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세상2017. 1. 11. 07:43

CNN에 뉴스보다가 모터사이클 블러거라는 여자. 진짜 오토바이도 잘 탄다.

잠깐 구글해보니, playboy에도 나온적 있고 모델도 하고... 진짜 좋아하는 것은 오도바이 타고 다니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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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eticiacline.com/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6. 7. 11. 20:00

사진이 50장밖에 안올라가네요.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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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6. 7. 11. 19:53

종편이 생기고 좋은 점이 몇개 있는데, 한국 드라마 퀄리티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적은 자본으로 최대 qaulity를 내야하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또 오해영도 아주 좋은 퀄리티로 드라마를 만들었는데, 색감이 상당히 정서를 자극하는 색깔로 잘 입혔고, 구도 또한 major에서 쓰기 어려운 파격적인 구도를 많이 시험한것 같습니다. 그런면까지 보면서 아주 재밌었네요.

프레임, 한쪽에 몰아넣는 몰빵 구도, 거울, 신발 샷 등이 주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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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6. 7. 8. 08:32

'또 오해영' 덕분에 아주 설례이는 몇주를 보냈습니다. 여러가지 교훈이 있지만 한국형 멜로는 여배우가 굳이 초절정 미모일 필요없고 감정 연기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번에 서현진 팬 되었습니다. 얼굴과 몸은 전해영보다 그렇지만 연기력이 최고라 급이 다른 배우라 느껴집니다.

이누야사 4기 오프닝도 불렀다는것도 놀랍네요. 이 노래도 아주 좋아요, 그런데 다른 유투브를 찾아보니 실제 가창력은 좀 별로인듯, 연기력 쌓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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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rama&no=45617&s_no=45617&kind=search&page=3&keyfield=subject&keyword=%EC%98%A4%ED%95%B4%EC%98%81


작가는 초반부터 여기저기 복선도 많이 숨겨놓고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메인커플들의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았음. 둘 이상의 인물이 거울모드로 비슷해보이는 경우도 많고..

지금까지 봤던 것들 모아서 정리해봄.


1. 박도경-한태진 : 한대만 맞아주라 딱 한대만. &자동차 박치기 

  서해영-전해영: 한번만 밟자 한번만. & 이마 박치기 


  작가는 한회에 나오도록 쓴것 같아 안타까운 장면. 둘의 닮은 모습이 비교될수 있었을텐데..


2. 이사도라-이진상: 전 연인을 만나지 못하는 박수경에게 이진상은 만나야한다고 말한다. 

                 한번은 만나서 감정의 마무리를 지어야한다고. 

  박도경-전해영 : 마지막으로 만나서 이젠 오지 않을거라 말하는 박도경. 

                 잘 떠났고 더이상 둘사이에 남은건 없다는 깔끔한 마무리. 

  서해영-한태진 : 이유를 듣지 못했다면 해영이는 파혼의 원인을 자신에게 찾았을것. 

                 한태진을 만나 이유를 안 다음에야 깨끗이 끝낼수 있다. 



3. 서해영-전해영 :고교시절 서해영 무릎다친후 전해영이 다친줄 알고 몰려가는 남자아이들. 

                 술먹고 서해영 무릎다친후 전해영 앞에서 서해영 챙기는 박도경. 



4. 박도경-전해영 : 전해영의 "탁구치자." 박도경한텐 하면 안되는말. 

                 청혼하기 위해 탁구를 연습했던 사람에게 결혼 당일날 사라진 사람이 해선 안되는 말. 

    서해영-한태진 : 한태진의 "밥먹자." 서해영에게 하면 안되는말. 

                 "밥먹는게 꼴보기 싫어졌어" 라고 말하며 결혼 전날 찬 사람이 그말에 상처받은 사람에게 해선 안되는 말. 



5. 박도경-서해영 : 결혼 직전 차인 도경해영. 같은 상처를 갖고 있는 두사람은 그게 '아무것도 아닌일'이 아니란걸 안다. 



6 연우진-서해영: 처음봤을때부터 알아볼수 있다. 속마음을 다 까게되는 그런 사람이 있다. 

  서해영-박도경: 박도경한테 처음부터 모든걸 다 깠던 서해영. 



7. 박도경-서해영 : 4회 "막 안아주고 싶게 불쌍하고 측은해요."라고 말했던 바로 그길에서 

                 10회 박도경을 안아주는 해영. 

                 4회에서 의상을 보면 서해영(블랙:위로받는 사람) 박도경(화이트:위로해준사람) 

                 10회에선 박도경(블랙)-서해영(화이트) 



8. 박도경-서해영 : 7회 박도경은 서해영에게 유치하다고 말한다. 

                 해영이가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은 도경이도 싫어하길 바란다고 말해서. 

                 바로다음에 서해영은 박도경에게 유치하다고 말한다. 

                 싸웠다고 같이 못살겠다며 둘중에 한명 나가자고 하는게 유치해서. 

  

  박도경-한태진 :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 같이 싫어하자는 해영의 말에 유치하다 말했지만 

                  태진을 만난 후 정신을 놓고, 차에 치일뻔한 해영의 아파하는 모습에 

                  한태진을 싫어하게된 박도경. (==>사랑은 유치한 것)



9. 서해영-박도경 : 5회에서 "나 생각해서 일찍일찍 좀 다녀주라. 사랑은 바라지도 않는다. 심심하다 진짜."라며 

                 박도경을 기다린건 해영. 

                 9회에서 집밖을 서성이고 빈방에 홀로 앉아 심심한듯이 해영이 장난감을 갖고노는. 

                 심심해보이는 박도경. 



10. 박도경-전해영 : 9회 탁구씬 "너 기다릴까봐 온거야. 이제 안와." 

                 그 전까진 전해영이 탁구치자 해도 안가고 있다가 

                 서해영을 혼자 기다리고 난후, 혼자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을 알기에 

                 전해영에게 그만 기다리라고 전한다. 



11. 박훈-안나 : '안나는 재는게 없어~ 날 엄청 좋아해~' 

                  재지 않고 그때 그순간의 감정 그대로 원없이 사랑하는 안나-훈. 

   서해영-박도경 : '다줄거야' 하고 생각하며 원없이 사랑한적이 한번도 없다. 이젠 그런짓 하지 말자. 

      


12. 박훈-안나:안나가 말한다. '100일 째에는 동거해보자. 이거저거 해보고 싶은거 다해볼거야. 그래야 알수 있지. 

                  평생을 함께할수도 있는 상대방의 마인드가 나와 같은지 알고 싶어.' 

  허지야-장회장: 시행착오 없이 여러번 반복한 결혼. 그들의 반복된 실수. 


  어쩌면 이 드라마에서 가장 바람직한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은 안나일수도. 

  결국 이 드라마는 '평생을 함께할수도 있는 상대방의 마인드가 나와 같은지' 알아보는 여러 커플들의 시행착오. 



13. 서해영-박도경 : 파혼후 해영인 매일밤 술을 마시고 어두울때까지 들어오고 싶지 않았다. 

                 박도경은 매일 잠도 안자고 밤새 일하는 워커홀릭이 됨. 

                 어딘가에 열중해 있지않으면 견디기 힘들어하는 두사람. 

  


14. 서해영-박도경 : 서해영은 희란이에게 '쪽팔려 누구좋아하는거..'라고 말한다. 

                 박도경은 여자친구가 싸준 도시락은 쪽팔려서 못먹는다. 

                 누군가와 서로 좋아하는걸 , 티내는걸 부끄러워하는 사춘기 소년소녀같은 도경해영. 



15.서해영-박도경: 서해영은 직속상관인 박수경의 별명까지 지어부르고 

                 그 앞에서 바락바락 대들정도로 당돌한 여자. 

                 박도경은 자신보다 나이많은 감독과 싸우면서도 영화 대충찍지 말라고 화를내는 남자. 



16. 서해영-희란 

    박도경-진상 : 박도경과 서해영이 만날수 있던 이유는 둘다 친구로 인해. 

                 친구의 소개로 그리고 오해로, 실수로. 



17. 박도경-서해영 : 서로를 향한 측은지심 

                 박도경은 해영이 '짠해서 미치겠고' 

                 서해영은 도경이 안아주고 싶게 측은하고 불쌍하다. 



18. 박도경-서해영 :해영의 대사 7회-나때문에 울거야 울길바래. 

                  8회-보고싶다고 말해봐. 그럼 갈게.

                 10회-서해영 때문에 울면서 보고싶다고 전화하는 박도경. 그리고 정말 와준 해영. 






19. 어린도경-아버지 : 눈앞에서 사라진 아버지. 

                    죽은 모습으로 돌아온 아버지에 '사라지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박도경. 

    박도경- 전해영 : 결혼당일 사라진 전해영. 박도경이 찾아헤맨곳은 응급실. 

                    돌아온 전해영에게 박도경이 하는 말. "넌 죽었어야됐어." 

                    박도경에게 '사라졌다'는 것은 바로 '죽음'을 나타내는것. 

    박도경-서해영 :"난 절대 사라지지 않을거야."라고 말하던 어린 도경. '죽음'에 대한 강한 트라우마. 

                    "어떻게든 살아남아요. 살아남는게 이기는거야." 

                     살아지지 않더라도 사라지지 말고 살아남으라고 하는 박도경. 

2회 박도경에게 지갑을 주어주며 서해영이 한말은 "난 안죽어요."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박도경에게 서해영은 처음부터 자신은 사라지지않을거라는 믿음을 준 여자. 



20. 어린도경-아버지 : "사라지는걸 인정하면 엄한데 힘주고 살지않아." 

    박도경 - 박훈 : "쪽팔려도 한번 사는 인생 꼴리는데로 살거야." 

    박도경-서해영 : 해영이를 밀어내려던 도경이 다시 해영이에게 가려 결심하게된 이유. 

             부끄러운 자기 모습을 인정하던 해영이처럼 부끄럽더라도, 엄한데 힘주지 말고 솔직해지기로한 도경. 

                 그리고 박도경은 다시한번 살아남기로 결심한다. 

              


21. 서해영-한태진 : '태진'은 알지 못했던 '밥먹는게 꼴보기 싫다'라는 말이 주는 상처. 

                 그 말이 그렇게 상처가 될줄 몰랐던 한태진과 서해영은 가치관의 차이가 있었던것. 

                 그 상처를 이해할수 있는 같은 가치관을 가진 도경. 

박도경-전해영 : 전해영이 떠난 이유. '난 짠한건 싫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밑바닥까지 다 내보이며 동정받는건 정말 싫어.' 

                 서해영 '내가 짠해서라도 괜찮아. 불쌍해서라도 괜찮아. 그것도 사랑이야.' 

                 박도경 '난 훈이도 수경누나도 불쌍해. 내가 좋아하니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측은지심을 느끼는 박도경. 

                 가치관이 다른 전해영과는 이뤄질수 없지만 생각이 같은 서해영과는 서로 공감할수 있다. 

  


그들이 엇갈리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는 이유. 

사랑은 상대방의 가치관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것.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함께 서로의 상처와 불행을 나누는 것이라고. 



한태진도 해영이에게 좋은 남자였고 전해영도 박도경에게 좋은 여자였겠지만 

그럼에도 그 사람들과는 이어질수 없었던건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지 않기때문에. 

어떤 말이 더 상처가 되고 어떤 행동이 더 아픔이 되는지에 대한 서로의 생각이 달랐기 때문에. 


반면, 박도경과 서해영은 서로의 상처와 불행에 공감을 해주고 위로해줄수 있는 

같은 생각과 같은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이라서. 

둘 사이에 그 어떤 일이 있었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할 수 있는것 같음.





22. 박훈-안나 : 11회 훈과 안나의 다툼. 싸우고 뒤돌아서는 훈에게 안나는 소리친다. 

                 "와! 오라고!" 싸워도 가진말고 다시 오라고.

박도경-서해영 : 11회 해영이 진실을 알게된후 뒤돌아서는 박도경을 보면서 해영이 하고 싶었을 말. 

                 너가 잘못한건 아는데 가진 말고 '와'서 용서를 빌라고.



23. 전해영-박도경 : 서해영 파혼의 진실. 상대방은 그 사건으로 고통받고 괴로워하고 있는데 

                 전해영은 불쑥 나타나 "사랑한다."고 말함.

                 상대방의 감정은 상관없이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는 모습.

서해영-박도경 : 파혼의 진실을 알게된 서해영은 순간의 고통을 잊으려 차라리 도경이 사랑한다 말해주길 바라지만 도경은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지 못함. 지금 서해영은 충분히 박도경을 미워할 시간이 필요한데 박도경이 "사랑한다"고 하면 분명 흔들릴것. 자신이 쉽게 용서받으면 안되니까, 지금 이순간 편하자고  "사랑한다"는 말로 서해영을 붙잡아 두면 안되는 거니까. "사랑한다"는 말을 할수 없는 박도경.



24. 박도경-서해영 : 서해영이 잘못한 일이 아닌 전해영이 잘못한 일로 피해를 봤던 서해영. 

                 12회 서해영 입에서 나온 자신은 전해영의 "액받이"같다는 말.

12회 밝혀진 한태진 사건의 진실. 박도경은 한태진 사건에 실질적으로 잘못을 한게 없지만 모두가, 그리고 스스로도 자신이 잘못했단 생각에 죄책감에 갇혀있음. 그러나 실질적인 잘못을 한건 거짓말을 한 장회장 또는 한태진 동료라고 할수 있음. 그런 의미에서 박도경은 이들의 "액받이".



25. 서해영-박도경 : 어제 라디오에서 해영이에게 불행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 없는 이유는 결국은 불행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말한것처럼. 

자신의 미래를 보기전까지 불행하기로 결심한듯한 도경. 


해영은 도경을 찾아가서 그래도 너없인 불행할것 같다 말하고,

도경은 해영이가 처음 안겼을때 같이 행복하자고 하는것처럼 느낌. 


너 없이 불행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결국은 너와 함께 행복하려는 선택을 하는 것. 



26. 박도경-서해영:  2회 박도경이 서해영이게 했던말. '살아남는게 이기는거야. 어떻게든 살아.' 

3회 부제는 "살고 싶을땐, 사랑하기로."

살기로 결심한 해영이 박도경과 사랑에 빠진것처럼 

12회 죽음을 마주하고 불행 하기로 마음먹은 도경이 살고 싶어졌을땐 

"사랑"하기로.


출처 최고iz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6. 6. 23. 01:19

검사장에게 돈도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결국 120억 차익이나 생겼는데 이것이 뇌물이 아니라면 이 세상에 뇌물이 어디있겠나? 그래도 기소도 안되던지, 재판에 가더라도 무죄나오겠지? 아래 기사보니, 거짓해명 징계밖에 없다네 헐~ 120억 남겨먹고 나올수 있다면 나도 그렇게 하고 싶네. 검사라는 국가권력을 끼로 뇌물을 받았는데 공소시효라니 헐~ 죽을때까지 밝혀지면 재산몰수하고 집어넣어야지.

공직자들 특별법으로 이런게 발견되면 전 재산몰수하고 연금도 안주고 앞으로 변호사도 못하게 하는 특별법이 있어야 이런짓 안하지. 그렇게 안하니까 오히려 100억씩 못버는 사람만 바보만들고 다음 기회되면 나도 해야지 이런 생각하지.

이딴 짓으로 뛰운 회사는 계속 권력에 뒷돈되며 구린짓을 다 할텐데, 넥슨도 불매운동하고 넥슨게임도 안사고 해야지 국민 무서운것을 알지. 이래도 잘나가니 다른 회사들도 우리도 저렇게 할껄 생각하게 만들지. 아이들이 헬조선에 물들여질까 무섭다. 정관계 로비가 밝혀졌으니 넥슨은 반성하고 문닫는것이 밴쳐기업 문화를 제대로 세우는데 도움이 될것같다. 안그러면 많은 밴쳐기업들이 이 같은 로비를 계속해야만 성공할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게될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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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차익 남긴 진경준 주식 대금… 넥슨 “우리가 줬다” : 사회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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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 '주식 대박' 진경준 자금 출처 넥슨, “사실상 뇌물”

주식 대금 빌려준 사실 드러나

“사실상 뇌물” 도덕성에 치명타

증권거래법상 형사처벌 어렵고

뇌물수수죄도 공소시효 지나

‘거짓 해명’ 징계는 불가피

“최고 수위 해임 처분이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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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6. 6. 18. 02:26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은 정말 상줘야합니다.

미국에 살다보니 한국 뉴스나 트렌드에 대해서 상당히 뒤질수 밖에 없어 뒷북이 너무 많은데요. 손승연 이야기와 노래가 가슴을 울리네요. 지금 소속사가 어떤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아직 다듬어 지지 않은 손승연을 20-30년 이후까지 보고 잘 관리하고 교육시켜서, 이선희를 넘을 수 있는 위대한 가수로 키워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원석으로는 같은 나이의 이선희보더 훨씬 가능성이 높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중학교에서 예고로 갈때 그때 이미 나는 음악말고는 별로 하고 싶은일이 없다는 생각을 할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나는 중학교때 뭐를 하고 싶었는지 다시 돌아봅니다. 그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딱히 뭘하고 싶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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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6. 6. 15. 02:02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사상 최악의 총기사건이 났습니다.

미국에서 총기사고로 죽었다는 뉴스는 매일나오기 때문에 놀랄일도 아니지요. 어떤 사람들은 미국이 마약과 총기로 망할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과 다르지요. 미국은 땅덩이도 크고 주마다 상황이 틀리기 때문에 미국을 얘기할때는 어느 주, 어느 동네에 따라 다르다고 말할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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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규제법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쎕니다. 이민자 비중이 많고 동양계 이민자 중에는 총기규제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래서 캘리포니아에서는 총기사고가 그남아 아주 적은편입니다. 앞으로 더 쎄질것이라고 생각되고요.


http://www.mercurynews.com/california/ci_30011651/orlando-shootings-would-californias-tough-gun-laws-stop?source=infinit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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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인곳에서는 온라인에서 총도 살수 있고, 중고 물건 팔듯이 다른사람에게 그냥 팔아재낄수 있습니다. 그럼 누가 가지고 있는지 track할수가 없지요. 게다가 권총같이 작은 총은 보이지 않게 가지고 다니는 것도(가방이나 주머니) 가능합니다. 헐~

온라인에 총 세일한다는 뉴스도 봅니다. 라이플 같은것은 1000불이하에도 아주 좋은것을 많이 팔아요. 권총은 200-300불에도 많이 팔고요.

캘리포니아 주변의 아리조나, 네바다는 아주 형편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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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규제가 쎈 주

  1. California
  2. Connecticut
  3. New Jersey

총기규제가 약한 주

  1. Louisiana
  2. Mississippi
  3. Arizona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the-fix/wp/2015/12/04/california-has-the-nations-strictest-gun-laws-here-are-the-other-strictest-and-loosest-states/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6. 6. 5. 09:06

한가지 주제로 5분정도 아주 깔끔히, 시각화(Visualized) 해서 소개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직장에서 미국 친구들과 한주제에 대해서 보고 토론할때 vocabulary나 영어상식선에서 좋은 출발점을 제공합니다. 이정도 알고 얘기할수 있으면 중학교는 나왔다고(중졸) 생각해 줄것 같습니다. ^^


최근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마자 한국전쟁에 대한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트럼프가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정도는 알고서 주한미군과 북한에 대해서 짓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1. WHY DID AMERICA FIGHT THE KOREAN WAR?
May 30, 2016, 
Presented by
 VICTOR DAVIS HANSON

What was the Korean War? And why was America involved in such a faraway conflict? Was the United tates' sacrifice--35,000 killed, over 100,000 wounded--worth it? Historian Victor Davis Hanson, Senior Fellow at the Hoover Institution, shares the fascinating story of the transformative war that many have forgot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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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ger University

https://www.prageru.com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6. 6. 4. 08:44

회사 친구가 어떻게 스테판 커리가 2위랑 더블 스코어로 MVP가 될수 있었냐고 묻습니다. 그만큼 위대한 선수이고 독보적이기 때문이지요. 이 녀석 완전 만화나 영화에나 나올법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슈팅능력은 인간적으로 너무할 정도입니다. 저런거 넣으면 안되지 할것도 넣습니다.


이번 시즌에 3점슛을 402개나 넣었고요, NBA역사에 300개 넘는 선수도 없었지요. 402개를 야구로 치면 100가 넘개 홈런을 친것이 된다고 합니다. 40개만 넘으면 홈런좀 친다는 축에 들어갈텐데. 3점슛 기록으로 자신이 세운 기록을 계속 깨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는 500개도 가능할것 같은데, 그건 너무 만화같아서 NBA측에서도 말려야 할것 같습니다.


커리가 만드는 몇가지 말도안되는 현상들

  • 10점차로 지고 있다가 커리가 1분에 3개 3점슛을 넣으며 점수가 또이또이 되는것과
  • 몇점차 승부가 쿼터 마지막 몇초를 남기고 중앙선에서 던진 슛이 깨끗하게 들어가며 전투의지를 꺽는다는지
  • 커리 3점슛 막으려고 센터를 커리한테 붙인다든지, 거기에도 굴하지 않고 키 큰애들 가지고 놀다고 3점슛.


커리는 당연히 어시스트도 좋고요. 놀라운건 덩크도 하고(NBA에서 너무 당연한가), 리바운드도 경기당 상당히 많이 합니다. 부상만 없으면 오래갈것 같네요.


조단 은퇴하며 NBA떠난 팬들도 이제 돌아와서 스테판 커리를 응원할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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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래프를 그릴수 있는 애들은 정말 상줘야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신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찌라시 말고.

http://www.nytimes.com/interactive/2016/04/16/upshot/stephen-curry-golden-state-warriors-3-pointers.html?_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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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6. 6. 2. 05:28

손에 잡히는 경제 - 경제 콘서트 10년 후 한국

1부에서 강의하신 Korea Fund의 주역 메리츠 자산운용사 대표 존 리의 강의내용 정리.


  • 존리는 연세대 경제학과 2학년때 선배들이 성공했다며 찾아온 사람들이 대기업 과장/차정 정도인것에 놀래 자퇴한다. 인생에서 젤 잘한 결정이었다고 함
  • 6남매의 막내로서 어머니의 무관심이 자신의 성공의 원인이었다고 꼽음
  • 한국사회가 헬조선으로 된것에는 한국의 아줌마가 큰 역할을 했다. (저도 격하게 동의, 한국형 아줌마들 다들 반성하시길)
    • 자본주의 경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 주변 아줌마들에게 허용심만 자극하고 자극받고
    • 자식을 전리품처럼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 쥐펴락하고
    • 알파고로 다 대체될 얇은 지식에 사교육비로 가계소득의 큰 비중을 소비하고 자신은 가난해 지는 점
    • 자신은 자식에게 돈을 쓰지 않는다고 밝힘. 아들이 인턴을 구하는데 잘 안된다고 하는데 100번은 떨어져야 경쟁력이 생긴다.
  • 한국은 권위주의 사회이며 자기가 하는 말과 사는게 다른 가짜 사회이다
    • 주식방송에 종사하는 사람도 주식을 하지 않는다. 음식 만드는 사람이 자기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게 말이되냐. 가짜사회이다.
  • 주식은 사 모으는 거지 사고 팔고 하는 것이 아니다.
    • 사는 것은 동업하는 의미이다.
    • 팔게 된다면 상황이 바뀐 경우이다. 경영자가 훌륭하지 않다든지, 처음 살때의 가정이 변한 경우뿐이다.
  • 경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현재 한국의 재벌들은 10년후에 상위업체로 남아있지 않을 확률이 크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아는 업체가 성공할것이다.
  • 과외시키지 말고 그 과외돈으로 주식을 사주라.
  • 한국인은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데 아줌마들의 교육이 사람을 망쳤다.

Youtube에서도 다른 강좌가 많이 있네요.

미국에서 젊은 시절에 고생하며 사신 분이라 일반적인 한국 사람과 다르기때문에 한국인이게 인기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회사를 고르는 비결은 개인투자자는 할수 없는 기업방문이 가장 큰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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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에서 어떤 종목을 사고 있는지 추적해보면 비교적 쉽게 개인들이 종목을 발굴할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지는 펀드 르포트에 매 분기마다 발표해야겠지요.


사진에는 오래동안 같이한 펀드매니저가 안나왔다고 하네요. 너무 수줍어서 자신의 얼굴이 알려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해서 사진 안찍었다고. 수줍은것이 아니라 얼굴 알려지면 안되는 사람인가보죠?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