영화관계자들도 잘 모르겠지요.
4. 이순신의 리더싶에 열광하면서 정치인은 딴나라당과 그네같은 여자를 뽑는 국민들의 이중성도 생각해 봤습니다. 그네도 가서 봤다는데, 그녀에게도 리더십에 대한 아무런 생각할 기회를 못주는 영화였다는 점도 졸작이라 생각되는 이유입니다.
대중은 휩쓸려갈뿐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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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 DVD로나 나오면 보는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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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명량이 15세 이상가인데 대한국민 15세이상은 몇명일지 찾아봤습니다.
2010년 통계에 전체 인구는 5000만명이 넘었고 ' 2010년 현재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는 총인구의 72.8% 수준인 3,598만명으로...' 로 기술한것을봐 3000만명정도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그중 1500만이 봤다면, 영화보는것 말고는 이렇다할 할일이 없는 사회인가 싶기도하고, 영화도 많은데 이영화에 몰빵해주는것은 남들하는거 안하면 왕따되는 획일화된 사회같기도 하고... 바뀌기 여려운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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