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세상2016. 6. 2. 05:28

손에 잡히는 경제 - 경제 콘서트 10년 후 한국

1부에서 강의하신 Korea Fund의 주역 메리츠 자산운용사 대표 존 리의 강의내용 정리.


  • 존리는 연세대 경제학과 2학년때 선배들이 성공했다며 찾아온 사람들이 대기업 과장/차정 정도인것에 놀래 자퇴한다. 인생에서 젤 잘한 결정이었다고 함
  • 6남매의 막내로서 어머니의 무관심이 자신의 성공의 원인이었다고 꼽음
  • 한국사회가 헬조선으로 된것에는 한국의 아줌마가 큰 역할을 했다. (저도 격하게 동의, 한국형 아줌마들 다들 반성하시길)
    • 자본주의 경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 주변 아줌마들에게 허용심만 자극하고 자극받고
    • 자식을 전리품처럼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 쥐펴락하고
    • 알파고로 다 대체될 얇은 지식에 사교육비로 가계소득의 큰 비중을 소비하고 자신은 가난해 지는 점
    • 자신은 자식에게 돈을 쓰지 않는다고 밝힘. 아들이 인턴을 구하는데 잘 안된다고 하는데 100번은 떨어져야 경쟁력이 생긴다.
  • 한국은 권위주의 사회이며 자기가 하는 말과 사는게 다른 가짜 사회이다
    • 주식방송에 종사하는 사람도 주식을 하지 않는다. 음식 만드는 사람이 자기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게 말이되냐. 가짜사회이다.
  • 주식은 사 모으는 거지 사고 팔고 하는 것이 아니다.
    • 사는 것은 동업하는 의미이다.
    • 팔게 된다면 상황이 바뀐 경우이다. 경영자가 훌륭하지 않다든지, 처음 살때의 가정이 변한 경우뿐이다.
  • 경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현재 한국의 재벌들은 10년후에 상위업체로 남아있지 않을 확률이 크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아는 업체가 성공할것이다.
  • 과외시키지 말고 그 과외돈으로 주식을 사주라.
  • 한국인은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데 아줌마들의 교육이 사람을 망쳤다.

Youtube에서도 다른 강좌가 많이 있네요.

미국에서 젊은 시절에 고생하며 사신 분이라 일반적인 한국 사람과 다르기때문에 한국인이게 인기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회사를 고르는 비결은 개인투자자는 할수 없는 기업방문이 가장 큰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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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에서 어떤 종목을 사고 있는지 추적해보면 비교적 쉽게 개인들이 종목을 발굴할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지는 펀드 르포트에 매 분기마다 발표해야겠지요.


사진에는 오래동안 같이한 펀드매니저가 안나왔다고 하네요. 너무 수줍어서 자신의 얼굴이 알려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해서 사진 안찍었다고. 수줍은것이 아니라 얼굴 알려지면 안되는 사람인가보죠?


Posted by 쁘레드
자동차이야기2016. 5. 16. 06:59

현대차 그룹은 현재 상당히 큰 위기를 맞고 있지요. 정몽구에서 정의선으로 이어지는 후계구도를 짜는데 위기만큼 좋은때는 없지요. 너무 잘나가면 오히려 대놓고 물려주기 부담될수도 있지요.


지배구조가 궁금했는데 다행히 많은 기사가 다루고 있네요. (역시나 상당히 복잡합니다. 깔끔한 지배구조가 안되나?)

정의선이 지분을 많이 가진고 있는 현대글로비스가 알짜네요. 글로비스는 무조건 띄워줘야할테고 글로비스와 겹치는 부분은 구조조정이 더 심하게 들어가겠고요. 글로비스 뭐하는 회사야했더니 자동차 유통업이라고 생각되어지고요(별것하는 회사도 아니고) 전체직원은 1000명인 회사입니다. 각 지역에 자회사 많다고 나오는데 ㅋㅋㅋ 이건 땅짚고 헤엄치기, 그냥 웃음만.


기아차현대모비스의 지분을 16.9%나 갖는데 특이한요. 이것때문에 더 꼬였네요. 이 지분을 정의선에게 넘기고 싶겠는데, 정말 그러고 싶다면 이번 위기에 현대모비스가 주가가 한참 약세여야 할것 같네요. 싸게사야하니까. ㅋㅋㅋ. 이번년 실적이 안좋다며 20-30%폭락도 가능할듯. 모비스는 많이 떨어질때까지는 멀리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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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배구조는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 출 자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정의선이 현대차 그룹의 근간인 현대모비스의 주식이 없다는 점이다. 


*아래는 2010년 기사중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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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위기 돌파 카드로 구조조정 '시동'


Posted by 쁘레드
추천영화드라마2016. 1. 8. 23:48

이병헌은 어느 역을 주더라도 다 소화할수 있는 궁극의 병기, 최고의 배우가 되어가는 것 같다.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지만, 사생활이 지저분해 대중적 인기는 이미 기울고 있는것도 같지만.


2015년의 대한민국은 정의에 대한 갈망이 하늘을 찔렀던것 같다.

  • 그것이 알고싶다 -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 영화 베테랑
  • 영화 내부자

의 인기에서 보듯 사람들은 더이상 대한민국에 정의를 믿지 않는듯. 믿더라도 최소한 정의롭지 못한 사회라는 점에는 공감하고 있는듯.

  • 대통령도 독재자, 친일파의 딸이고
  • 여당의 당수도 친일파 자손이고
  • 경찰/검찰도 믿지 못하고
  • 국정원도 대놓고 선거 개입하고
  • etc etc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인데 윗물은 이미 자정기능을 상실한것 같은데, 누가 정의를 얘기할지. 국가기관은 권력의 시녀정도로 전략하고, 경제는 순 재벌위주로. 이런 구조에서 정경유착이 없다는게 더 이상한걸껄. 안하는 애들이 바보지. 그림을 잘 그려야 하는데 그림이 고치기 어려운 수준.


더욱 어두운 사실은, 사람들은 정의를 갈망하지만 투표는 딴나라당에 한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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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재밌는 편이고, 사실과 다소 동떨어진 과장된 면도 많은것 같고.

기승전까지는 천만관객영화인데

결말로 넘어가면서 너무 자의적이고 급하게 만든것 같은 2% 부족함이 보였음.


Posted by 쁘레드

미국은 법인세가 상당히 높습니다. 주마다 더 내야할것들이 있어서 주정부에만 낸다고 생각하고 계산하면 미국이 낮은것 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미국 거대기업들은 미국뿐만아니라 전세계로 물건을 수출하거나 지적재산(IP)를 통해 수익을 내기때문에 해외에서 발생한 수익은 아일랜드법으로 적용되게하면 쉽게 세금을 피할수 있습니다. 버뮤다의 여러 섬들에서는 법인세가 0%인곳도 많다고 합니다. 뉴스타파에서도 한번 보도한적도 있고요.


다행인것은 한국 재벌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많이들 하고 있지 않는것 처럼 보입니다. 한국 재벌들이 도덕적이고 국민들을 위하기 때문일까요? 실제 한국에서 재벌들이 내고 있는 법인세를 조사해보면 답이 나오지요. 한국처럼 법은 높게되어있는데 실제 기업들이 내고 있는 법인세는 아일랜드 뺨치게 낮는 나라에서는 구지 아일랜드까지 갈 필요를 못느낀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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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12.5%라는 아주 저렴한 법인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아일랜드로 많이 몰려들어서 회사도 많이 생기고 고용시장도 상당히 좋아졌겠지요. 박리다매로 세금은 엄청나게 많이 벌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틈세시장을 이용해서 경제를 잘 살렸다고 생각됩니다. 부도덕하고 사악해서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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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reland Is Not A Tax Haven, What Is It?

Ireland has a 12.5% corporate tax rate. That’s a big deal on its own. If a U.S. corporation builds a factory in Ireland that generates $10 million in profit, it pays $1.25 million in Irish tax instead of the $3.5 million that it would pay if it built the factory in Indiana, where the federal rate is 35%. But that’s only the beginning of tax benefits available for locating in Ireland. Lax U.S. transfer pricing rules allow the Irish factory to book inordinate profits that rightly should have been taxed in the United States. Suppose that in the example, the Irish factory books something like $30 million of profit in Ireland. It pays $3.75 million in Irish tax, but at the same time, because it shifts $20 million of profit from the United States to Ireland, it reduces its U.S. tax by $7 million. So the choice between locating a factory in Indiana or Ireland is the choice between pay $3.5 million of U.S. tax or net tax of negative $3.25 million (that is, $3.75 million of Irish tax minus $7 million of lower U.S. tax.) In effect, the U.S. Treasury is subsidizing investment in Ir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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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법인을 아일랜드에 세워서 피한 세금. 추정금액이니 실제는 더 클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2년에 $9B 이나 세금을 줄였다고 의심되고 있습니다. 한국돈으로 10조정도 되지요. 2012년에 비해 2015년에는 매출이 두배가 넘었으니 tax도 더 많이 줄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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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세금회피 뉴스를 2013/2014/2015년 정보는 찾기어렵네요. 그래서 SEC에 Apple이 공개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26.4%에서 실제 법인세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 매출을 여기에 넣지 않았다고 가정하고, 해외매출과 미국내 매출을 60:40으로 가정. 해외 매출을 여기에 넣는다면 법인세가 MAX 35%까지 올라갔을테니, 실제로 미국정부가 못걷은 2015년 세금은 $20B - $38B가량 된다고 보여집니다. 헐~ 주주는 땡잡는 것이고 미국 정부는 땅을 칠 노릇이죠.


Income Taxes

federal income tax rate (35% in 2015, 2014 and 2013)  

   2015   2014   2013 

Computed expected tax

  $  25,380    $  18,719    $  17,554  

State taxes, net of federal effect

   680     469     508  

Indefinitely invested earnings of

foreign subsidiaries

   (6,470   (4,744   (4,614

Domestic production activities deduction

   (426   (495   (308

Research and development credit

   (171   (88   (287

Other

   128     112     265  
  

 

 

   

 

 

   

 

 

 

Provision for income taxes

  $19,121    $13,973    $13,118  
  

 

 

   

 

 

   

 

 

 

Effective tax rate

   26.4%     26.1%     26.2%  

http://www.sec.gov/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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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삼성전자도 스마트폰만 경쟁하는것이 아닌 법인세 안내기도 서로 지가 일등이라고 싸울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삼성이 적으면 적었지 더 내고 있지 않을것으로 확신합니다.

2012년 선대인 연구소에서 조사한 기사가 있긴한데 최근것은 귀찮아서 찾아보기 싫네요. 한국은 기업하기 세계에서 젤 좋은 나라에요. 노조때문에 못하겠다고 어리광 부리는 애들은 해외로 나가시라고 하는게 맞겠지요.


"삼성전자 법인세율, 엑슨모빌 반도 안돼"

선대인경제연구소, 글로벌 12개 기업 실제 법인세율 비교해 보니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90095


말이 되나 실효세율 삼성전자 12%, 중소기업 22%

법인세 비과세·감면 혜택 특정 대기업에 집중, 10대 재벌기업의 세금 부담이 더 적은 ‘역진성’… 네 차례 법인세율 인하한 MB ‘잃어버린 5년’, 실질적인 효과 나타나기 시작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352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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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뿐만아니라 구글, 페이스북등 왠만한 큰 회사는 아일랜드 또는 비슷한데서 다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무사와 변호사가 합법적이라고 했으면 합법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비난은 피할수 없지요.주주들은 좋아하겠지요.


하지만 이런 관행도 오래가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해외에 헤드쿼터를 두고 있는 회사라도 같은 법을 적용하려고 법을 개정중이고요, 아일랜드도 이런 loophole을 2020년까지는 없애겠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http://www.theverge.com/2014/10/14/6974857/ireland-closing-double-irish-tax-loop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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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탈세가 젤 심한 곳은 IT기업이 아니라 제약회사들이지요

비아그라로 유명한 Pfizer가 보톡스 만드는 Allergan 이라는 회사를 인수하려 한다는 기사가 떴네요. 제약회사는 약하나 잘 개발해놓고 천문학적 돈을 벌고 있는데 미국에서 35%나 되는 세금을 내고 살기는 싫겠죠. 천박하고 국가관념도 없는 새끼들이라고 까고싶지만, 자본의 본질은 최대수익을 위해서라면 사악한짓도 저지르지요. 헤드쿼터 옮기는 것 쯤이야 껌이지요.
파이저는 2014년에도 AstraZeneca를 인수하려다가 그쪽회사가 돈이 너무 적다고 하는바람에 인수를 실패했지요. 결국 어떻해서든 미국의 법인세를 피해볼까하는데서 나온다고 하고요.

Allergan, Pfizer could be biggest M&A deal of 2015
Wall Street is getting excited about a potential takeover deal between drug company Pfizer and Botox-maker Allergan that could be worth well over $100 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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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치 법인세

https://namu.wiki/w/%EB%B2%95%EC%9D%B8%EC%84%B8

Posted by 쁘레드

페이스 북에서 본 내용이라 옮겨옵니다. 일본어를 몰라 한국말 번역만을 읽어봤는데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아니다라고 반복할수가 없다
  2. 일본은 한국과 가장 비슷한 나라인데 그래도 사회는 지들이 좀 낫다고 생각하나보다
  3. 일본이 우리랑 비교도 하고 우리가 많이 컷구나
  4. 이놈의 재벌중심의 사회, 개혁도 안되고 결국 이렇게 한국은 끝나는걸까?
  5. 40대가 회사를 나와 갈데가 없다니 한창때인데...
  6. 재벌중심의 사회인데 재벌들은 사람중심이 아니라 자본중심이다는 점이 가장 핵심입니다. 재벌중심으로 경제는 성장했지만 사회는 더 각박하게 되었던 가장 큰 이유지요.

소스는 국군이라는 페이스북 page였습니다.

https://www.facebook.com/rokpage?pnref=story







































10대 재벌만으로 GDP의 76%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

구조조정, 명퇴, 일용직, 알바, 계약직, 비정규직.

한국의 자살률은 선진국 중 1위를 달성, 그것도 10년 연속으로.

나이가 들수록 미래에는 희망이 없는 절망만 있는것 같은데...

내수는 더욱 비싸게 수출제품은 저렴하게 파는 내수차별.

어쨋던간에 10대 재벌만이 엄청난 곳이되어, 부자가 된다거나 일류기업이...

일본과 비교가 안될만큼 격차가 심한가요?

오포세대, 5포세대, 즉 다섯가지를 포기한 세대란 말입니다.

결혼, 연애, 출산, 인간관계, 주택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불쌍한 사회인데요

교육의 문제등을 돌아보면은

한국의 수험전쟁이라던가, 가정에서의 교육열이라던지

일본에 비교가 안될만큼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살아남기위해 스펙이라는 것이 생기고

그 스펙을 높이기 위해 해외유학을 가야하고

그러기 위해서 부모들이 엄청난 돈을 들이지 않습니까?

한국에서는 열심히 하면 뭐가 올라간다는 겁니까?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에 들어가면 쭉 간다는 겁니다.

한국 재벌의 특징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기업이 아니라,

자본중심, 거대자본을 기술을 사는데만 투자하면서 사업을 하는 겁니다.

그만큼 기업에 중요한 부분은 사람이 아니라 자본입니다.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불안함을 느낀다가 60%

고령자의 빈곤화가 48.1%

10만명의 노인들중 81.9명이 자살한다.

한국 사람들이란 명예욕을 부린다거나 그런 것이 일반적으로 되어

프라이드도 너무 강해서 자신의 약점을 남들에게 숨기면서 산다는 겁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부하가 걸려 꺼져버리는 거죠.

그렇게나 자존심이 강합니까?



Posted by 쁘레드

외신에서도 이건희 회장에서 아들 이재용 부회장으로 이어지는 경영 세습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건재했던 작년초에 비하면 현재의 삼성은 상당히 다른 상황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들 이재용은 아버지와 다른 성격이라고 하는데, 이건희 회장이 그렸던 2020년 삼성목표를 이재용식으로 다시 해석해서 목표를 정해야 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재용이 회장으로 추대될때 2030년 비전 이런 식으로 발표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이는 이재용 호의 방향은, 이정도가 아닐까요? 아직까지 성적을 메기기 어렵지만 아주 방향과 방법이 좋은것 같습니다.

  • 애플과의 화해와 파트너쉽, 그러면서 대놓고 따라하기
  • 주력 사업을 핸드폰에서 반도체로

기사에서는 Heir로, 즉 '상속자'로 이재용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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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Galaxy Smartphone Debacle, Samsung Questions Game Plan

Heir apparent is likely to rethink his father’s big-scale strategy; the iPhone 6 challenge

http://www.wsj.com/articles/after-galaxy-smartphone-debacle-samsung-questions-game-plan-1431388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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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s Samsung Electronics has used its massive scale to build a broad catalog of products, from refrigerators and television sets to smartphones and semiconductors. Here, people visit Samsung’s booth at the International Supercomputing Conference in Leipzig, Germany on June 23, 2014.ENLARGE
South Korea’s Samsung Electronics has used its massive scale to build a broad catalog of products, from refrigerators and television sets to smartphones and semiconductors. Here, people visit Samsung’s booth at the International Supercomputing Conference in Leipzig, Germany on June 23, 2014. PHOTO: JAN WOITAS/EUROPEAN PRESSPHOTO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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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alee.tistory.com/

삼성 이재용 경영세습 최대 걸림돌은 순환출자

시평과 칼럼 2015/05/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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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actoll.tistory.com/1193

‘이재용 삼성’ 1년… 국내 언론은 일제히 ‘찬사’, 외신은 일제히 ‘우려’


Posted by 쁘레드
경제이야기2015. 4. 29. 05:39

삼성은 엄청난 이익을 보면서도 세계경제가 안좋다는 이유로 임금을 동결합니다.

(과거) 포드는 임금도 올리고 근무시간까지 줄여주었지요. 자기가 만드는 물건도 돈이 없어 못사는건 정상적인 사회라고 보기 힘들지요. 이런 생각을 1914년에 한 사람도 있고, 2015년에도 돈많이 벌어도 근로자 임금을 올려줄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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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309060112111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17]

삼성전자가 내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며 임금을 동결했다. 10만 명에 이르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한 해 임금을 모두 합치면 8조 원 정도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그 3배가 넘는 25조원의 영업이익을 내고도 임금 동결을 결정한 것이다. 게다가 경영자총협회(경총)도 올해 임금인상률을 1.6% 범위 내에서 조정할 것을 회원 기업들에 권고하였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지금 경제상황이 그나마 괜찮을 때 선제적으로 임금 동결을 해 놓으면 앞으로 불황이 닥쳐와도 보다 쉽게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더 많은 이윤을 확보하기 위해 실질 임금을 낮추게 되면 가계 소득이 더욱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이는 가뜩이나 어려운 내수시장을 더욱 위축시켜 불황을 앞당기는 무서운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대공황 직전 미국에서 일어났던 경제 현상을 꼭 빼닮았다.

모두가 가난해진 경제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대공황이 오기 직전인 1920년, 미국은 짧은 불황을 겪었다. 이윤이 줄어든 기업들은 근로자들을 대량으로 해고하고 남은 근로자들의 임금도 평균 20%나 삭감하였다. 공화당 출신의 워런 하딩(Warren Harding) 당시 미국 대통령은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한 길이라고 믿고, 이 같은 대량해고와 임금삭감을 지지하였다.

그 결과 1923년부터 미국의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줄어든 임금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1929년 대공황이 올 때까지 6년 동안 기업의 이윤은 62%가 넘게 늘었지만,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은 고작 11%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기업들은 값싼 임금을 이용해 대량생산으로 막대한 양의 물건을 쏟아냈지만, 정작 실질임금이 줄어든 근로자들은 이렇게 쏟아져 나오는 물건을 살 돈이 없으니 소비로 이어질 수가 없었다. 결국 근로자들은 빚더미에 의지해 간신히 삶을 이어가는 한계상황으로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근로자들의 임금을 억제한 덕분에 겉으로는 회복된 것처럼 보였지만, 1920년대 후반부터 이미 미국 경제는 세계 대공황이라는 비극을 향해 위험한 질주를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 1929년 주가 대폭락을 신호탄으로 한순간에 빚더미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인류 역사상 최악의 디플레이션에 빠져들었다. 빚더미에 신음하는 근로자들이 대량소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물건 값은 점점 더 빠르게 떨어졌고, 기업들의 창고에는 팔리지 않는 재고가 수북이 쌓이기 시작하였다.

이 같은 문제점을 뒤늦게나마 깨달은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 대통령이 근로자들의 임금을 유지하도록 기업을 압박하기 시작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당시 미국 기업들은 손쉽게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임금을 유지하는 대신 근로자들을 대량으로 해고하는 방법으로 정부에 맞섰다.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이 급속히 늘어나자,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아예 실종되고 디플레이션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기업이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방편이었던 근로자 해고가 수요 감소라는 악순환을 몰고 와 미국 경제는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어갔다.

근로자가 무너지면 기업도 생존할 수 없다

지금처럼 우리 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황으로 치닫는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나라 전체의 소비가 살아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든든한 중산층을 복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소득 가운데 가계로 돌아가는 몫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추락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기업의 가처분 소득은 무려 80%가 늘어났는데, 가계 소득은 그 3분의 1도 늘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경제에서 어떻게 소비가 늘어나길 기대할 수 있을까? 이대로 간다면 공장에서 아무리 좋은 물건을 만들어도 아무도 이를 사줄 수 없는 1929년 대공황과 유사한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지금은 가계가 빚더미를 늘려가며 가까스로 소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미 대공황에서 확인한 것처럼 빚더미를 늘려 생존하는 방식은 영원히 계속될 수 없다. 더구나 일단 빚더미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면, 더 이상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수단은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삼성 vs. 포드, 한국 경제를 위한 길은?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끈 헨리 포드(Henry Ford)는 자본주의 경제에서 수요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간파한 선구적인 경영자 중 하나였다. 컨베이어 벨트를 도입한 다음 해인 1914년, 그는 포드사 근로자들의 임금을 하루아침에 2달러대에서 5달러로 파격적인 인상을 하였다. 게다가 이렇게 임금을 올리면서도 근로시간은 거꾸로 하루 9시간에서 8시간으로 한 시간이나 줄였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포드가 근로자의 복지를 염려하는 너그러운 사업가나 자선가는 결코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다른 기업들이 한 푼이라도 임금을 줄이려고 애쓸 때, 헨리 포드는 왜 이런 선택을 한 것일까? 그는 근로자가 바로 소비의 주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근로자들이 자신이 만든 물건조차 살 수 없을 정도로 소득이 낮다면, '대량 생산 대량 소비' 시대를 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그는 소비의 주체인 근로자가 부유해져야 자신도 부유해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노동운동을 적극 반대하고 노조를 탄압한 보수적인 경영자로 유명한 헨리 포드가 앞장서서 근로자들의 임금을 파격적으로 인상한 것이다.

근시안적으로 자신의 기업만 놓고 보면 임금을 낮춰야 이윤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 경제 안에 있는 모든 기업이 임금을 낮추고 근로자들을 대량으로 해고하는 방법을 택한다면, 경제 전체가 디플레이션의 늪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피해는 대공황 때처럼 결국 기업들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오게 될 것이다.

지금 최악의 장기 불황을 눈 앞에 둔 위기의 우리 경제에서 대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나만 살고 보자는 근시안적인 이기심이 아니라, 경제 전체의 장기적인 미래를 내다보는 헨리 포드의 지혜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민들의 성원으로 성장해 온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은 보다 큰 안목으로, 그리고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제 국민들과 함께 사는 방법을 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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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재벌 자산총액 순위를 알수 있는 좋은 data가있다. 4대 그룹이 번돈이 전체에 92%나 된다고 하고, 부채비중은 계속 줄고 있다고 한다. 10대 그룹에 세금을 많이 물려야 겠구나 바로 연결되는게 사람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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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순익 5년만에 반토막.. 4대그룹 번 돈이 92%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popular/newsview/20150401120210014

◇30대 그룹 순익 5년만에 반토막…4대그룹 번 돈이 92%= 61개 집단의 매출액은 1505조1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0조5000억원 감소했다. 2013년 4월 1539조원을 기록한 뒤 2년째 감소세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지정된 60개 기업집단만 봐도 매출액이 26조7000억원(-1.7%) 줄었다.

그나마 좋은 성적표는 재무구조다. 61개 집단의 부채비율은 101.1%로 전년(103.7%) 대비 2.6%포인트 감소했다. 2008년 4월(98.3%) 이후 최저치다. 민간집단의 부채비율은 81.4%로 줄었다. 2011년 92.3%였던 30대그룹의 부채비율은 79.9%로 떨어졌다. 4대그룹의 부채비율은 75.0%에서 59.4%로 줄었다. 지난해 부채 감축 노력을 벌인 공기업 집단의 부채비율은 185.1%로 1.3%p 줄었다.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