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세상2015. 10. 25. 04:24

내 취미중의 하나 책 사모으기, 책 욕심은 왜 이리 많은지. 지금까지 산 책을 다 읽기까지 했더라면 지금 이미 엄청난 성공한 사람이 되었을듯. ^^

책장 한구석에 꼽혀있던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책인것 같네요. 예전에 동아일보에 경제이야기를 연재하던 세이노(sayno)께서 스티븐 코헨의 '협상의 법칙'을 추천하는 바람에 절판되었던 책이 급하게 다시 인쇄도 하기도 했었죠.


한국의 교육과 사회생활에서는 협상이 필요가 거의 없지요. 개인의 특성도 없고 개성도 중시하지 않는 일방적인 사회에선 협상을 한다는게 이상한 사람 취급받지요. 물건값에 정가가 없다는 것은 주인의 입장으로 돌아가면 너무 당연한데도 물건을 살때 협상을 할수 있다고 상상도 못하는 곳이긴 하지요. 뭐든 어려서 배워야 높은 수준까지 올라갈수 있을텐데 회사들어가기까지 30년을 협상과 상관없는 인생을 살지요.


반면에 서양은 짜증날만큼 협상의 연속입니다. 뭐하나 사더라도 협상을 해야하고 자꾸 물어싸서 한국에서 자란(그래서 정가에 아무말 없이 사고 싶어하는) 저같은 사람을 아주 짜증나게 할때가 많지요. 이런 사회에서 협상잘하는 사람은 날라다닐수 있지만 못하는 사람은 바보로 살기 일쑤이지요. 사회지도층으로 길러진 사람들은 협상의 대가들이 많아 어려운 문제를 협상으로 잘 푸는것 같습니다.


자녀교육도 협상의 법칙을 잘 알고 이용해야겠지요. 이 책처럼 아이들에게 원하는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야 합니다. 윽박지른다고 부모가 얻을수 있는것이 무엇일지 잘 생각해봐야지요. 오히려 잃을게 많지요. 감정이 여린 아이들에게 감정을 흔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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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는 Beyond Reason인데 꼭 큰 글씨로 하버드를 적어둬야 베스트셀러 되는 한국의 망할 현실. 그놈의 학벌, 학연/지연, 자기가 못가진것에 대한 동경 내지 맹목적인 사랑. 정말 사회병폐입니다.

표지도 원서보다 더 예쁘게 만든것은 인정하지만 그냥 원서가 심플하면 번역본도 같은 느낌으로 만들면 안되는지. 포장만 잘하고 겉보기만 번지르할줄 아는 사람들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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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10. 23. 15:16

그래도 어렸을때 봤던영화중에서 참 기억에 많이 남는 영화중에 하나가 백투더 퓨처(Back to the Future)인데

백투더 퓨쳐2에서 그렸던 미래가 2015년 10월 21일이라서 이날 특별히 영화를 영화관에서 다시 상영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클의 극중이름은 Marty McFly(마티 맥플라이).


최근에 이 영화가 예측한 모습들을 보고 많은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월드스리즈에서 시카고 컵스가 우승한다는 이야기 ==> 시카고컵스가 PS에 진출했지만 뉴욕메츠에게 패하면서 예측이 근접했지만 실패

허버보드(hoverboard) ==> 요즘 비슷한것이 나왔지요. 비록 바닥에 전기선을 가득 깔아놓은 곳이 필요하지만

나이키 신발 ==> 나이키가 비슷한 것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2015 모닝 TV쇼에서 모인 주인공 세명 모습, 다들 예전 모습이 다 남아 있습니다. 특히 여배우가 잘 늙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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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아역스타에서 청춘스타로 앞날이 창창하던 마이클 제이 폭스는

1991년에 파킨슨 병에 걸렸다고 진단되었습니다. 그때 나이로 30세가 다 되어갈때였다고 합니다. 한창때 뭔일인가요.

1998년에 병세가 심해져서 퍼블릭에 공개합니다. 파킨슨 병을 정복하기위해서 제단도 세우고 펀드도 많이 받았습니다.


헐리우드 최고배우에서 모든것을 잃었지만 스스로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하나하나 잘 이겨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정을 깨지않고 1988년에 결혼한 첫번째 부인과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에게 온 병은 재산을 잃게 했을지 몰라도 행복은 준것 같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Michael_J._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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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리아 톰슨(Lea Thompson)은 청순미가 물씬 풍기는 영화에서 마이클과 잘 어울리는 여배우였었는데 아주 예쁘게 잘 늙으셨습니다. 무료 54세. 한국나이로 55세.

극중이름은  Lorraine Baines

현재 직업란을 보면, 배우이며 프로듀서라고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Lea_Thomp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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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역 Biff, 현실 세계의 도날드 트럼프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현실세상에서도 악당에 난봉꾼에 막말하는 사람이니 잘 맞기도 합니다.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올 확률이 50%가까이 되는것 같은데, 영화처럼 마지막에 혼좀 났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10. 21. 07:14

재미있고 어쩔땐 이해안되게도 우리 주님께서 젤 싫어하는 사람은 악을 저지르는 사람이 아니라 부자들입니다. 부자중에서도 돈이 많으니 이것으로 평생을 먹고 질겨야지 하는 사람을 사회악으로 정의하십니다. 얼뜻보면 나쁜일을 대놓고 저지르는 사람이 더 나쁠것 같지만 대놓고 저지르는 사람은 회개하여 다시 주님의 사람으로 살 가능성이 높은 반면, 돈많아 평생을 먹고 살수 있는 사람은 하느님을 다시 찾을 일이 없고 또한 내가 번 돈으로 나혼자 잘 먹고 살자고 하면서 결국 직접/간접적으로 사회악을 저지르고 자신의 돈과 지위를 이용해서 법위에 군림하며 자기만의 왕국을 쌓기 때문이겠지요. 이런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은 사탄과 속성면에서 아주 비슷한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단순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이세상에서 너의 생명은 끝이다.

우리 예수님 빨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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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복음 12장 16-21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17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18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19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1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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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 19장 16-24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마르 10,17-27 ; 루카 18,18-27)


  16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나에게 선한 일을 묻느냐? 선하신 분은 한 분뿐이시다.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켜라.”


  18 그가 “어떤 것들입니까?” 하고 또 묻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19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20 그 젊은이가 “그런 것들은 제가 다 지켜 왔습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 하고 다시 묻자,


  21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 그러나 그 젊은이는 이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2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24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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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복음 6장 24-26

불행 선언


  24 그러나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


  25 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 불행하여라, 지금 웃는 사람들! 너희는 슬퍼하며 울게 될 것이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좋게 말하면, 너희는 불행하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거짓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10. 16. 01:51

수백억씩 그냥 공돈이 생긴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냥 준다면 싫다는 사람은 없을테고, 1-2불로 이런 꿈을 살수 있다면 비싼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가능성이 있을것으로 믿게 만드는 것이 능력이라면 능력이고 대국민 사기극이지.


어쟀든 심심풀일로 담청금이 많이 올라갔을때 주변사람과 같이 사곤합니다. 안될것을 알지만, 되면 같이 은퇴하자는 이야기를 10불에 살수 있다는 기쁨때문이지요. ^^


미국의 복권 금액은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을 넘어가는 엄청난 액수를 자랑하는데, 확률또한 엄청나게 작다(= 나에게 일어날수가 없다)

가중 유명한 복권중에 하나인 PowerBall은

1-69 숫자중에서 5개, Power number는 1-25중에서 1개, 6개 숫자가 다 맞아야 담청이 된다. 마른 하늘에서 번개 3번 맞을 확률(=일어날리 없는 일)과 비슷하다.


그래서 Lottery Simulator를 만들어봤다. 심심풀이로 어제 발표된 숫자를 가지고 100만장을 샀을때 담청될수 있을지 test해봤다. 실제로 백만장을 산다면 한장당 $2이므로 2백만 달러를 들어야 한다. 편의상 마지막 파워볼 숫자는 simulation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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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for the 69/26 Game


Concise Table of Powerball Odds (Mathematical derivation below)


Ticket Matches       Payout           Odds               Prob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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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hite + PB        Jackpot    1 in 292,201,338.00      0.000000003422  
5 White No PB     1,000,000    1 in 11,688,053.52       0.00000008556
4 White + PB         50,000    1 in 913,129.18          0.000001095
4 White No PB           100    1 in 36,525.17           0.00002738
3 White + PB            100    1 in 14,494.11           0.00006899
3 White No PB             7    1 in 579.76              0.001725
2 White + PB              7    1 in 701.33              0.001426
1 White + PB              4    1 in 91.98               0.01087
0 White + PB              4    1 in 38.32               0.02609

Win something      Variable    1 in 24.87               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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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돌린 결과, 예상대로 다 꽝. 진짜로 샀다면 6백만달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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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1000000 tickets sold the computer found these matches:

3 matches = 1774

4 matches = 21

5 matches = 0


Out of 1000000 tickets sold the computer found these matches:

3 matches = 1741

4 matches = 30

5 matches = 0


Out of 1000000 tickets sold the computer found these matches:

3 matches = 1775

4 matches = 21

5 matches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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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심심풀이로 결과를 놓고 봤을때 1-14, 41-69번은 숫자에 나오지도 못했으니, 이미 이 숫자들이 안나온다는 생각을 하고 15-40번만 가지고 뽑았을때다.

헐~ 100만개가 아니라 10만개만 해도 1개는 될것 같다. 10만개를 사면 20만불인데, 20만불 들여서 $80M을 받을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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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1000000 tickets sold the computer found these matches:

3 matches = 31901

4 matches = 1571

5 matches = 15


Out of 1000000 tickets sold the computer found these matches:

3 matches = 31763

4 matches = 1601

5 matches = 11


Out of 1000000 tickets sold the computer found these matches:

3 matches = 32161

4 matches = 1655

5 matches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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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10. 12. 02:09

요즘 아침마다 매일미사를 정독하고 영어로도 같이 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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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한글버전 http://info.catholic.or.kr/missa/default.asp

매일미사 영문버전 http://www.usccb.org/bible/readings


Daily reading audio

http://www.usccb.org/bible/readings-audio.cfm


영문미사 전례문

http://old.usccb.org/romanmissal/order-of-mass.pdf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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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매일 미사 NAB 독서 듣는 방법(Audio) - 위 웹사이트내에서 링크 패턴을 가져옴

http://ccc.usccb.org/cccradio/NABPodcasts/15_10_11.mp3

File 이름이 YY_MM_DD.mp3 형태임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10. 11. 09:27

Bernie Sanders

유태인이며 유대교를 믿고 있음.
September 8, 1941 (age 74) 나이가 무려 74세.
Brooklyn, New York, U.S, 유태인들이 모여사는 곳에서 태어나고 자람.
그가 태어난 곳은 뉴욕의 월스트릿이 있는 곳이죠. 유태인들이 미국의 자본주의 경제를 잡고 있고요. 그런데 이 사람은 사회주의자네요.


현재 Senator of Vermont이고 미국 민주당 2016년 대선후보중 한명입니다.

2012년에는 71%의 Vermont주 주민의 지지로 당선되었습니다.(민주주의 선거에서 70%가 넘었다면 사람들이 그냥 몰빵했네요)

그전에는 Burlington in Vermont에서 시장으로 일하다, 하원의원까지.


Top 1%만을 위하는 정치에 대한 실날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 정책도 99%를 위한 정책들을 주장하고 있고 99%가 그에 응답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부유한 나라에서 1%만 잘살고 나머지는 굶주리고 제대로 교육도 못받고, 소수자들이 차별받는 상황이 말이나 됩니까.

한국으로 말하면 빨갱이고 좌빨인데, 미국의 정치수준을 알수 있는 사람이며 그가 유력 후보가되는 현상은 미국 국민의 정치수준을 알수 있습니다.


보수냐 진보냐, 좌냐 우냐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지요, 어떻게 해야 모두가 잘 살수 있냐가 중요하지요. 1%, 0.1%만이 잘 사는 세상이 우리가 원하는 세상인가요? 이런 사람이 한명밖에 안보인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한명이라도 나오는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행복하지요.


저도 $250이라도 기부하고 싶네요.

다섯살만 젊으셨더라도 미국 대통령이 될 확률이 더 높아졌을텐데, 연세가 너무 많으시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Bernie_Sanders


*나무위키, 함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https://namu.wiki/w/%EB%B2%84%EB%8B%88%20%EC%83%8C%EB%8D%94%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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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anders.senate.gov/agenda/
1. Rebuilding Our Crumbling Infrastructure
2. Reversing Climate Change
3. Creating Worker Co-ops
4. Growing the Trade Union Movement
5. Raising the Minimum Wage
6. Pay Equity for Women Workers
7. Trade Policies that Benefit American Workers
8. Making College Affordable for All
9. Taking on Wall Street
10. Health Care as a Right for All
11. Protecting the Most Vulnerable Americans
12. Real Tax Reform


https://berniesanders.com/


INCOME AND WEALTH INEQUALITY
IT’S TIME TO MAKE COLLEGE TUITION FREE AND DEBT FREE
GETTING BIG MONEY OUT OF POLITICS
CREATING DECENT PAYING JOBS
A LIVING WAGE
CLIMATE CHANGE & ENVIRONMENT
RACIAL JUSTICE
A FAIR AND HUMANE IMMIGRATION POLICY
FIGHTING FOR WOMEN’S RIGHTS
FIGHTING FOR LGBT EQUALITY
CARING FOR OUR VETERANS
STRENGTHEN AND EXPAND SOCIAL SECURITY
FIGHTING TO LOWER PRESCRIPTION DRUG PRICES
REFORMING WALL STREET
REAL FAMILY VALUES
WAR AND PEACE
WAR SHOULD BE THE LAST OPTION: WHY I SUPPORT THE IRAN 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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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샌더스 돌풍…힐러리 뒤쫓는 ‘사회주의자 록스타’

2016년 미 대선 앞두고 돌풍 일으킨 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
부자 증세·월가 개혁 등 40년간 한결같이 해온 ‘위험한 주장’ 대중 마음 흔들어

후원금 규모도 1500만달러(약 168억원)를 돌파했다. 클린턴의 4500만달러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이지만, 기업이나 부자들의 모금을 동원한 클린턴 쪽과 달리 전체 후원금의 87%가 250달러(약 28만원) 이하의 소액 후원이라는 점이 남다르다. 대부분이 온라인 소액 기부를 비롯해 티셔츠, 스티커, 머그컵 등 기념품 판매를 통해 이뤄진 풀뿌리 기부다.


보수적 버몬트주가 지지하는 이례적 ‘좌파’

샌더스가 주장하는 바는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그는 미국을 “부자의, 부자에 의한, 부자를 위한 과두제(oligarchy)” 국가로 규정한다. 그는 “기괴한 수준의 불평등”(a grotesque level of inequality)을 낳고 있는 “조작된 경제”(rigged economy)를 고발하며, “대형 금융기관 해체와 조세제도 개혁 등을 통한, 1%의 극소수에 편중된 부의 재분배”를 주장한다. 이같은 주제들은, 그의 의정 활동을 오랫동안 지켜봐온 사람에게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7022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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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merican People Are Angry

https://www.youtube.com/watch?v=8Y-u0UnKZ_U



미국의 1%가 40%의 부를 쥐고 있는데

미국의 하위 60%가 2%의 부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역설합니다. 잘못된 사회이지요.

중산층이 되려면 상위 80%-95% 사이에 속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50%는 하위 가난한 사람에 속하게 됩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앞으로 중산층은 아주 얄아지면서 없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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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ie Sanders is raising more money than every Republican candi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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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슈퍼팩이라는 선거자금 제도가 문제입니다.

  • 대체로 무기명으로 지원한다니 실명이어야 한다는 원칙도 없고(후원받은 사람은 누가 줬는지 모를수가 없겠지만, 국민은 누가 줬는지 알려고 해도 찾을수가 없겠지요)
  • 금액은 무제한, 무제한
  • 다만 정치인에게 직접 줄수 없고, Ads, TV/신문 광고로 지원할수 있다고 합니다. 미디어를 통한 선거전에 돈이 많이 드니 여기서 모음한 자금이 많을 수록 TV광고에 실탄이 많을수 밖에
  • 금액을 많이 후원할수록 대가를 원하는게 있겠지요, 그런데 이 고리를 증명하기가 아주 어렵지요.

대안으로는 총액을 무제한으로 하되. 모두 실명화 하고, 개인은 천만원까지, 기업은 1억원까지 제한을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uper PACs are independent political committees that support a candidate with unlimited, often anonymous, donations from companies, unions, or individuals. The groups can't contribute directly to a candidate, but they can run favorable ads about a candidate—or negative ones about their favored candidate's opponent.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9. 13. 07:09

밋 롬니, 도날드 트럼프등 기업으로 엄청난 부를 이룬 사람들의 재산공개와 과거 전력을 보면, 자본가들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들인가 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름바 꼬리자르기. 자신의 재산/자산을 엄청나게 많지만 회사들은 잘게 나누고 하나가 안좋다면 회사를 쉽게 날려버리는 꼬리자르기 작전으로 자신의 엄청난 재산을 안전하게 더 불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러 파산 시켜서 더 많은 돈을 챙기기도 합니다. 가진 재산과 소득에 비해 세금은 너무 안내고 있지요.


자본주의에 물든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전략일수 있겠지만, 이미 죽을때까지 쓸수없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탐욕만 키우는 모습입니다. 이런 성향을 보면 기업만 살린다고 진짜 경제가 산다고 믿는것은 너무 자본주의를 모르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경제 숫자는 좋아질수 있지만 그것이 진짜 노동자들의 소득을 늘리고 소비를 살릴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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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you want to know about Donald Trump's bankruptcies

Donald Trump brags about how well his businesses have fared in bankruptcy. And in fact, no major U.S. company has filed for Chapter 11 more than Trump's casino empire in the last 30 years.

"I have used the laws of this country ... the [bankruptcy] chapter laws, to do a great job for my company, for myself, for my employees, for my family," he said during the first Republican presidential debate on August 6.

Trump claims that successful businesses file for bankruptcy all the time. At the debate he said "virtually every person that you read about on the front page of the business sections, they've used the [bankruptcy] law."

But the facts don't back that comment up.

Despite high profile examples, including General Motors (GM), Lehman Brothers and most of the nation's major airlines, fewer than 20% of public companies with assets of $1 billion or more have filed for bankruptcy in the last 30 years, according to data from Bankruptcy.com and S&P Capital IQ.

Trump has never filed for personal bankruptcy. But he has filed four business bankruptcies, which Bankruptcy.com says makes Trump the top filer in recent decades. All of them were centered around casinos he used to own in Atlantic City. They were all Chapter 11 restructurings, which lets a company stay in business while shedding debt it owes to banks, employees and suppliers.

Related: Trump - Tax the rich more

He makes no apologies for having much of his debt wiped out. "These lenders aren't babies. These are total killers," he said at the debate. "These are not the nice, sweet little people."

Here's a look at Trump's bankruptcy track record.

1. Trump Taj Mahal, 1991

Trump's first bankruptcy filing was probably the most personally painful for him. To come up with the funds he needed, he sold a 282-foot yacht, as well as the Trump Shuttle, the airline he operated at the time that flew between Washington, D.C., New York and Boston, according to media reports at the time. He had to give up half of his ownership stake in the Trump Taj Mahal, but he did retain control of the property. His largest creditor was financier Carl Icahn, who held $400 million in bonds. Now Icahn is Trump's pick for Treasury secretary should he be elected.

2. Trump Castle Associates, 1992

In less than a year he was back in bankruptcy court for his other Atlantic City casinos. This bankruptcy included the Trump Plaza Hotel in New York, the Trump Plaza Hotel and Casino in Atlantic City as well as the Trump Castle Casino Resort. He gave up half his interest in the New York Plaza to Citibank, but retained his stake in the casinos.

3. Trump Hotel & Casino Resorts, 2004

Trump didn't go back to bankruptcy court again until November 2004, when he filed to shed debt at his various Atlantic City casinos and a riverboat in Indiana. It was another quick trip through bankruptcy court; the company shed $500 million in debt and emerged from bankruptcy the following May. Trump turned over majority control of the company to his bondholders but remained the largest single shareholder, and he once again kept control of the casinos.

4. Trump Entertainment Resorts, 2009

His most recent bankruptcy came in 2009, after the company missed a $53.1 million bond payment. That was pretty much the end of the road for Trump in Atlantic City. While his name remained on three casinos, he resigned from the board and gave up his remaining stake in the company.

"I had the good sense, and I've gotten a lot of credit in the financial pages, seven years ago I left Atlantic City before it totally cratered," he said during the debate.

The two Atlantic City casinos that still had the Trump name filed for bankruptcy yet again in 2014. At the time Trump made sure people knew he was no longer running the company, and sued to have his name removed.

http://money.cnn.com/2015/08/31/news/companies/donald-trump-bankruptcy/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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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브랜드 전문가들은 미국 부동산 사업에 대한 트럼프 회장의 관심이 식은 이유는 이전에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프로젝트의 결과가 고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시사했다.

일부 프로젝트의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하거나 압류로 넘어가면서 아파트를 분양 받은 수백 명이 트럼프 회장과 부동산개발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회장의 미국 부동산 브랜드 계약이 소강상태인 사실은 ‘트럼프 왕국’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트럼프 그룹은 세계 각지에 있는 골프 리조트와 부동산에서 리얼리티TV 프로그램 ‘어프렌티스’와 라이선스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트럼프 왕국은 트럼프 회장의 개성 있는 성격을 기반으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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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브랜드 프로젝트는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플로리다주 탬파와 포트로더데일, 뉴욕 등 여러 도시에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올해 2월에는 ‘트럼프 타워스 필라델피아’라는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할 부지를 소유한 부동산회사 한 곳이 구조조정 후 프로젝트를 재개하겠다며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트럼프 회장은 트럼프 브랜드 프로젝트들이 재정난을 겪은 이유를 부동산개발업체와 경기침체 탓으로 돌렸다. 트럼프 회장은 이런 사태들 때문에 미국에서 트럼프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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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입력 : 2009.02.18 10:15 | 수정 : 2009.02.18 13:08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설립한 카지노 업체 '트럼프 엔터테인먼트 리조트(TRMP)가 파산신청을 했다. 뉴욕에 자신의 이름을 딴 고급 주상복합 건물을 세우는 등 그동안 부동산 투자의 귀재로 불려왔던 트럼프가 전 세계적 금융위기에 무너진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TRMP는 17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TRMP가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이 회사가 소유한 자회사 9개도 함께 파산보호의 대상이 됐다.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서 트럼프 마리나호텔 카지노와 트럼프 타지마할 카지노, 트럼프 플라자호텔 카지노 등 3개의 카지노를 운영하는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이후 두 차례 파산보호 신청을 한 적이 있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애틀랜틱시티의 카지노 수입(작년 12월 기준)은 2007년 같은 달보다 18.87% 정도 떨어졌다. 올 1월에도 9.4% 줄었고, TRMP의 주가도 1년 전 주당 4달러 수준에서 23센트로 폭락했다. 때문에 TRMP는 작년 12월1일이었던 미화(美貨) 5310만달러의 채권 이자 지급 기한을 맞추지 못해 채권단과 협의를 벌여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됐다. TRMP의 채무는 17억4000만달러, 자산은 20억6000만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회사의 수석회계 책임자인 마크 훌리아노는 이날 낸 성명을 통해 "이번 파산보호신청으로 일상적인 경영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은며 우리의 운영체계와 철학만이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RMP 지분의 28%를 소유한 도널드 트럼프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TRMP가 내 재산의 1%도 되지 않는다"며 "회사명에 내 이름이 있다는 사실 말고는 나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 카지노, 리조트, 골프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총 재산이 3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8. 30. 02:09

우리도 젊은사람에 속하지만 우리는 그남아 행복한 세대인듯. 요즘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도

  • 산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좋은 일자리는 많지않고
    • 한번들어가면 죽을때까지 놀고 먹을수 있는 자리는 없고 있더라도 내정자들이 다 이미 있고
    • 가진자들이 지 자식만 좋은데 찾아 마련해주니 좋은 자리가 생겨도 없는 애들은 꿈도 못꾸고
  • 직업을 시작하더라도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만 넘쳐나고
    • SW로 치면 상위 layer에만 자리가 많고 core나 engine에는 낄수가 없고. 단순 노동에만 잡이 많은 상황
  • 그 전세대들이 오래 건강하게 살아 아버지 어머니와 직업전선에서 경쟁해야하고, 그 전새대들은 모아둔 돈이 없어 은퇴도 계속 미루고
그렇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행복한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들일 잘 뽑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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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기획] 아픈 청춘.. 5포→ 7포 넘어 'n포 세대' 좌절젊은이들 '높은 현실의 벽' 절감.. 분노·박탈감→ 자조·조롱 이어져국민일보|홍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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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를 지칭하는 말은 그 시대상을 반영한다. 취업난에 시달리고 비정규직 일자리로 내몰리는 청년은 '88만원 세대'로 불렸다. 이어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해서 '3포 세대'라고도 했다.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5포 세대', 여기에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는 '7포 세대'가 등장했다.

최근 청년들은 다른 것도 다 포기해야 할 상황이란 뜻에서 스스로를 'n포 세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대학생 임찬묵(25)씨는 "나를 비롯해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려고 아르바이트를 한다. 졸업 후 취직이나 결혼 같은 미래 문제에 걱정이 없다면 어려움도 웃으며 견디겠지만 현실은 다르다. 졸업을 앞두고는 취직이 문제이고, 취직한 친구들을 보니 결혼을 걱정하고, 결혼한 선배들은 내 집 마련을 고민한다. 우리는 가치를 부여할 만한 건 뭐든 포기하도록 내몰리는 n포 세대"라고 말했다.

높은 현실의 벽은 '자조(自嘲)의 언어'를 양산한다. 젊은이들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금수저'(부잣집에서 태어난 사람)에 빗댄 '흙수저'라는 신조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없는 집에 태어나 기댈 언덕도 없는 청년이란 뜻이다.

'흙수저 빙고'라는 게임도 나왔다. '알바 해본 적 있음' '집에 비데 없음' '집에 차 없거나 연식 7년 이상' '부모님이 정기 건강검진을 안 받음' '가계부채 있음' '중고나라에서 거래해본 적 있음'…. 가로 세로 5칸의 빙고판에 이런 문장 25개를 채워 넣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항목에 동그라미를 친다. 동그라미가 가로·세로·대각선 등 일직선으로 5개 연결될 만큼 많으면 "나는 흙수저네!" 하고 자조하는 놀이다. 블로그나 SNS에는 자신이 해본 흙수저 빙고 게임 인증샷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고려대 사회학과 김수한 교수는 27일 "이른바 '신음서제도'가 횡행하는 사회에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분노나 박탈감이 자조와 조롱으로 이어지는 현상"이라며 "기성세대가 '노력'을 통해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인식하는 데 비해 청년세대는 노력보다 '물려받은 것'이 성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현실적 어려움이 반영된 사고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들이 처한 어려움은 숫자로 드러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18∼24세의 빈곤율은 19.7%, 25∼29세는 12.3%나 된다. 60∼64세(20.3%) 다음으로 높은 연령대다. 청년실업률은 2012년 9%, 2013년 9.3%, 지난해 10%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예 구직을 포기하고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거나 대학원 진학 등을 선택하면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되고 있어 실제 체감 실업률은 이보다 훨씬 높다.

좁은 취업 관문을 통과해도 좋은 일자리를 얻기 어렵다. 한국비정규노동센터는 지난해 20대 임금노동자 341만명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이 47.4%였다고 밝혔다.

이렇다보니 자조는 사회에 대한 '조롱'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말 한 인터넷 커뮤니티가 '2014년을 달군 유행어' 투표를 하자 '센송합니다'가 1위, '미개하다'가 2위를 차지했다. '센송합니다'는 '조센징이라 죄송합니다'라는 뜻이다. '미개하다'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후보의 아들이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좌절한 청춘은 우리나라를 지옥에 비유한 '헬(hell)조선'이라는 말을 즐겨 쓰고, 탈출을 위해 '이민계(契)'를 만들기도 한다. 회사원 정모(25)씨는 이민계를 함께 할 사람을 찾고 있다. 북유럽이나 호주·뉴질랜드로 이민가는 데 필요한 목돈을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정씨는 "친구가 이민계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변에 얘기했더니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다들 계를 만들고 모임을 가질 돈과 시간이 부족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김 교수는 "자조·조롱을 넘어 탈출까지 생각하는 젊은이가 많아진 것은 한국사회에서 행복의 기회를 얻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라며 "공정한 기회와 규칙을 통해 경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8. 25. 15:42

 

ㅋㅋㅋ. 이런 기사나면 좀 쪽팔리겠다. 아버지와 두 아들들이 좀 좋은일 하면서 사회에 악이 되지 말고 도움을 주며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남아 장남인 김동관은 셋중 가장 정상에 가깝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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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家 차남 김동원 팀장, 핀테크로 그룹 경영 참여 시작

    한화 차남 김동원 팀장, 핀테크로 그룹 경영 참여 시작

    김승연 한화 회장의 차남 김동원(30·사진) ㈜한화(한화 (40,550원▼ 500 -1.22%)) 디지털팀장이 한화 그룹의 핀테크(Fintech·금융업에 정보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 사업을 중심으로 경영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영업실장이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면서 주요 태양광 전시회 참가 등 대외활동을 시작한 것과 맞물려 후계승계가 본격화 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재계에 따르면 김동원 팀장은 핵심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의 IT사업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갖고 있는 대규모 고객 기반을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디지털 신사업을 전개하려고 하고 있다"며 "특히 핀테크, 빅데이터 분야가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IT서비스 계열사인 한화S&C 임직원들을 차출해 별도 핀테크 사업팀을 꾸렸다. 이 부서를 바로 김동원 팀장이 맡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해당 팀은 최근 P2P(개인간 거래) 방식의 대출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지난해 3월 한화L&C(현 한화첨단소재)에 입사했다. 이후 파견 형태로 ㈜한화의 디지털팀장을 맡게 됐다. 이후 벤처 육성 사업인 '드림플러스'를 총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말 한화S&C가 60억원을 출자한 벤처투자펀드 조성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곳 모두 핀테크 관련 기술 투자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드림플러스의 경우 P2P 대출업체 빌리를 육성하고 있다. 한화S&C는 4월말 빅데이터에 기반한 신용평가 모형 개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하이브네스트를 인수했다. 이 밖에도 한화는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P2P 대출산업 행사인 '렌딧 콘퍼런스'에 ㈜한화, 한화생명, 한화인베스트먼트 소속 임직원들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재계 일각에서는 김 팀장이 금융계열사를 중심으로 후계 승계 작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장남이 후계 승계를 위한 PI(President Identity·최고경영자 이미지) 작업을 시작했으니, 차남도 사업 활동을 전개하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차남의 행보는 본인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사업을 중심으로 장남과 보폭을 맞추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화 측은 올해부터 장남인 형 김동관 상무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수주 실적을 거두고, 현지 임직원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일본 전시회에서는 임직원들에게 "현재 일본 내 3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운영 규모를 이른 시간 안에 세 배 수준인 100MW까지 늘려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동생 김동원 팀장은 미국 세인트폴고교와 예일대를 졸업하고 한화 입사 전까지 소규모 공연기획과 마케팅 관련 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팀장은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과의 시비로 아버지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불러온 당사자다. 2011년에는 차량 접촉사고 후 뺑소니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았고, 2014년 초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

     

Posted by 쁘레드
재밌는세상2015. 8. 24. 09:22

GDP와 기대수명은 큰 상관관계가 있지만, GDP와 상관관계는 없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반비례라고 할수는 없는것이 GDP가 높은 나라중에 행복할 나라도 많이 있기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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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Gauging the Pursuit of Happiness

Measures of well-being pick up where gross domestic product leaves off


http://www.wsj.com/articles/on-gauging-the-pursuit-of-happiness-1440149401


GDP per capita (current US$)

http://data.worldbank.org/indicator/NY.GDP.PCAP.CD?order=wbapi_data_value_2010%20wbapi_data_value%20wbapi_data_value-first&sort=desc

2013 Well-Being Module Microdata Files

http://www.bls.gov/tus/wbdatafiles_2013.htm

Bureau of labor statistics

Posted by 쁘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