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세상2015. 4. 11. 04:49

이세상에는 이해할수 없는 일이 많이 발생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이권이 있다면 거짓말도 밥먹듯이 하고 배신도 하고 사람도 죽이고 하는일이 너무 찾기 쉽다.

한인회는 한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인들을 대표하는 기관인데, 규모에 따라 국가에서 보조금도 주지 않을까? 한인회비라고 회비도 받고. 이민초기에는 한인회도 찾아가고 정보도 얻고 했지만, 봉사가 아니라 자리를 차지하고 이득을 취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면서 발도 디디지 않는다. 작은 샌디에고조차 그런데 큰 미국의 한인회는 더욱 큰 이권이 있고 구린 냄세가 아주 진동한다. 한두번 있는 일이 아니다.

원래 흑탕물 만드는데는 많은 물고기가 필요한것이 아니지, 한마리 미친 물고기가 물을 더 더럽히고 다른 물고기들 다 떠나게 하지요.


민승기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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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타임스, '뉴욕한인회 최악의 분규' 대서특필

http://media.daum.net/foreign/america/newsview?newsid=20150410233311554


From left, Moyong Hong, Young Kang and Andrew Sokchu Kim, chairman of the committee of past presidents of the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CreditYana Paskova for The New York Times

With Break-In, Seeking to Change Locks and Leadership at a New York Korean Group

http://www.nytimes.com/2015/04/10/nyregion/with-break-in-seeking-to-change-locks-and-leadership-at-a-new-york-korean-group.html?_r=0

 

뉴욕한인회 민승기 회장 탄핵됐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275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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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4. 8. 05:21

사도 토마스 = 토마스 성인 = Saint Thomas = St. Thomas

 

12사도 중에 인기순위를 메기면 12번째야 배신자가 있으니 11번째가 누굴까가 상당히 궁금했는데, 이번 부활까지 토마스 사도가 젤 마지막에 언급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젤 유명한 사건인 예수님 부활후 하필 토마스가 없을때 예수님이 나타나십니다. 12제자는 물론 핵심측근이 아닌 사람들까지 다 예수님을 보고 얘기까지 나눴는데 토마스만 소외된것이죠.(이미 서열 11위 였나요? ㅋㅋ) 이런 중요한 사건에 소외가 된 토마스는 부럽기도 하고 놀림의 대상이 되었겠지요 '너 예수님과 친한지 알았는데 아니네'. 이런 상황에서 성경에 기록되기까지한 내가 손가락을 예수님 몸에 넣어보기전에는 못믿겠다는 전대후문의 말때문에 의심많은 사도라고 불리지요. 다음에 예수님이 토마스 앞에 나타나셨을때 이런 말씀을 하시죠.

 

요한복음 20장 29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토마스 두번 죽이는 말씀이신데, 이런 이야기를 듣고 토마스 사도 이름으로 세례명을 정하기 정말 어렵지요. 아마도 이런 유명한 사건때문에 인기투표에서 밀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

 

토마스는 상당히 의심이 많고 현실적인 인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성경구절에 나올때 마다 그에게서 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멋있는 배역은 아닐지라도 누구라도 그 자리에서 그렇게 할것 같은 인물. 위대한 성인보다는 평범한 사람에 어울리는 분이신것처럼 보이죠.(사실 모든 사도들이 다 그렇지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제자들이 용기를 얻고 예수님이 부여하신 저마다의 사명대로 맡은 임무를 찾아 떠납니다. 토마스 성인은 인도로 갑니다. 인도는 그 당시에 평면 지구에서 마지막인 땅끝 마을로 믿어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땅끝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가 지구의 끝에서 복음을 전하다 죽겠다고 결심했을 수도 있고요. 어느쪽이 사실이냐는 중요치 않습니다. 토마스 사도는 모든 사도중에게 가장 멀고, 가장 아는 사람이 적고 가장 위험한 곳 그래서 가장 예수님 말씀을 전하기 어려운 곳을 선택하셨습니다. 거기서 순교하셨지요.

 

며칠전 인도 친구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 친구를 알게된건 2년이 됐는데 특이하게 종교가 가톨릭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묻지 않았습니다, 넌 왜 힌두교가 아니고 가톨릭이냐고. 2년만에 알게된 사실은, 토마스 사도가 인도에 도착해서 7개 교회를 세웠는데 자기 주에 세웠다고 합니다. 그 주 이름이 Kerala고 St. Thomas 성당도 그 주에 있다고 합니다. 그 주 사람들은 대부분이 크리스찬이라고. 2000년전에 토마스 성인이 인도로 간 사건이 2000년 후에 나에게까지 이런 인연을 만들어 주는구나 하며 하느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다음에 인도에 가면 꼭 토마스 성당은 꼭 다녀가겠습니다.

 

우리의 성경은 2000년이 지나도 한번도 죽은책이 된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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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4. 2. 06:39

와 샌디에고에도 좋은 brewery가 많네요. 기념으로 맥주한잔 해야겠네요.

Stone이 이렇게 유명한 거였어? 나는 쓴맛나는 IPA는 별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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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condido's Stone Brewing Co
  • Ballast Point
  • Karl Strauss
  • Green Flash

http://www.utsandiego.com/news/2015/mar/31/four-san-diego-50/

In 2014, a record year for U.S. craft beer sales, four San Diego County craft breweries ranked among the nation's 50 largest.

Escondido's Stone Brewing Co. is now ninth in the country. Three local breweries followed: Ballast Point, 31st; Karl Strauss, 45th; and Green Flash, making its debut on this list, 48th.

All four companies are poised for further growth. Stone plans to open breweries in Berlin and Richmond, Va., in 2016; Ballast Point opened a large new facility in Miramar late last year; Karl Strauss is actively looking for a new production facility; while Green Flash opened a barrel-aging facility last year and plans to open a second full-scale brewery in Virginia Beach, Va., late this year.

In 2014, the Brewers Association reports, U.S. craft breweries had a 22 percent increase in the value of its sales, and 18 percent growth by volume.

 

The 50 largest craft breweries, in order:

  1. One. D. G. Yuengling and Son, Inc., Pottsville, Penn.
  2. Two. Boston Beer Co., Boston
  3. Three. Sierra Nevada Brewing Co., Chico
  4. Four. New Belgium Brewing Co., Fort Collins, Colo.
  5. Five. Gambrinus, Shiner, Tex.
  6. Six. Lagunitas Brewing Co., Petaluma
  7. Seven. Bell's Brewery, Inc., Galesburg, Mich.
  8. Eight. Deschutes Brewery, Bend, Ore.
  9. Nine. Stone Brewing Co., Escondido
  10. Ten. Minhas Craft Brewery, Monroe, Wis.
  11. Eleven. Brooklyn Brewery, Brooklyn, N.Y.
  12. Twelve. Duvel Moortgat USA, Kansas City, Mo., and Cooperstown, N.Y.
  13. Thirteen. Dogfish Head Craft Brewery, Milton, Del.
  14. Fourteen. Matt Brewing Co, Utica, N.Y.
  15. Fifteen. Harpoon Brewery, Boston
  16. Sixteen. Firestone Walker Brewing Co., Paso Robles
  17. Seventeen. Founders Brewing Co., Grand Rapids
  18. Eighteen. SweetWater Brewing Co., Atlanta
  19. Nineteen. New Glarus Brewing Co., New Glarus, Wis.
  20. Twenty. Alaskan Brewing Co., Juneau, Ak.
  21. Twenty-one. Abita Brewing Co., Abita Springs, La.
  22. Twenty-two. Anchor Brewing Co, San Francisco
  23. Twenty-three. Great Lakes Brewing Co., Cleveland
  24. Twenty-four. Oskar Blues Brewery, Longmont, Colo.
  25. Twenty-five. Shipyard Brewing Co., Portland, Me.
  26. Twenty-six. Stevens Point Brewery Co., Stevens Point, Wis.
  27. Twenty-seven. August Schell Brewing Co., New Ulm, Minn.
  28. Twenty-eight. Summit Brewing Co., Saint Paul, Minn.
  29. Twenty-nine. Victory Brewing Co., Downingtown, Penn.
  30. Thirty. Long Trail Brewing Co., Bridgewater Corners, Vt.
  31. Thirty-one. Ballast Point Brewing and Spirits, San Diego
  32. Thirty-two. Rogue Ales Brewery and Headquarters, Newport, Ore.
  33. Thirty-three. Full Sail Brewing Co., Hood River, Ore.
  34. Thirty-four. Odell Brewing Co., Fort Collins, Colo.
  35. Thirty-five. Southern Tier Brewing Co., Lakewood, N.Y.
  36. Thirty-six. Ninkasi Brewing Co., Eugene, Ore.
  37. Thirty-seven. Flying Dog Brewery, Frederick, Md.
  38. Thirty-eight. Uinta Brewing Co., Salt Lake City
  39. Thirty-nine. Bear Republic Brewing Co., Cloverdale
  40. Forty. Left Hand Brewing Co., Longmont, Colo.
  41. Forty-one. 21st Amendment Brewery Cafe, San Francisco
  42. Forty-two. Allagash Brewing Co., Portland, Me.
  43. Forty-three. Lost Coast Brewery and Cafe, Eureka
  44. Forty-four. Troegs Brewing Co., Hershey, Penn.
  45. Forty-five. Karl Strauss Brewing Co., San Diego
  46. Forty-six. Saint Arnold Brewing Co., Houston
  47. Forty-seven. Narragansett Brewing Co., Providence, R.I.
  48. Forty-eight. Green Flash Brewing Co., San Diego
  49. Forty-nine. Craftworks Restaurants & Breweries, Inc., Chattanooga, Tenn., and Louisville, Ky.
  50. Fifty. Breckenridge Brewery, Denver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3. 27. 01:35

고급스러운 데라곤 하나도 없고 뽈록 나온 똥배에 무식한데 허당이고, 이런 이미지로 Top Gear를 더 재밌게 했던 주인공인데 결국 자기의 화를 참지못하고 PD를 때리는 사고를 치고 Top Gear에서 짤리고 경찰 조사도 받게됐네요.

 

 Jeremy Clarkson leaving his flat on Wednesday evening. Photograph: Justin Tallis/AFP/Getty Images

 

그런데 다행인게 그 다음으로 물망에 오르는 사람들이… 이뻐~

 (Left to right) Jodie Kidd, Suzi Perry and Vicki Butler-Henderson are among those tipped to fill Jeremy Clarkson's voluminous driving gloves. Photograph: Guardian composite

Replacing Jeremy Clarkson will be one of the toughest challenges in television, both for the BBC and whoever gets the job. And it is still possible that the BBC will have to find not one, but three new presenters, as James May and Richard Hammond are yet to sign new contracts.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3. 26. 12:43

내가 젤 은퇴하고 살고 싶은 곳은 전남 구례군이다. 시도 아니고 군. 읍네에 가끔씩 나갈수 있겠구나. 아파트는 싫고 텃밭이 좀 크게 있으면 좋을법한 전원집. 섬진강이 멀지 않고 우리집에서 섬진강이 내다 보이면 좋겠다. 걸어서 20분내에 작은 성당도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침에 일찍일어나 지리산도 (무장공비처럼) 뛰어 올라갔다와서 밭도 갈고 섬진강을 바라보고 커피도 한잔하고. 지나가는 여대생 물한잔도 떠먹이고. 

10년만 더하고 은퇴하고 욕심없이 신나는 일만 하고 싶은데, 세인이 대학갈때까지 은퇴하긴 어렵겠지. 그리고 아들바보가 세인이를 일년에 한번볼수 있을까만한 곳으로 이사할 용기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세인이 대학가면 그 옆에다 집얻어 은퇴하는게 현실적이지 않을지.

장인장모님께 구례군에 살고 싶다고 했더니, 장인 어르신 왈, "요즘 서울사람들 그런 사람들 많아 이미 땅값이 많이 올랐다" 한국으로 나오지 말라는 말씀이실까 잠시 생각했음. ㅋㅋㅋ 다음에 한국가면 꼭 이금방 부동산을 둘러보고 오고 싶다.

이 작은 나라에서 뭔 지역감정이람. 내 많은 민족과 같이 어울려 살고 있지만 이웃사촌이 먼 친척보다 더 가깝고 같은 피가 아니라도 같은 피보다 더 잘 어울리는데. 지역감정을 이용하고 편승하려는 정치인들은 무조건 out 시켜야.

구례군에 살아야지 하면 잘 어울리는 음악이 있다. 시인의 마을.


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 


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

당신의 텅 빈 
가슴으로 불어오는 

더운 열기의 
세찬 바람

살며시 눈감고 
들어봐요 

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

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 

숨 가쁜 벗들의 
말발굽 소리

누가 내게 
손수건 한 장 던져 주리오 

내 작은 가슴에 
얹어 주리오

누가 내게 
탈춤의 장단을 쳐주리오 

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우산을 접고 
비 맞아봐요 

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

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 뿌리는 

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


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주리오 


내 작은 손
잡아 주리오

누가 내 운명의 
길동무 돼 주리오 

어린 시인의 
벗 돼 주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3. 25. 05:51

대기오염상태 실시간 확인, Real-time Air Quality Index Visual Map

http://aqicn.org/map/kr/#@g/35.0153/123.6511/6z

서울은 약 100정도

 

샌디에고는 약 40정도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3. 17. 06:27

오늘은 이것도 안되네.. 니미 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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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터넷뱅킹 참 그지같지요. 10년이상 같은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것을 보면 한국이 IT강국이라는 말은 이미 무색해진듯. 인터넷 뱅킹 전용 노트북도 가져보고. 참 별짓을 다 해봤지만 그남아 쬐끔 편한 방법은 (우리은행의 경우)


여기 접속해서 5개 프로그램 다 설치하고 다시 try하면 좀 나은 결과가 나오더군요. 

https://spib.wooribank.com/pib/Dream?withyou=CMCOM0127&VP=install&orgUrl=https%3A%2F%2Fspib.wooribank.com%2Fpib%2FDream%3Fwithyou%3DPSINQ0013&url=https%3A%2F%2Fspib.wooribank.com%2Fpib%2FDream%3Fwithyou%3DCMCOM0127%26P_name%3DIPinside%26url%3Dhttps%253A%252F%252Fspib.wooribank.com%252Fpib%252FDream%253Fwithyou%253DPSINQ0013


그남아도 영문 OS에서 Region And Language에서 Locale이 한국/한국어로 안되어 있으면 안됨.


한국 인터넷 뱅킹 지랄맛은 것은 한두줄 설명으로 끝낼수 없단. 생각만 해도 짜증나는, 그렇다고 안전한것도 아니고, 털릴것은 다 털리고 사용자에게는 짜증만 주고... 더 이상 설명은 분노가 치밀어 올라 여기서 줄인다.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3. 13. 13:45


민주당의 강력한 대선후보는 힐러리 클린턴이다고 보고 있습니다. 상원하원이 공화당에 넘어간 이상 미국의 유권자들은 민주당에 더 호감을 가질 확률이 높고, 여자라는 점, first lady부터 secretary of state까지, 또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모든것을 다 잘해냈다는 평가가 많을것 같습니다. 본인은 지금까지 좀 빼고 있지만 스스로는 더욱 그렇게 생각할것으로 봅니다. 이런 유력 대선후보를 흔들어놓지 않고선 대선에 이길수가 없겠지요.


당연히 잘못은 했으나, 이런것을 지금에야 들쳐낸것을 보면 정말 정보기관의 정보력은 정말 상상이상인것 같습니다. 2009년에 많은 정치인이 개인 email과 공무 email을 같이 썫어 사용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점을 잘 알고 뒤를 파보면 먼지찾기는 쉽겠지요.


  1. blackberry폰에 나라 메일을 자기 서버로 FW해서 자기 email과 같이 관리한점
  2. 기밀정보도 보호되지 않은 네트웍에서 access했을 가능성
  3. 모르게 해킹당해 기밀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점
  4. 자기 도메인에 MS Exchange서버가 돌고 있었다면 IT관련 담당자나 외주업체가 있었을텐데 아무도 이렇게 쓰면 나중에 문제될수 있다고 하지 않았다면 이상하네요.
  5. 블렉베리가 좋긴좋았구나
  6. 한국 대선 후보자중 유력한 후보라면 정말 모든면에서 원칙을 잘 지켜야할듯. 문제인 대표와 박원순 시장은 더욱 명심해야할듯.

Source : WS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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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 Clinton told reporters her staff erred on the side of disclosure when determining which of her emails were personal and which government business.

Hillary Clinton left the State Department more than two years ago, yet the dispute over her private email account threatens to rage for the next 21 months of the 2016 presidential campaign. On Tuesday, Mrs. Clinton and her office gave the most detailed accounting to date of how and why she used a private account instead of one operated by the federal government.

Below is a timeline of the key points and dates in Mrs. Clinton’s email use.

Jan. 13, 2009: Mrs. Clinton registers the Internet domain clintonemail.com, operated from a private server based in New York.

Jan. 21, 2009: Mrs. Clinton is sworn in as secretary of state.

March 18, 2009: Mrs. Clinton stops using an email address she used as a senator and begins corresponding using an account on her private server, according to her office. Messages from the account she used as a senator are lost and could not be retrieved, her office said. It isn’t clear what sort of account this was.

Dec. 22, 2010: The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issues guidance to federal agency heads stating that all emails, including attachments, relating to government business are considered records to be preserved under the Federal Records Act.

Feb. 1, 2013: Mrs. Clinton’s tenure as secretary of state ends.

March 3, 2013: Gawker publishes Mrs. Clinton’s email address, hdr22@clintonemail.com, after it is revealed by a hacker who compromised the email account of Sidney Blumenthal, a former aide to President Bill Clinton. Mrs. Clinton changed her address in March 2013, though to what she did not say.

Sept. 15, 2014: The National Archives issued new guidance on personal emails, stating that government officials should not use personal email accounts for official business.

Oct. 28, 2014: The State Department requests the work-related emails of former secretaries, including Mrs. Clinton.

November 2014: The House Select Committee investigating Benghazi requests Mrs. Clinton’s emails about the September 2012 incident at Benghazi, Libya, that killed U.S. ambassador Christopher Stevens and three other Americans. About 300 of Mrs. Clinton’s emails from her private account were delivered to the committee, her office said.

The State Department had by then delivered a separate batch of Mrs. Clinton’s emails to the committee in August 2014. Those messages were harvested from other state.gov accounts, Mrs. Clinton’s office said.

Dec. 5, 2014: Mrs. Clinton’s office delivers 30,490 printed emails, about 55,000 pages, to the State Department. Mrs. Clinton’s office said 31,830 emails on her account from her tenure as secretary were deemed private and not delivered. To determine which emails should be delivered to the State Department, Mrs. Clinton’s office sorted first by all messages to or from a .gov email address, then searched for names of State Department and other government officials. Mrs. Clinton’s email cache was also searched for messages that included terms like “Benghazi” or “Libya,” her office said.

March 3, 2015: The New York Times reveals that Mrs. Clinton used a private server for her email while she was secretary.

March 4, 2015: Mrs. Clinton writes on Twitter that she asked the State Department to release her messages.


March 10, 2015: Mrs. Clinton speaks publicly about the email matter for the first time, telling reporters she had used a private account because it was more convenient than keeping separate personal and official email addr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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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lary Clinton said on Twitter late Wednesday that she had asked the State Department to release emails from the personal account she used to conduct official business as secretary of state.


Mrs. Clinton’s statement came amid criticism from Republicans and rising concerns among Democrats over her use of the private account to conduct State Department business.

Here are five things you should know about Mrs. Clinton’s email arrangement:

Some Clinton emails aren’t in State Department custody

Mrs. Clinton’s request for the State Department to release emails apparently refers to 55,000 pages of correspondence from her private account that she turned over to the department late last year, after the department requested such documents from several prior secretaries of state.

Mrs. Clinton’s office has said that all emails relating to official business were included, and that they accounted for 90% of the email messages she sent during her tenure at the State Department.

But it was Mrs. Clinton or her aides who made the determination of which emails to release to the department and which to retain as personal and unrelated to official business. The emails that Mrs. Clinton deemed to be personal presumably would remain private under her request that the department release her records.

The fate of public records requests for Mrs. Clinton’s emails remains unclear

Over the years, many groups and individuals have sought copies of Mrs. Clinton’s emails under federal records-disclosure law. Some groups say their requests produced no records of Mrs. Clinton’s correspondence.

Now, they are wondering whether such records existed but were in the custody of Mrs. Clinton, rather than the State Department.

The liberal environmental group, Friends of the Earth, for example, sought State Department email records as part of its fight against approval of the Keystone XL pipeline. The group was interested in possible communications between Mrs. Clinton and a former campaign aide who became a lobbyist for TransCanada, the company seeking to build the pipeline.

The group filed public-information requests and two lawsuits to obtain emails from the department. It said it eventually received a set of email records that included none from Mrs. Clinton.

Why Mrs. Clinton used a private server remains unclear

Many public employees have employed private email counts instead of or in addition to their government accounts. Less common is the arrangement Mrs. Clinton set up in which she also created a private domain name, clintonemail.com, connected to a computer server linked to her home in Chappaqua, N.Y.

Such an arrangement might give Mrs. Clinton added protections from government or civil subpoenas or record requests, said the Associated Press, which broke news of the server arrangement. Anyone seeking records from her would need to go through her lawyer rather than lawyers for the commercial services that most consumers use, such as Google’s Gmail.

The arrangement may have also carried cybersecurity benefits, as well as risks. But Mrs. Clinton hasn’t explained why she opted for such an arrangement.

Mrs. Clinton isn’t the only public official to use a private domain name and private server

Former Florida Gov. Jeb Bush, who is considering a run for the Republican presidential nomination, also used a personal email account, and he owned his email server, according to spokeswoman Kristy Campbell. She said Mr. Bush had given the state emails related to official business and withheld those related to political work or personal matters, similar to Mrs. Clinton’s policy.

A Bush aide said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the former governor’s setup and Mrs. Clinton’s: Mr. Bush had the private account before taking office; he turned over the emails contemporaneously; and it was widely known that he used a private email account.

The political fallout of Mrs. Clinton’s email practices remains unclear.

Disclosures about Mrs. Clinton’s email arrangement have drawn much attention in Washington and among party leaders. But it is unclear whether voters care or will judge Mrs. Clinton any differently.

One risk to Mrs. Clinton is that the incident could remind voters of her past, making it harder for her to cast herself as a candidate focused on the future. As first lady, Mrs. Clinton several times drew criticism for excessive secrecy.

In 1993, Mrs. Clinton headed a task force devoted to a health care overhaul and faced criticism for devising a plan behind closed doors, rather than opening meetings to the public.

The following year, federal investigators subpoenaed Mrs. Clinton’s billing records from the Rose Law Firm in Arkansas as part of their investigation into the Whitewater land deal. Two years of searches ensued. Finally, an aide found the missing documents in the White House residence.

Already Republicans are painting Mrs. Clinton’s email system as part of a long-standing effort to cloak her actions. They’ve pointed sardonically to an assertion Mrs. Clinton made in her 2008 presidential campaign: “I think I’m probably the most transparent person in public life.”

MORE: 

Hillary Clinton’s Custom Email Based on Server Near Her Home

Emails Trouble Some Democrats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3. 3. 06:57

손에잡히는 경제

3/1/2015 방송


2. <글로벌 비지니스 트랜드>

"MOOC, 온라인 오픈 강좌"

- 대안금융경제연구소 김동환 소장


무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한 때 시대를 풍미했던 구두 브랜드 아니구요. 잡지 책 이름도 아닙니다. 온라인 오픈 강좌, Massive Open Online Courses 의 앞자를 따 MOOC, 무크라고 부르는데요. 쉽게 말해 인터넷으로 대학 측이 제공한 강의를 무료로 (어떤 건 유료지만) 볼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일반적인 공개 강좌와 달리 무크는 강의를 들으면서 숙제와 퀴즈, 정기 평가를 온라인으로 수행하고  일부의 경우 학점 인증 및 수료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무크 수료 경력이 개인의 커리어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추세인데요온라인 인맥관리 사이트인 Linked in은 2013년부터 학력 페이지에 무크 수료경력을 써 넣을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글로벌 인력제공 업체인 Aquent도 MOOC 수강생에 한해서만 회사와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무크가 가장 활발한 곳은 미국인데요. 세계 3대 무크 플랫폼인 코세라(Coursera), 에드엑스(edX), 유다시티(Udacity)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간단하게 플랫폼 별 특징을 알아보죠.
 
1. 코세라(Coursera) https://www.coursera.org/
 
무크(MOOC)의 대표적인 사이트는 코세라입니다. 1월 7일 현재 코세라에는 1085만명의 수강생과 891개의 강의, 117개의 파트너 대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강의 주제는 물론 강의 언어도 다양한데요. 25개 분야에서 20개 언어로 강의가 제공됩니다. 영어 강의가 773개로 제일 많고, 중국어 자막이나 음성이 지원되는 강의가 116개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무료 강의와는 별도로 ‘시그니처 트랙(Signature Track)’ 코스가 따로 있는데요. 강의는 무료로 들을 수 있지만, 강의를 마치고 시험이나 과제를 일정 성적 이상으로 통과하면 49달러(약 5만원)를 내고 수료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수료증은 강의가 제공되는 대학에서 실제로 발급하며, 온라인 인맥 사이트 링크드인등에서 학력란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2. 에드엑스(edX) https://www.edx.org/
 
하버드대와 MIT를 주축으로 설립된 에드엑스입니다. 코세라가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무크 플랫폼이라면, 에드엑스는 미국 동부를 대표합니다 철학·법학·수학·건축학·심리학·경제학 등 기존 대학이 제공하는 학문 대다수를 강좌로 내놓고 있습니다. 다른 플랫폼에 비해 강의 수준이 높은 편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데요. 유료강의옵션인 엑스시리즈(XSeries)를 선택하면 항공역학, 천체물리학 등 일반 강의보다 깊이 있는 연속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이클 센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JUSTICE: What's the right thing to do?)강의를 무료로 볼 수도 있습니다.
 
 

 
 
3. 유다시티(Udacity) https://www.udacity.com/
 
코세라와 에덱스는  둘 다 인문·사회과학 분야는 물론 이공계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반면 유다시티는 주로 이공계 중심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애초에 유다시티를 설립한 것도 구글의 연구소 ‘구글X’의 초대 소장이었던 세바스찬 스룬 스탠퍼드대 교수였습니다. 유다시티에는 구글은 물론 AT&T,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데, 각 기업이 올린 강의 중에는 실제 IT 업계 종사자를 위한 역량 강화 수업도 많습니다.
강의는 무료지만, 강의마다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려면 한 달에 150달러(약 16만원)를 내야 합니다.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주는데 그냥 수료증을 주는 건 아니고요. 구글의 화상통화 메신저 프로그램인 ‘행아웃’을 통해 유다시티의 코치와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나면 수료증이 제공됩니다.

   


 
4. 한국의 MOOK
 
한국에도 무크와 같은 온라인 공개 강의가 있습니다.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등을 중심으로 해외 무크 사이트에 각 대학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서울대는 에덱스, 카이스트는 코세라, 연세대의 강의는 퓨처런과 코세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학별로도 무크를 따라잡으려는 노력이 진행 중인데요. 서울대의 스누온(http://snuon.snu.ac.kr/)고려대의 고공학교숙명여대의 무크사이트(http://www.kc4dh.com/) 등도 인기강좌들을 올리고 있습니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하는 대학공개강의(http://www.kocw.net/)도 들어가볼 만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MOOC가 활발하게 이뤄지진 않고 있습니다만 교육부가 지난달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를 올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일단 공용 플랫폼을 만들어서 2-30개의 시범강좌를 개설하고 2018년까지 500개 이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일단 국내대학을 정착시킨 다음에 점차 외국대학 강좌로 늘려나간다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한글 자막 서비스라든지 언어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시대가 주는 또 하나의 혜택이 우리 앞에 있고 앞으로 더 활성화될 거 같습니다. 공부는 평생하는 거라고 하죠? 배움에 목 마른 청취자 여러분들도 잘 활용하셔서 공부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경제 관련된 공부는 저희 손경제와 함께 하는 거 잊지 마시구요^^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0. 5. 12. 11:37

작년에 한국사회를 크게 흔덜었던 사건중 하나가 애플 iPhone의 출시입니다. 미국시장에 처음나온지 3년이나 지난 iPhone하나가 한국 IT업계를 완전 뒤바꿔놓았다는 사실은 IT강국 한국에게는 커다란 자존심에 대한 상처였습니다.

이번 이명박 정부가 들어온 이후, 자주 나오는 말중 하나는 '우리는 '이런 거' 왜 못 만드냐고?'라는 말입니다. 일본 니텐도 게임기가 엄청 잘판린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는 '이런 거' 왜 못 만드냐고?'라는 말과 함께 명텐도 곧 만들게 하겠다고해서 여러사람들에게 큰 웃음도 주셨죠. iPhone이 한국사회를 흔들자, 또 다시 이말이 정부 곳곳에서 나와서 사람들에게 쓴웃음도 많이 주고 있다고합니다.

엄청 긴 기사지만 이 물음에 대한 모범대답을 아래 기사해서 잘 찾을 수 있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얘기 잘 정리해 주셨네요.


오마이뉴스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74372


기사 내용을 간단히만 요약하면 애플은 기술과 인문학의 정점에 있는 회사이다. 기술력만 가지고 지금이 애플이 될 수 없었고 인문학 즉, 고전, 철학, 문학, 예술이 어울러진 기업문화도 중요했다고 합니다. 인문학에서 자연스러운 소통 문화가 나왔고 비판적이고 윤리적 사고, 분야에 얽매이지 않는 폭넓은 교양이 더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위대한 기업 애플이 되었다고 글쓴이는 평가합니다.

우리 한국사회를, 한국 지도층을 제가 이 글에서 비판하려고 쓰는 것는 것은 아니고, 우리는 가끔씩 생각을 뒤집어야 살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상식이 잘못된 상식이 참 많습니다. 게다가 어떤 급한 상황이 닥치면 자기가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이 오히려 더 큰 재앙으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급한 상황이 닥치기 전에 상식부터 제대로 정립해야하는 이유입니다.

iPhone이 참 좋으니 저런거 빨리(!) 우리도 만들어봐 하며, 보이는 필요한 기술만을 생각하면 이미 실패한 작전입니다. 오히려 기사를 쓴 분의 말처럼 보이지 않는 인문학에서 오는 강점을 찾아내고 이를 우리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시간은 오래거려도 우리가 원하는 지점에 궁극적으로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부모에게는 아이에게 생기는 일이 급한 상황이 됩니다. 아이가 공부를 못하니까 죽으라고 공부만시키면 앞으로 잘할것 같죠. 갈길은 먼데 조금만 놀아도 안절부절 못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기도 합니다만 이것도 잘못된 상식입니다. 왜 공부를 못할까를 고민하기 전에 꼭 공부를 잘해야 할까를 먼저 고민해야 이 상황에서 올바른 결론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도 공대나왔고 학교 졸업하고 지금까지 휴대폰 개발 분야에서 계속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직업을 가졌을때 그 행복함과 놀라움, 내 적성에도 잘 맞고 하는 일도 즐겁고 게다가 돈까지 매달꼬박꼬박 주니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아침 읽찍부터 밤늦게까지 회사에 있는 것도 너무 행복했지요. 그런데 그 행복은 2년밖에 못갔어요. 너무 바뻐서 회사에에 치이고 살고, 저녁에 회식도 많고 술은 많이 마시고, 읽는 책고 전공서적만 보는듯 마는듯 하며 사는 생활을 반복하니, 그 젊었던 몸이 쉽게 망가지더군요. 그 이후부터는 왜 한국에서 이공계 기피현상이 발생하며 개발자가 살 수 없는 곳이구나를 항상 비관하며 살았지요. 한국은 정말 개발자에게 답이 없는 그런 곳처럼 보여졌으니까요.

미국에와서 보니 생각보다 개발이 재밌는 분야입니다. 다시 예전의 그 열정과 재미를 다시 찾아가고 있죠. 그러면서 애플과 구글이 하는 것을 보니, 이 회사가 단순히 미국에 있기때문에 잘 나가는 것이 아니라 개발과 예술과 철학을 이해하는 회사이기에 지금의 수준까지 왔구나를 많이 느낍니다.

얘기가 중간으로 셌지만.... 결국 인문학이 중요하구나가 핵심입니다. 인문학의 꽃은 역시 종교가 아닐까합니다. 오랜 고전중의 고전이라면 성경이구요. 너무 급하게 살면 인문학에 눈돌릴 시간이 없습니다. 먹고 살기 바쁜데 무슨 교양이며 음악입니까? 바빠서 성당에 갈 수 없고. 시간이 없어서 성경을 못읽습니다. 생활에 치이다 보니 묵상할 시간도 기도할 시간도 없지요. 이것도 잘못된 상식이고 우리가 실패하는 주요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과학과 기술을 하는 사람일수록 인문학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 고전중의 고전인 성경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야 합니다.

하루벌어 하루사는 작전으로는 세상에 우뚝설수 없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밑바탕이 중요하죠. 왜 우리는 이런거 못만드냐고 무식한 얘가하기 전에, 우리도 이런거 한번 만들어보자로 질문을 바꾸고 어떻게해야할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할듯.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