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겐 대선후보에게 까지 각서까지 받더니, 그리스에는 30%정도 빛을 탐감해야한다는 건의하는 IMF. 이제라도 긴축만이 답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했다고 상줘야 할까요?
한국은 IMF때에도 기업이 줄도산 하면서도 실업률이 3%를 안넘었나요? IMF도 깜짝 놀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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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쇼크] 닮은듯 다른 3가지 이유
1. 한솥밥 - 그리스는 유로존 구성원, 유럽의 정신·문화적 고향
2. 채권단 - IMF·EU·獨 등 얽혀 있어 IMF가 한국과 협상 주도
3. IMF의 전략 변화 - 한국서 외환위기 사례 첫경험… "너무 가혹했다"는 비판 받아
저자세로 일관했던 한국과 달리 그리스 정부는 벼랑끝 전략을 구사하면서 채권단을 괴롭히고 있다. 유럽의 정신적·문화적 고향이라는 점까지 이용해 "그리스 없이 유럽 통합은 없다"며 부채 탕감을 요구하고 있다. 세계은행에서 근무했던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채무국이 '배 째라'는 식으로 버틸 때까지 버틴 후, 부채를 최대한 탕감받는 것은 사실 아주 일반적인 전략"이라며 "금 모으기 캠페인까지 벌였던 한국은 매우 순진했던 편"이라고 말했다.
IMF는 한국에 강요했던 조건이 너무 가혹했다는 비판을 받고, 전략을 많이 수정했다. IMF 상임이사를 지낸 오종남 전 통계청장은 "IMF라는 의사가 '외환위기'란 병에 걸린 환자를 처음 보고, 무조건 가장 센 약을 먹인 셈"이라고 말했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IMF가 구제금융 3개월 만에 처방이 과도했음을 인정했을 정도로 우리에 대한 구조조정은 지나쳤다"며 "이후 IMF는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최대한 각국 경제상황에 맞추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해 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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