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가 위스키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업체라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미국술인 버번에 대해서 쓴글도 있었네요.
미국의 술 시장에서 가장 큰 이익을 차지하는 곳은 보드카네요. 보드카가 러시아에서 수입만 하는게 아니었네요. 역시 강하면서 저렴한 술을 찾을 때는 보드카지요. 작년까지 조니워커 블랙을 큰놈으로 사놓고 손님오실때마다 유용하게 마셨었지요. 잠시 꼬냑에 꼬쳐서 꼬냑과 좀 살아봤지만 전혀 저렴하지 않은것이 저랑 어울리지 않더군요. 작년말부터 데낄라에 눈을 뜨고 데낄라를 주종으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데낄라가 2003년부터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라면 2020년까지 2위권까지 오를것 같습니다. 데낄라는 선인장의 일종인 푸른 용설란( blue agave plant)을 재료로 만들어서 건강(?)한 술이라고 합니다. 도수는 대체로 40도에 가까운것 같고요.
데낄라는 한국에서 잘 안마시니 잘 모르지만, 아신다면 데낄라를 넣어 만드는 마가리타(Margarita) 칵테일을 아시분은 좀 있을것 같네요. 10도정도 되지요.
데낄라는 멕시코술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지요. 빠트롱(Patron, 패드론)이라는 회사가 마케팅을 참 잘하는것 같고요, 마케팅을 잘하니 젤 유명하지만 좋은 술은 아닌것이 많은것 같습니다. 예쁘기만 하고요. 아래 글에보면 술병에 D를 음각으로 세긴 Diamante가 저럼한것도 상당히 수준이 높은것 같습니다. 강추입니다.
맥시코에서 구매하실수 있는 분께서 사주신 Don Julio(돈 훌리오) 이것도 물건입니다. $50정도의 가격에도 감동적인 맛이 많이 납니다. 미국에 수입이 많이 안되다가 미국 사람들의 데낄라 사랑에 힘들에 점점 수입품목을 늘려가고 있습것 같습니다.
http://www.donjul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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