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팟케스트 소라소리.



오디오북이지요. 이미 많은 오디오 북 서비스가 나와있고 많은 유명책들은 오디오 북으로도 만들어져 나옵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Audible이지요. 영어로 된 책들은 수요가 많아 오디오북 만드는 투자비용보다는 수익을 낼수 있는 확률이 높은것 같습니다. 한국어는 다르지요. 왠만해서는 오디오북 만들어서 수익을 내기 어려울거라 생각됩니다.




좋은 오디오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성우들이 필요하지요. 한국은 예전에 비해 성우들이 설자리가 없는데, 영화 더빙이 성우 수입의 주류를 이루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보니 성우의 입지도 없고 목소리 좋아서 연예인/아나운서 하고싶다는 사람은 봤어도 성우를 하고 싶다는 한국 청소년은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좋은 목소리와 또박또박한 지적인 서울(?) 발음. 얼마나 부러운 탈레트입니까. 목소리만으로 사람에게 감정과 정보를 전달할수 있는 재능은 하느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인데 이런 사람들이 대우를 못받는다는 것은 슬픈일입니다. 이 방송을 진행하시는 윤소라 성우는 50대 중년 아주머니신데 목소리가 정말 섹시하십니다. 눈감고 들으면 저절로 몰입되게 합니다. 성우 직업의 흥망성쇠를 다 보셨을것 같습니다.

 

XSFM이라는 팟케스트 전문회사입니다. 그것은 알기 싫다, 요즘은 팟캐스트시대에 이어 3번째로 오디오북 소라소리를 시작했습니다. 저자본으로 아주 고효율/고성능/고음질 방송을 지향하시는것 같습니다. 아주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https://namu.wiki/w/XSFM

3.1. 소라소리 에피소드

#작가방송기간
1~ 3모르는 여인으로부터의 편지슈테판 츠바이크2015/06/05~2015/06/20
4빅스비 부인과 대령의 외투로알드 달2015/06/28
5~ 6손님로알드 달2015/07/05~201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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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소라라고 하면 성인 사이트의 대명사라 야동생각나고 소라소리하면 신음소리가 떠올라서 얼굴이 붉어지곤 하는데...

소라소리하면 이런 모습이 떠올라야 하는데...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