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15. 7. 6. 18:11

애플은 혁신적이지만 이미 검증된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들어가서 그 시장을 다 먹는다는 점에서 없는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은 아니지요.


Music streaming시장도 마찬가지지요. 이미 Itunes로 다리를 걸치고 있었지만 Pandora나 Spotify의 약진에도 계속 지켜만 보다가 이번에 정식으로 들어왔습니다. 왕의 귀환으로 얘기될 정도로 판도라와 스포티파이는 타격이 클거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급기가 Apple Music이 시작되는날 Spotify의 서버가 마비가 되었습니다. 왜 애플 서비스가 시작되는데 Spotify서버가 마비되냐고요. 탈퇴하려는 인원이 갑자기 너무 몰려서 서버가 다운됐다고 합니다. 믿어지지가 않네요.


스포티파이의 사용자는 2015년 6월 현재 70M명 정도 된다고합니다. 많은 유로회원들이 애플 뮤직으로 이동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위 업체라고 보여지는 Pandora도 타격이 막대할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주식이 이것때문에 많이 오를지는 불확실한 반면 판도라/spotify 숏칠수 있으면 눈감고 쳐도 몇달만에 큰 수익도 가져다 줄것 같습니다. 


그러던 찰라에 한 뉴스매체에 올라온 Spotify에서 Apple Music으로 간 사람의 기사는 사람들의 큰 관심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Spotify에서 더 많은 사람이 나올것 같습니다. 지금 애플의 지배력이면 망한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살릴수 있을 분위기 입니다. 죽은 아들도 살릴수 있는데 이렇게 유행하는 서비스에 애플이 실패할 확률이 있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TV나 Online video에도 곧 뛰어들겠지요. 빨리좀 발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businessinsider.com/apple-music-review-2015-7

I ditched Spotify to use Apple Music — and I don't miss it

Pros:

  • Great music curation
  • Can mix tunes from Apple Music's streaming library with the ones you already own when creating playlists
  • Can use Siri to quickly launch songs

Cons:

  • Overwhelming
  • Difficult to figure out little things (i.e. how to save songs offline, etc.)
  • Can't follow friends like you can with Spotify

친절하게 apple music을 spotify에 잘 비교한후 좋은점을 잘 강조해주네요.

한가지 문제라면 배터리가 갑자기 많이 단다는 얘기를 합니다. 아무래도 streaming을 하면 storage에 이점은 있지만 계속 network과 통신하는 비용이 발생한다는 생각을 하면 어쩔수가 없겠지요. 사람들이 이 부분에 어떤 의견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Posted by 쁘레드
자동차이야기2015. 7. 6. 17:06

포드 주주로서 이미 배당금도 많이 챙겨서 이득을 많이 내고는 있지만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음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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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관전포인트는 F-150를 얼마나 많이 파느냐 인데 수요는 견조한데 공급의 문제로 작년대비 9%나 판매가 또 줄었네요. 그 사이에 큰 차이가 나는 2위엿던 Silverado가 아주 근접하게 따라붙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다음달에는 월판매대수를 1/2위가 바뀔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 20년간 미국 자동차 판매 역사상 없었던 일이 벌어질수도 있겠네요.

RankVehicleJune 2015 YTDJune 2014 YTD%
Change
June 2015June 2014% Change
#1Ford F-Series357,180365,825-2.4%55,17160,560-8.9%
#2Chevrolet Silverado275,822240,67914.6%51,54843,51918.4%
#3Toyota Camry215,816222,540-3.0%37,40840,664-8.0%
#4Ram P/U212,716203,8604.3%33,33233,1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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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위로를 하자면 다른 자동차들이 선전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Ford Transit을 소개합니다.

RankVehicleJune 2015 YTDJune 2014 YTD%
Change
6/1/20156/1/2014% Change
#1Ford F-Series357,180365,825-2.40%55,17160,560-8.90%
#10Ford Fusion153,158165,498-7.50%25,40927,604-8.00%
#11Ford Escape146,416152,890-4.20%24,12625,110-3.90%
#17Ford Explorer122,404104,46017.20%22,54917,29030.40%
#18Ford Focus117,079120,956-3.20%22,05126,266-16.00%
#34Ford Mustang68,29044,23154.40%11,7197,63153.60%
#39Ford Edge63,59561,0684.10%12,5879,70029.80%
#45Ford Transit57,64349011664%12,1344902376%


이렇게 생긴 애가 뭐 이리 인기냐 의야해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상업용 자동차에도 수요가 많고요, 렌터카에서도 12-15인승 용으로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전 말도안되는 마일리지때문에 별로 메리트가 없었는데 어떤 모델은 지난 모델보다 46%나 연비가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방향을 잘 잡은것 같습니다. 주변에도 자주 볼수 있어서 모양도 잘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Posted by 쁘레드
자동차이야기2015. 7. 6. 16:34

2015년 6월 미국내 현대차/기아차 판매현황입니다. 역시나 좋은 소식은 별로 없습니다.

저의 드림카가 에쿠스에서 다른 차로 바뀌는 불행한 소식도 최근에 있었네요.(블로그 글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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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심이 많은 Luxury 3개 자동차 실적입니다. 놀라운것은 순항하던 제네시스가 6월에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6월이 자동차를 밀어내기게 아주 좋은 시점임을 감안하면 지난 동기대비 20%나 떨어진것은 경쟁차에 밀렸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순항하던 제네시스가 삐끗하고 있는것은 안좋은 상황이네요.

에쿠스와 K900(한국명 K9)은 여전히 해법이 없습니다. 엔진은 작은것을 언져서 좀더 싸게 내기전에는 계속 이럴것 같습니다. 역수가능성때문에 그렇게 못하는 것이지요.

MonthHyundai Genesis
U.S. Sales 2015
Hyundai Equus
U.S. Sales 2015
Kia K900
U.S. Sales 2015
January2573220119
February279320762
March306421488
April3159178140
May3168170133
June2513170168
July
August
September
October
November
Dec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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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 주요차종 리스트 입니다.

Elantra(한국명 아반테)가 10대 best seller에 들어간것은 정말 고무적입니다. 현대차가 집중해야할 시장이 어떤 시장인지 잘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싸고 연비좋은 차에서 현대차가 먹어줍니다. 비싸고 큰 차는 다른 좋은 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대차가 지금 잘나가는 싸고 연비좋은 차 분야에서 중국 차들과 경쟁해야하는데 지금 부동산 투자나 해야할까요?


소나타의 부진이 점점 심해지는 모습입니다. 6월말은 그동안 못팔았던 재고를 떨이하기에 상당히 좋은 기회인데, 이 기회도 못살렸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모델 체인지 하고도 하지 않은 작년대비 40%가까이 판매가 줄었습니다. 재밌는것은 Optima(한국명 K5)가 상당히 선방하고 있습니다. 한국시장에서는 이미 모델체인지가 예정되었고, 미국은 내년인데도 이정도 버텨주는 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기아차들이 전반적으로 꾸준히 성적을 내주는 것 같습니다. Kia Cadenza(한국명 K7)은 하락률이 젤 크긴 하지만 주력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RankVehicleJune 2015 YTDJune 2014 YTD%
Change
6/1/20156/1/2014% Change
#10Hyundai Elantra26,61317,16855.00%128,698112,49714.40%
#27Hyundai Sonata15,19925,195-39.70%95,821106,347-9.90%
#29Kia Optima79,96682,813-3.40%13,48813,866-2.70%
#35Kia Soul67,98674,999-9.40%11,84412,322-3.90%
#47Kia Sorento56,42151,9218.70%8,9679,831-8.80%
#49Hyundai Santa Fe54,73852,0055.30%10,4468,93017.00%
#60Kia Forte43,18237,95113.80%7,9075,84635.30%
#71Hyundai Accent35,97634,2645.00%6,5415,72014.40%
#118Hyundai Genesis ³17,27014,04623.00%2,5133,109-19.20%
#205Hyundai Azera3,6534,191-12.80%349705-50.50%
#210Kia Cadenza3,2895,415-39.30%3591,035-65.30%
#242Hyundai Equus1,1591,777-34.80%170250-32.00%
#253Kia K900710816-13.00%168224-25.00%


Posted by 쁘레드
자동차이야기2015. 7. 6. 16:00

도요타도 마케팅의 도요타지요. 적절한 기술개발과 우월한 마케팅능력으로 최대 자동차 회사로 오래동안 남고 있습니다.

승용차중에서 1위를 내준적이 없는 캠리는 이제 일본차가 아니라 미국차보다 더 미국차로 자리매김 하는것 같습니다.(13년간 승용차 부분에서 1위라고 나오네요) 조립도 미국에서 하지만 부품도 75%나 미국 부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경쟁자인 다른 미국 차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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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st American' cars

Toyota Camry


  • Built: Georgetown, Ky., Lafayette, Ind.
  • Sales Jan - May 2015 : 178,408
  • Domestic parts: 75%

    The automotive Web site Cars.com has named the Toyota Camry the "Most American-made car" based on the estimated number of American jobs it supports. Not only is the Camry built here in the United States but it's assembled from 75% "domestic" parts.

    Only vehicles with at least 75% "domestic" parts qualify for this list. This year, only seven models made that cut, all tied at exactly 75%. But even as American auto factories crank out more vehicles than ever, the number of cars that qualify for this list is shrinking. Five years ago, 29 models had 75% or more "domestic" parts content.

    When it comes to car parts, "domestic" means a part was manufactured in either the United States or Canada, under federal reporting rules created in 1992 with support from U.S. automakers. At that time, U.S. automakers had significant auto manufacturing in Canada (Detroit, in case you haven't noticed, is just across a river from Canada.)

    Since the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went into effect, a lot of auto parts manufacturing has shifted to Mexico. That's the reason why "domestic" production is falling, said Frank DuBois, an associate professor of business at American University.

    The last factor Cars.com looks at for this list is sales. The theory here is that a car that sells more, supports more American jobs. Those jobs aren't just at the the factory but also at suppliers, at auto dealers, at service stations and beyond.

    That sales factor gives the Toyota (TM) Camry a huge advantage. The Camry has been the best-selling passenger car in America for each of the past 13 years.

    http://money.cnn.com/gallery/autos/2015/07/01/most-american-cars/index.html?iid=hp-grid-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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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yota Camry 미국판매

    Year

    Toyota Camry
    U.S. Sales

    Toyota Camry
    Canadian Sales

    2002

    434,145

    n/a

    2003

    413,296

    n/a

    2004

    426,990

    20,135

    2005

    431,703

    18,861

    2006

    448,445

    28,039

    2007

    473,108

    28,218

    2008

    436,617

    24,618

    2009

    356,824

    15,524

    2010

    327,804

    12,251

    2011

    308,510

    12,334

    2012

    404,886

    18,203

    2013

    408,484

    18,245

    2014

    428,606

    16,029

    2015 YTD *

    215,816

    9416

엔저때문에 이런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사실 캠리는 엔저를 생각하면 현재 상당히 부진하다고 해도 될정도입니다. 엔저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8%나 판매가 줄었습니다.

2011년부터 판매가 다시 회복중인데 엔저때문이라기 보다 새로운 캠리를 잘 만들어 내놓은것 같습니다. 캠리는 대강만들어도 40만대씩 팔수있는 모델이라 도요타가 상대적으로 대강 만들어 오다가 이번에 정신차리고 만든것 같습니다. 모양도 마음에 들고 여러 리뷰가 상당히 좋습니다. 

RankCarJune 2015 YTDJune 2014 YTD%
Change
June
2015
June
2014
% Change
#1Toyota Camry215,816222,540-3.0%37,40840,664-8.0%


Posted by 쁘레드

간밤에 그리스의 국민투표에서 긴축에 반대한다는 표가 61.3%, 긴축찬성은 38.7%로 압도적으로 긴축에 반대하는 국민의견이 표출되었습니다. 그리스 사태를 결론만 놓고보면 국민들이 문제일것같지만 차근차근 뜯어보면 지도층이 문제입니다. 좌파가 정권을 잡아 개혁을 하고자하는데 유럽에서는 좌파정권을 용납할수 없지요. 이번 구제금융이 질질 끌고 어렵게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이유도 좌파정권 붕괴라는 깔린 포석이 있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우매한 국민이었다면 좌파정권 붕괴에 한표를 던졌겠지요. 현명한 그리스 국민입니다.


그리스의 위기의 이유를 꼽으라면

  • 유로존에 가입하기 위해 국가 재정을 분식회계 정치인들 <== 되도 안되는 일을 자기 치적으로 삼으려고 무리하게 끌어들인것이죠
  • 수구꼴통/우파 정치인들의 무능
  • 사회지도층들의 세금 탈세와 세금안내고 버티는 지도층의 부폐 <== 서민이 세금 안내고 버틸수 있습니까?
  • 국가의 경제를 살릴만한 일터/직장/공장이 없음 <== 그런데 긴축이란 이름으로 더 줄여왔음. 그냥 죽으란 말인가?
  • 어려차례 구제금융, 구조조정에도 긴축만 했지 제대로된 job을 늘려주지 못했음
  • 버는것에 비해 많이쓰던 낙천적이던 국민들 <== 젤 마지막 이유는 될듯


Greece’s G.D.P. and Unemployment Rates in Europe

First quarter 2015 average; *Britain is the three-month average through February.


Debt in the European Union

Gross government debt as a percentage of gross domestic product plotted through the fourth quarter of 2014.


살인적인 실업율



청년실업률은 2013년에 60%를 찍으로 겨우 50%정도로 내려온 수준. 통계의 맹점까지 생각하면 현실은 더 가혹해서 대다수의 젊은이는 직업을 구할수 없다고 생각해야지요.



GDP대비 복지지출 비중. 사실은 크지 않은데 그리스 GDP가 쪼그라 들면서 GDP대비 많이 지출하고 있는것 처럼 보도되고 있지요.

또하나의 한국의 OECD독보적 꼴지.



그리스의 노동시간은 멕시코 한국 다음으로 많습니다. 그리스 국민들의 삶이 한국인들과 다르지 않을거라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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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tapa.org/27113

[正말?] 그리스 빚더미가 복지탓?…세계의 언론을 보라

조선일보의 그리스 특파원이 썼다는 기사’입니다.

7월1일자 조선일보 그리스 특파원 기사

▲ 7월1일자 조선일보 그리스 특파원 기사

그리스는 자국 통화인 드라크마를 버리고 유로 단일통화를 적용하는 12번째 나라가 됐다. 가입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리스는 경제가 건강하다는 표시를 보여줘야 했다. 재정 적자가 GDP의 3%를 초과하면 안되었고 국가 부채는 GDP의 60%를 넘지 않아야 했다. 유럽통계기구 유로스타트가 나중에 분석한 결과 1999년 이후 그리스는 이 조건을 한 번도 충족하지 못했다.

-미국 경제전문 채널 CNBC <그리스 타임라인:모든 것은 2001년에 시작되었다>

그리스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유럽 채무 위기의 진앙지가 됐다.
그리스는 수년 동안 적자 수치를 낮춰서 공표해왔다고 2009년 10월 발표했다.
그리스는 더이상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릴 수 없게 됐고 파산위기에 빠졌다.
-6.30 뉴욕타임즈 <그리스 채무 위기 해설>

국가 재정을 ‘분식 회계’했다고 자인하는 순간, 그리스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길로 들어섭니다.

구제금융이 그리스의 재정을 안정시킬 것으로 기대됐지만 대부분의 돈은 경제 살리기가 아니라 그리스의 채무를 갚는데 사용됐다. 5년 동안 경제규모는 1/4만큼 축소됐고 실업률은 25%를 넘어섰다. 경제가 궤도에 오르지 않으면서 정부는 아직도 채무 부담에 허덕이고 있다.
-6.30 뉴욕타임즈 <그리스 채무 위기 해설>

구제금융의 조건이었던 긴축정책도 실효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리스의 GDP 대비 연금지출 비율은 유로존 내에서 최고다. 하지만 이는 그리스 사태로 GDP가 큰 폭으로 줄어든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스의 65세 이상 노인 비중은 20%로 유로존에서 가장 높다.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금지출액을 보면 유로존 평균 이하다.
-2.27 월스트리트저널 <그리스 연금은 그렇게 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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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698786.html?dable=30.52.1

그리스가 ‘복지병’ 때문에 무너졌다고요?

한쪽에서는 그리스 사태의 근본 원인을 과도한 복지에서 찾으면서, ‘공짜 좋아하다간 한국도 또 당한다’는 주장을 열심히 펴기도 합니다. 그리스가 복지병 때문에 무너졌다는 주장은 다분히 왜곡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리스의 재정적자가 심각한 건 맞습니다. 다만 재정적자는 과도한 복지지출 때문이라기보다는 상류층의 만성적인 탈세와 조세체계 부실에 따른 세수 부족에서 찾는 게 온당합니다. 그리스의 1인당 국민소득 대비 정부 복지지출 비중은 유로존 국가 가운데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채권단은 위기에 빠진 나라를 향해 으레 게으르고 공짜만 좋아한다는 낙인을 찍곤 했는데,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군요.

Posted by 쁘레드
사진(기) 이야기2015. 7. 6. 15:32

캐논은 카메라의 핵심인 센서에 투자하지 않고도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는 성공한 마케팅회사입니다. 대표적인 마케팅 전문기업이라면 나이키가 있지요.

캐논은 미국에서 쇼핑시즌이 되면 잘 팔리지도 않는 프린터를 번들로 묵어서 리베이를 심하게 제공하는 방법으로 재미를 많이 봤습니다. 객관적으로 떨어지는 DSLR를 프린터를 껴서 싸게 팔면 

  • DSLR 점유율을 올리고
  • DSLR은 렌즈에 대한 충성도가 있어서 렌즈팔아 이득을 남기고
  • 한번 들어오면 상위모델로 업그레이드를 유도해서 돈 남기고
  • 저렴하게 끼워판 프린터에서 잉크팔아 남기는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수가 있지요. 이번에는 프린터를 2대나 껴주네요. 가격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프린터가 필요하고 DSLR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좋은것 같네요. 기술개발없이 마케팅력으로 지금까지 잘해왔네요. 하지만 이 사골 마케팅도 점점 약해지는것 처럼 보이네요. DSLR시장도 쪼그라 드는데 오래 버티기에는 한계가 이제 보이기 시작합니다.



Posted by 쁘레드

한국은 재벌위주의 독점화된 사회입니다. 재벌의 총수의 이득이 더 중요하지 주주의 이익은 오래동안 훼손되어 왔지요. 21세기에도 이렇다는 것이 말이되나요?

삼성하면 요즘 떠오르는 단어가

  • 메르스
  • 제믹모직/삼성물산 합병사태
  • 이재용 사과
  • 이재용 후계구도

이정도가 아닐까요? 어느하나도 대 삼성답지 않게 부끄러운 일만 있습니다. 이번에 재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도 이재용 후계구도 정리사업의 하나이지요. 누가 가장 큰 이득을 가져갈까 생각하면 이재용이겠지요. 현재 법규내에서 합법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수 없지만 의도적으로 삼성물산의 주가를 낮게 유지하고 제일모직의 주가를 뛰운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크게 듭니다.


이런것을 감시하고 막아야 할 세력이 국내엔 없습니다. 국외 헤지펀드가 이런 역활을 해주고 있는것에 감사해야하는 상황이 됐으니 얼마나 웃긴 상황입니까. 엘리엇이 정의를 얘기하지만 결국 자신의 투자대비 이득을 얻으면 정의가 이루어졌냐에 상관없이 나갈 애들인데, 이런 애들 손을 들어줘야하는 주주들도 울지도 울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국내에도 한동안 소액주주 운동도 있었지만 너무 힘이 없었지요.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할 activist investor가 많이 나와야 할것 같습니다.

  1. DEFINITION of 'Activist Investor ' An individual or group that purchases large numbers of a public company's shares and/or tries to obtain seats on the company's board with the goal of effecting a major change in the company.
  2. Activist Investor Definition | Investopedia

    www.investopedia.com/terms/a/activist-investor.asp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폴 싱어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 AP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폴 싱어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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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6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7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부로 합병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 두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합병이 "건설 사업 경쟁력 제고,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합병 비율은 '1:0.35'였다.


한편 일부 경제 관련 시민단체들은 이번 사건을 두고 삼성물산이 스스로 공격 당할 구실을 만들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경제개혁연대는 논평을 내고 "두 회사 주가가 극도의 불균형을 유지하는 상황이 오래 지속됐음에도 삼성그룹이 삼성물산의 저평가 문제를 개선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아 엘리엇의 공격을 자초했다"면서 "회사와 주주 전체의 이익은 아랑곳없이 오직 총수일가의 지배권 유지와 승계만을 우선시하는 삼성의 후진적 지배 구조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1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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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 권고”

3일 <한겨레>가 확보한 아이에스에스의 권고안을 보면, 아이에스에스는 “합병안이 한국의 법을 따른 것이긴 하지만 삼성물산은 저평가되고 제일모직은 고평가돼 삼성물산 주주가치가 훼손됐다”며 합병 반대를 권고하는 의견을 냈다. 보고서는 자산 보유 현황을 고려할 때 삼성물산은 49.8%가량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아이에스에스는 “합병의 시너지 효과는 불리한 합병 비율을 보상하기에 부족하다”며 “반대표를 던지는 것은 단기적인 주가 하락에도 향후 더 공정하게 합병 비율을 평가받을 가능성을 가져다주는 반면, 찬성할 경우 단기적인 주가 하락 위험을 뛰어넘는 근본적인 가치 평가 불평등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요구한 현물배당과 중간배당 등을 할 수 있는 정관 개정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을 내놓았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988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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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wikipedia.org/wiki/Elliott_Management_Corporation#Argentina

운용자산이 24조나 되는 상당히 큰 헤지펀드네요. 주목할만한것은 Paul Singer의 중간이름을 따서 이름을 정했다고 하고요, 처음에 친구들과 가족돈을 모아 1.3M으로 시작된 작은 펀드가 이렇게 큰거라고 하네요. 헐~

아르헨티나 디폴트선언할때 $630 million 국채를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 아르헨티나의 offer를 반대하고 계속 소송전으로 갔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해군함정도 차압하고 법원판결도 엘리엇에 우호적으로 이끌어낸 아주 힘있고 물면 놓지않는 불독 스타일이네요.


삼성도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닌데, 두 독종들의 싸움이라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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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헤지펀드가 한국 재벌기업들을 노리는 이유 = 지분율도 낮고 주가도 낮아서.

대주주 지분율은 턱없이 낮고 주가는 저평가..공격 '무방비


http://media.daum.net/issue/518/newsview?newsId=20150706040420057&issueId=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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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처펀드가 던진 무거운 질문, “삼성은 과연 이재용의 것인가?”

이완배 기자 최종업데이트 2015-06-11 08:13:51


힘이 센 두 세력이 한 판 싸움을 벌이는데 딱히 누구를 응원하기가 뭐한 형국이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허점을 파고든 벌처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관련기사 벌처펀드, 삼성을 정조준하다 2015.6.6)와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사수에 나선 삼성그룹의 일전(一戰) 이야기다.

국적을 생각해 애국심을 발휘하자면 대한민국 대표 선수 삼성그룹을 응원해야 하는데,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어보면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말에 더 일리가 있다. 영화 <놈놈놈(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패러디하자면 ‘편법을 쓴 놈’ vs ‘시비 걸어 돈 챙기려는 놈’의 싸움이어서 누구를 응원하기가 더 애매하다. 그렇다고 “아무나 이겨라, 이기는 편 우리 편!”이라고 하기에는 사안이 너무 중대하다. 출전 선수 중 한쪽이 ‘좋은 놈’이었으면 그나마 관전이 좀 편했을 텐데 말이다.

제일모직과 합병을 예고한 삼성물산의 주주명부가 11일 폐쇄된다. 즉 합병을 승인할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주들이 이날 확정된다는 뜻이다. 시장에서 아직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 주식을 팔고 나갔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 결국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밀어붙이려는 삼성그룹과 이에 반대(표면적이건 실질적이건)하는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한판 승부는 피할 수 없게 됐다.

삼성그룹은 진퇴양난이다. 삼성그룹은 ‘신의 한 수’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추진해 ‘이재용의 황제 등극’에 탄탄대로를 깔았나 했다. 그런데 논리와 실력으로 무장한 벌처펀드가 밥상을 엎어버렸다. 물러서자니 ‘이재용의 삼성’이 시작부터 좌초할 위기다. 승부를 걸어야 하는데 삼성이 사용했던 편법이 되레 족쇄로 작용해 삼성그룹의 앞길을 막는다. “설마 삼성이 지겠어?”라는 지극히 한국적이고 관성적인 사고는 너무 안이하다. 의외로 승패 여부가 오리무중이다. 삼성물산 주주총회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서울 서초구의 삼성물산 본사
서울 서초구의 삼성물산 본사ⓒ뉴시스

포인트 1:삼성물산의 저평가, 사실인가?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기를 든 명분은 합병 비율이 불리하다는 것이다. 현재 두 회사의 이사회 결의대로라면 삼성물산 3주가 제일모직 1주와 교환되는 꼴이다. 이런 비율이 결정된 이유는 증시에서 평가받는 두 회사의 시가총액이 제일모직이 삼성물산보다 3배가량 크기 때문이다. 삼성은 이 당연해 보이는 합병비율 산정이 족쇄가 될 줄 꿈에도 생각 못한 듯하다. 법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두 회사의 총 순자산 규모다. 순자산이란 회사가 갖고 있는 모든 자산에서 갚아야 할 빚, 즉 부채를 뺀 수치다. 한마디로 그 회사가 순수하게 보유한 재산의 총합이다. 부채마저 뺀 금액이기 때문에 이 순자산은 100% 온전히 주주들의 몫이다. 순자산이 1억 원이고, 회사 주식이 10주라면, 1주를 가지고 있는 주주의 자산은 1000만 원인 셈이다.

그런데 삼성물산의 순자산은 13조 원이다. 반면 제일모직의 순자산은 5조 원을 조금 넘는다. 삼성물산이 보유한 재산 가치가 제일모직의 두 배 반이 넘는다. 두 배 반이 넘는 재산을 가진 삼성물산 주식 가치를 거꾸로 5조 원밖에 안 갖고 있는 제일모직 주식의 3분의 1로 쳐서 합병을 하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냐면, 제일모직 주가가 삼성물산에 비해 터무니없게 높게 형성됐기 때문이다. 주가는 단순히 회사가 축적한 부(富)의 규모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 제일모직은 에버랜드를 합병하며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다. 반면 삼성물산은 비록 돈은 많이 갖고 있지만, 영위하는 사업이 건설과 무역이라는 다소 진부한(?) 영역들뿐이다. 이런 이유로 가난한(!) 제일모직 주가가 부유한 삼성물산 주가보다 훨씬 높게 평가된 것이다.

사정이 이러니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이번 합병이 삼성물산에 불리하다”고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합병 비율을 결정할 때 시가총액 기준이 아니라 순자산 규모로 결정하는 나라도 적지 않다. 주가란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어 편법이 사용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삼성그룹도 이를 모르지 않았다. 사실 이번 합병은 삼성물산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현격하게 저평가됐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삼성그룹이 의도한 이번 합병의 최우선 가치는 제일모직을 완벽하게 지배하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삼성물산의 부(富)를 몰아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삼성물산이 고평가됐다면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합병을 해도 물어줘야 할 비용(이 부회장이 희생해야 할 제일모직 지분)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삼성물산은 제일모직에 비해 훨씬 저평가 상태였다. 그래서 합병만 성사되면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4.1%, 약 8조 원의 가치)도 쉽게 이재용 부회장의 영향력 아래 둘 수 있었다. 그래서 삼성이 ‘패션-엔터-건설-종합상사’를 아우르는 괴상한 기업까지 만들면서 두 회사의 합병에 집착한 것이다.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이미 법원에 삼성물산과 이사진들에 대한 주주총회 결의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출했다.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게다가 명분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아니, 밀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명분에서 앞선다.

삼성물산 소액주주들도 이 명분에 따라 곳곳에서 세력을 형성해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지지할 의사를 보인다. 소액주주들은 10일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라는 카페를 통해 이미 25만 주를 결집해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주총 의결 권한을 위임했다. 0.16%에 해당하는 작은 지분이지만 파장이 적지 않다. 합병 반대가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사실이 더 널리 퍼지면 소액주주들의 결집 속도는 훨씬 더 빨라질 수 있다.

포인트 2:오리무중의 유권자(?) 투표 성향

합병 반대 선언 이후 주가가 오르면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단기 먹튀하고 퇴장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는 일단 폐기됐다. 이변이 없는 한 엘리엇은 합병 반대 가처분소송과 주주총회 표 대결 등을 통해 사태를 장기전으로 끌고 갈 태세다.

그렇다면 문제는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다. 주총에서 합병 결의를 얻으려면 참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의 지지와 전체 발행 주식 3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과반수 지지’가 아니기 때문에 주총 통과가 만만치 않다. 증권가에서는 주총 참석률 등을 고려할 때 삼성그룹이 최소한 전체 발행주식의 50% 정도는 확보해야 주총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삼성이 부린 꼼수가 다시 덫으로 작용한다. 삼성물산에 대한 삼성그룹의 지배력은 의외로 강하지 않다. 삼성그룹의 지분율은 19% 정도다. 게다가 이 중 5.76%는 주총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였다. 10일까지만 해도 삼성그룹의 지배력은 13%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었다.그래서 삼성그룹이 합병을 시도한 것이다. 제일모직에 대한 이재용 부회장의 지배력은 이미 확실하니, 이번 합병을 통해 지배력이 약했던 삼성물산의 부(富)를 꿀꺽 삼키려 한 것이다.

그런데 막상 시비를 당하고 보니 삼성물산에 대한 약한 지배력이 독이 돼버렸다.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지분율은 7.12%(3대 주주)다. 핵심 변수는 2대 주주(단일주주로는 1대 주주)인 국민연금(보유 지분이 9.79%)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삼성물산 뿐 아니라 제일모직의 주요 주주이기도 한 국민연금이 결국 삼성그룹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그런데 한 주가 지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졌다. 소액주주의 여론이 완전히 합병 반대로 기운데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민연금의 각종 의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자문을 제공하는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10일 “두 회사 합병이 삼성물산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반대 의사를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물론 서스틴베스트는 자문기관일 뿐이어서 국민연금이 이들의 의견을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다. 하지만 국민연금 스스로가 지정한 공식 자문기관의 의사가 이처럼 분명해졌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쉽사리 삼성그룹 손을 들어줄 명분이 크게 약화됐다. 게다가 서스틴베스트는 이 같은 입장을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에게 모두 돌리며 합병 반대를 독려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세계적 평가 기관인 서스테널리틱스(Sustainalytic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기업들에 대한 평가를 전 세계 200여 개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회사다. 34%에 육박하는 삼성물산 외국인 주주들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충분한 계기가 된다. 게다가 삼성물산 지분을 2.05%나 들고 있는 일성신약이 엘리엇 지지를 공식화했다.

다급해진 삼성이 재벌 그룹인 KCC에 SOS를 요청했다. KCC가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 899만557주를 주주 확정일인 11일 장외거래를 통해 통째로 사들이기로 한 것이다. 이번 분쟁이 시작된 이후 KCC는 백기사를 자처하며 삼성물산 지분 0.2%(약 230억 원 안팎)를 매집, 합병 지원군으로 나섰다. 그리고 5.76%에 이르는 자사주까지 매입해 삼성의 뒷배를 봐주기로 했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재벌그룹의 지배구조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재벌들이 ‘가재는 게 편’ 식으로 구원투수를 자청해 위기를 넘겨 왔다. 이런 전통은 이번에도 이어졌다. 전통의 재계 라이벌 현대가문 정 씨와 삼성가문 이 씨가 극적으로 손을 잡은 것이다.

물론 KCC가 제일모직의 주요 주주이기도 해서 합병을 성사시키는 것이 자신의 이익을 높이기 때문에 나섰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를 위해 KCC가 들여야 하는 돈은 자그마치 6000억 원이 넘는다. 삼성은 "KCC가 먼저 자사주 매입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지만, 이 정도 규모의 거래가 '윗선의 합의' 없이 이뤄지기는 불가능하다. 결국 '재벌의 재벌 지키기'라는 '재벌 연대'가 재현된 것이다. "자사주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왔던 삼성은 체면이 구겨지는 것을 감수하고 정 씨 가문에 도움을 받은 것은 그만큼 상황이 다급했다는 뜻이다.

반면 재벌 가문과는 다소 동떨어져 있으면서, 삼성물산 지분을 2.05%나 들고 있는 일성신약은 엘리엇 지지를 공식화했다. 일성신약은 '재벌 연대'에 가담하는 대신 당당히 자신들의 가치를 지키는 편에 섰다. 삼성-KCC의 재벌 연대가 성사됐지만 아직도 판세가 기울어지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삼성그룹은 인맥을 총동원해 방어전에 나섰다.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은 5일 직접 홍콩으로 날아가 주요 기관투자가인 네덜란드연기금(APG) 등 삼성물산에 투자한 장기투자 성향 외국계 기관투자가들을 접촉했다.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과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 등 그룹 내 재무통들도 때 아니게 여의도를 누비며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설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네덜란드연기금이 엘리엇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게다가 1% 내외로 삼성물산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공교롭게도 재벌 계열사가 아니라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주요 기관투자가인 베어링자산운용,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슈로더투자신탁운용 등은 외국계 회사다. 트러스톤자산운용과 마회이다스에셋자산운용도 재벌의 이해관계에 얽매일 일이 없다. 주주총회의 표 대결이 오리무중으로 평가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포인트 3:‘이재용의 삼성’에 생채기가 나다

이런 복잡한 정황 탓에 늘 나오던 “결국 삼성이 이길 것”이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편법을 쓴 놈’ vs ‘시비 걸어 돈 챙기려는 놈’ 사이의 싸움이 한국 사회에 던진 본질적 화두는 다른 데에 있다. 삼성은 돈을 아껴 이재용 부회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려 했고, 엘리엇은 그 틈에서 자신의 이해를 챙기려 했다. 그런데 이 ‘쩐의 전쟁’은 뜻밖에도 한국 사회에 “그래서, 삼성그룹이 이재용의 것이기는 한가?”라는 무거운 질문을 던져 놓았다. 이것이 바로 세 번째 관전 포인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임 임원 및 사장단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자료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임 임원 및 사장단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자료사진)ⓒ정의철 기자

‘이재용의 삼성’은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일종의 상식에 가까웠다.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를 통해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던 에버랜드를 단돈 60억 원에 이재용 부회장에게 안겨주었을 때에도, 올해 삼성SDS를 상장해 이 부회장 3남매가 수 조원을 챙겼을 때에도, 심지어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등장하기 전 13조 순자산의 삼성물산을 5조 순자산의 제일모직과 1대 3의 비율로 합병하기로 했을 때에도, 세간의 민심은 “고약하긴 하지만 ‘이재용의 삼성’은 대세”라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미국 국적의 벌처펀드 등장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제대로 세금도 내지 않고, 경영 능력도 검증 안 된 3세에게 한국의 대표 그룹을 통째로 넘기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라는 의문이 생긴 것이다. 표 대결을 앞둔 삼성그룹은 무슨 짓을 해도 이 분위기를 막기 어려워졌다. 상장기업인 삼성물산이 회사 재산을 뒤로 빼돌려 엘리엇과 뒷거래를 할 수도 없다.

합병 비율을 재산정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제일모직 주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뿐 아니라, 합병 비율을 다시 조정한다는 자체가 제일모직-삼성물산의 합병이 불평등한 꼼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산정 논의가 시작되는 순간, 앞으로 삼성그룹이 주도할 모든 합병에서 비슷한 저항을 받아야 한다.

삼성이 처한 이 모든 불편한 상황은 사실 제대로 된 납세 없이 그룹 경영권을 이재용 부회장에게 넘기려 한 탓이다. 이번 일전(一戰)으로 국부의 상당액이 미국계 벌처펀드에게 이전되는 것을 막을 길이 없어졌다. 뼈아픈 일이지만 이제 그 일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국부 유출의 아픔보다도 더 두려운 것은, 국부를 유출하고도 잘못을 개선하지 못하는 것이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공정한 방식으로 투명해지지 않으면, 앞으로 삼성그룹과 한국의 재벌들은 막강한 실력으로 중무장한 벌처펀드, 헤지펀드의 먹잇감이 될 뿐이다.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등장으로 한국 사회도 스스로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질 의무가 생겼다. “과연 삼성그룹이 이대로 이재용의 것이 되어도 괜찮은가?”라는 질문 말이다.

http://www.vop.co.kr/A00000897965.html

Posted by 쁘레드
자동차이야기2015. 7. 5. 14:06

지금까지 2년된 에쿠스를 3만불 이하로 사서 10년정도 몰아보는게 꿈이었는데, 요즘 캠핑카를 보다가 아주 좋은놈을 발견했습니다. 1년된 중고 RV가격이 아주 주렴합니다. 대체로 집앞에 세워놓고 extra 방으로 쓰다가 주말에 주변산으로 몰고가서 하루 자고오고, 일년에 두어번씩 일주일씩 투어를 떠나는 계획에 아주 잘 맞는 RV가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드림카를 변경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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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leetwood Tioga® Montara 23B V8

Price: $47,900.00

Price:

$47,900.00

  • Year:2015
  • Make:Fleetwood
  • Model:Tioga® Montara
  • Condition:Used

Options and Standard Features

Engine

  • Fuel Type: Gas
  • Horsepower (kW): 190.3
  • Horsepower (bhp): 255
  • Torque RPM: 2500
  • Horsepower RPM: 4500
  • Torque (Nm): 474.5
  • Torque (Ft Lbs): 350
  • Displacement (l): 5.4
  • Cylinders: 8
  • Fuel Requirements: Regular
  • Engine Type: V8
  • Carburetion Type: Fuel Injected
  • Engine Brand Name: Triton

Basic Information

  • Year: 2015
  • Make: Fleetwood
  • Model: Tioga® Montara
  • Trim: 23B
  • Stock Number: 1420 fwr
  • Condition: Used
  • Type: Motorized Class C
  • Mileage: 10010
  • Sleeping Capacity: 6
  • Length (Feet): 24.4
  • Chassis Model: E350
  • Chassis Brand: Ford
  • Construction Body Material: Aluminum
  • Sidewall Construction: Fiberglass

Suspension / Braking / Wheels

  • Wheels Composition: Steel
  • Front Tire (Full Spec): LT225/75R 16E
  • Front Tire Aspect Ratio: 75
  • Front Tire Speed Rating: E
  • Front Tire Width: 225
  • Front Wheel Diameter: 16
  • Front Wheel Width (in): 6
  • Rear Tire (Full Spec): LT225/75R 16E
  • Rear Tire Aspect Ratio: 75
  • Rear Tire Speed Rating: E
  • Rear Tire Width: 225
  • Rear Wheel Diameter: 16
  • Rear Wheel Width (in): 6
  • Anti-Lock Brakes
  • Brakes
  • Wheels
  • Tires
  • Front Brake Type: Hydraulic Disc
  • Rear Brake Type: Hydraulic Disc

Drivetrain

  • Transmission
  • Transmission Type: Automatic
  • Transmission Speed: 5
  • Overdrive
  • Transmission Brand: TorqShift
  • Driveline
  • Driveline Type: 4X2
  • Number Of Axles: 1

Safety

  • Smoke Detector
  • Carbon Monoxide Detector
  • Propane Alarm
  • Emergency Exit(s)

Cockpit Features

  • Cruise Control
  • Power Windows

Exterior

  • Exterior Flood Lights
  • Retractable Roof Antenna

Interior

  • Interior Wood Finish
  • Wallpaper
  • Living Area Location: Front

Comfort

  • Heater
  • Reclining Seats
  • Number Of Seats: 2
  • Number Of Convertible / Sofa Beds: 1
  • Seat Type: Bucket
  • Air Conditioning Type: Automatic
  • Seat Material: Cloth
  • Air Conditioning
  • Heater (BTUs): 20000
  • Heater Type: Automatic

Convenience

  • Power Vent Fan
  • Sky Light
  • Roof Vents

Entertainment

  • CD Player
  • Radio
  • Speakers
  • TV Antenna Prewiring
  • Cable Prewiring
  • Number Of Radios: 1
  • Speaker Location(s): Interior

Slide-Outs & Awnings

  • Awning
  • Awning Length (ft): 11
  • Awning Length (m): 3.4

Cargo / Storage

  • Pass-Thru Storage
  • Storage Capacity (cuft): 167
  • Storage Capacity (gal): 1073.6
  • Storage Capacity (l): 4728.8

Towing

  • Rear Hitch
  • Rear Hitch Type: Receiver
  • Towing Capacity (kgs): 2268
  • Towing Capacity (lbs): 5000

Utility Hookups

  • Number Of Propane Tanks: 1
  • Water Heater Pump Power Mode: Propane
  • Water Heater Tank Capacity (g): 6
  • Water Heater Tank Capacity (l): 22.7
  • Total Propane Tank Capacity (gal): 14
  • Total Propane Tank Capacity (lbs): 59.4
  • Water Heater Tank
  • Rear Bumper Drain Hose Carrier
  • Propane Tank(s)
  • Propane Tank Gauge
  • Water Heater Tank Bypass

Holding Tanks

  • Fresh Water Holding Tank Gauge
  • Gray Water Holding Tank Gauge
  • Black Water Holding Tank Gauge
  • Holding Tanks
  • Number Of Fresh Water Holding Tanks: 1
  • Number Of Gray Water Holding Tanks: 1
  • Number Of Black Water Holding Tanks: 1
  • Total Black Water Tank Capacity (gal): 36
  • Total Black Water Tank Capacity (l): 136.3
  • Total Fresh Water Tank Capacity (gal): 50
  • Total Fresh Water Tank Capacity (l): 189.3
  • Total Gray Water Tank Capacity (gal): 36
  • Total Gray Water Tank Capacity (l): 136.3

Electrical / Generator

  • Exterior Plugs
  • Ground Fault Plugs
  • Battery
  • Battery Cover
  • Voltage Meter
  • Water Pump Power Display
  • Air Conditioning Prewiring
  • Heat Prewiring
  • Battery Power Converter

Bedroom / Bath

  • Shower Door Type: Curtain
  • Bathroom
  • Toilet
  • Shower
  • Bathroom Medicine Cabinet
  • Bathroom Mirror
  • Bathroom Vent / Fan System
  • Number Of Queen Size Beds: 1
  • Number Of Bathrooms: 1
  • Number Of Full Size Beds: 1
  • Bathroom Flooring Type: Vinyl
  • Bathroom Location: Rear
  • Toilet Type: Porcelain

Kitchen

  • Oven/Stove Overhead Fan
  • Microwave Oven
  • Sink / Faucet
  • Kitchen / Living Area
  • Oven / Stove
  • Refrigerator
  • Number Of Oven Burners: 3
  • Oven / Stove Layout: Stove
  • Kitchen / Living Area Flooring Type: Vinyl
  • Kitchen Location: Center
  • Kitchen Table Configuration: U-shaped Dinette

Specifications

  • Fuel Capacity (gal): 40
  • Fuel Capacity (l): 151.4
  • GVWR (kgs): 5670
  • GVWR (lbs): 12500
  • Height (in): 138
  • Height (mm): 3505.2
  • Interior Height (in): 82
  • Interior Height (mm): 2082.8
  • Length (ft/ft): 24
  • Length (ft/in): 4
  • Length (in): 292.5
  • Length (m): 7.4
  • Length (mm): 7400
  • Number of Doors: 1
  • Number of Seat Rows: 1
  • Wheelbase (in): 158
  • Wheelbase (mm): 4013.2
  • Width (in): 102
  • Width (mm): 2590.8

Contact

Norm's RV Inc.

12538 Poway Rd.

Poway California 9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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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자동차이야기2015. 7. 5. 13:55

현대자동차의 위기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 현대 라인업이 SUV,CUV 선호도를 제대로 반영못하고 있었다. 뒤늦게 add하고 있지만 회복할수 있을지 미지수다
  • 6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현대가 30%나 폭락했다. 가장 성장률이 낮을것 같다
  • 한국 생산도 줄이고 있다
  • 미국 판매도 줄고 있다
  • SUV비중이 높은 기아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 2017년까지 중국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장을 2개 더 지을예정이다 (이게 젤 위험해 보이네요)

중국은 현대가 50%지분을 가지고 장사하는 회사라는 특수성과 현대가 경쟁해야하는 회사는 외국의 쟁쟁한 회사가 아니라 중국내 저가 브랜드들인데 한번 크게 질러서 성공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전부지 10조에 인수해서 매년 부지 개발비로 들어가야할 돈이 상당히 있을텐데 그것도 위기를 계속 키울테고, 그 돈으로 연구개발 못한것도 두고두고 회자 될테지요.

SUV선호화 더불어 디젤엔진도 중요해 지고 있는게 제대로된 디젤엔진도 없다고 하고요.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수소차, 무인자동차 어느하나 선도하지 못하고 따라만 가고 있는데, 재계 2위인 현대의 앞날이 너무 어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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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Loses Traction in Fight to Lift Profit

Sales fall despite Korean auto maker’s move to add SUVs to sedan-heavy lineup

http://www.wsj.com/articles/SB10622146353071804867804581083520975520098


In particular, Hyundai is struggling to compete in China, which accounts for over one-fourth of the auto maker’s global sales. Data released Wednesday showed that vehicles shipped from Hyundai’s Chinese factories for sale in China fell 31% to 60,000 in June from a year earlier. China’s auto-sales figures for June haven’t been released yet, but in May industry sales of passenger cars there rose 1.2% year-to-year, the slowest expansion since February 2013.


Hyundai in April posted its fifth-straight decline in quarterly net profit, while its operating profit fell 18% year-to-year. Its shares have fallen 20% so far this year to a five-year low, underperforming the broader Korean market’s 10% rise. Hyundai cut production at its Korean plant by 25% for two days in late May—its first such move since the 2008 global financial crisis.


Hyundai is also moving to shore up its business in China. The company this year said it would build by 2017 two new production plants in China, instead of one, to compete with bigger rivals in the world’s largest automobile market. In June it broke ground on its fifth car-manufacturing plant in the country, in the central Chinese city of Chongqing. Yet, with car sales in China easing in line with the broader economic slowdown, the groundbreaking might have occurred too late to take full advantage of growth there.

Posted by 쁘레드

사물인터넬=IOT 가 급속도록 성장할 것. 시장이 크게 급변하고 작은 회사들이 더 유리한점도 많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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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연구소 전망

[ 김순신 기자 ] 앞으로 10년간 사물인터넷(IoT)시장이 최대 11조달러(약 1경431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컨설팅업체 맥킨지는 28일 ‘IoT 광고를 넘어 가치를 만들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2025년에는 IoT시장이 연 3조9000억~11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맥킨지 연구기관인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는 “소비자가 누릴 부가가치를 포함한 잠재적 경제효과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맥킨지는 IoT의 활용 분야를 9가지로 분류했다. 공장, 대중교통 등 도시, 건강, 소매, 물류, 작업장, 차량, 가정, 사무 등 산업 단위가 아닌 실제 환경 단위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맥킨지는 올해는 공장 자동화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이 전체 IoT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10년 뒤 예상되는 B2B시장 규모는 연 1조2000억~3조7000억달러 규모로 9개 활용분야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현재까지 IoT는 자율주행 차량 등 소비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주로 관심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B2B용 앱에서 더 많은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맥킨지는 보고서에서 “센서 3만개가 내장된 석유 굴착장비의 데이터 가운데 단 1%만 생산성 제고를 위해 활용되는 등 현재 IoT 데이터가 생산성 최적화와 예측 분야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공정 개선을 위해 데이터를 이용하는 소프트웨어 보급이 일반화하면 B2B분야의 성장 속도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승혁 맥킨지 서울사무소 부파트너는 “지멘스 GE 미쓰비시 등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IoT분야에 뛰어들고 있다”며 “국내 제조업체들도 IoT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http://news.nate.com/view/20150628n24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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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are the top business-to-business and government applications:

  • Connected advertising and marketing. Cisco believes that this category (think Internet-connected billboards) will be one of the top three IoT categories, along with smart factories, and telecommuting support systems.
  • Intelligent traffic management systems. Machina research, in a paper prepared for the GSM Association, sees $100 billion in revenue by 2020 for applications such as toll-taking and congestion penalties. A related revenue source will be smart parking-space management, expected to drive $30 billion in revenue.
  • Waste management systems. In Cincinnati, residential waste volume fell 17% and recycling volume grew by 49% through use of a “pay as you throw” program that used IoT technology to monitor those who exceed waste limits.
  • Smart electricity grids that adjust rates for peak energy usage. These will represent savings of $200 billion to $500 billion per year by 2025, according to the McKinsey Global Institute.
  • Smart water systems and meters. The cities of Doha, São Paulo, and Beijing have reduced leaks by 40 to 50% by putting sensors on pumps and other water infrastructure.
  • Industrial uses including Internet-managed assembly lines, connected factories, and warehouses, etc.



Read more: http://www.businessinsider.com/growth-in-the-internet-of-things-2013-10#ixzz3eT0rLoRg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