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미국명 Optima, 옵티마)가 미국에서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14,381대를 팔아 작년 동기대비 21.5%나 판매가 성장했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나아진것도 없고 심지어 모델 체인지까지 앞두고 있는데도 미국 사람들은 옵티마를 왜 좋아하는 걸까요?
#14
Kia Optima
14,381
11,840
21.5%
132,684
134,486
-1.3%
당연히 가격때문이지요. 어차피 모델 체인지도 앞두고 있겠다 재고를 남겨둘 필요없겠지요, 가격 부품도 싸게 후려쳐서 들어올테니 인하요인이 많구요. 웹서핑중 광고가 하나뜨길래 캡쳐했는데, 한달에 89불로 리스(lease)할수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리스말고 사게되도 할인이 엄청 크겠지요. 10년 10만마일 워런티도 주고요. 적절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 말고는 현대/기아가 잘 나가기 어렵습니다. 바로 이거지요. 현대/기아가 가야할 길은요.
------------------
최근에 현대차가 제네시스로 고급화전략을 내놨지요. 고급화 해야지요. 저급화할수는 없지요. 중국 자동차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몰려올텐데 그들과 가격으로 경쟁하다가는 몇년내에 망하겠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고급화 전략이 안통하고 있는데 그것이 왜 안통하는지 고민도 없이 그냥 고급화라니요. 이런다가 한전부지 인수와 제네시스 브랜드 원투 펀지로 현대차가 다운되는거 아닐까 두렵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우선 사람들은 짝퉁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고급화는 차별화지 짝퉁전략이 아닙니다. 그런것을 모를 사람들이 아닌데, 현대만의 짝퉁같은 고급화 전략인까요? 제네시스 브랜드로 성공하고자 했다면 로고부터 짝퉁이미지를 벗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짝퉁 고급화 전략은 고급제품을 비슷하게 만들고 가격은 반값내지 1/3이다 이런건데, 만약 이런 작전이라면 전 어느 시장이든 먹힐것이라고 봅니다. 아싸리 중국의 저가 짝퉁과 다르게 고가의 자동차 짝퉁으로 계속 밀고 나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줍지도 않는 고급화 전략은 필패입니다.
샤오미가 어럿 죽여내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fitbit이 시장에서 14%정도 계속 급락하다가 -12%선에서 마무리했습니다. 핏빗은 한주동안에 26%가까이 급락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샤오미가 발표한 미밴드 펄스때문입니다. Xiaomi Mi Band 1s Pulse. 심박(심장박동) 센서를 내장하고도 가격은 거의 그대로고 배터리 life는 20일이나 된다고 합니다. 전 모델은 연결을 끊고 중간중간 싱크만 하면 2달도 가능하다는 친구를 봤습니다. 보여주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지만 정말 대단한 저전력입니다.
영어권 페이지에는 기존 중국모델에서 동양적 이미지의 예쁜 서양모델을 기용했습니다. 페이지도 깔끔하고... 예쁘네요. 샤오미 마케팅이 점점 세련되네요.
벌써 unbox영상이 올라와있는데 상당히 깔끔합니다. $16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습니다. 이거 띠어다가 미국내에서 장사해도 돈 벌겠습니다. (물건을 받을수가 있어야지)
중국에서는 이미 판매중인것으로 나오고요, 전세계 시장에 얼마나 퍼저나갈것은 생산에 달려있겠죠. 샤오미 특성상 이번년내에 중국밖에서 쉽게 구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가격이 $16정도로 이건 있을수 없는 가격입니다. 핏빗의 경쟁 재품은 Fitbit Charge HR이 이와 비슷한데 핏빗것은 소비자가는 $150로 무려 10배나 비쌉니다.
핏빗은 사실 하드웨어 회사가 아니고 소프트웨어 회사라 좋은 소프트웨어가 무기입니다. 마케팅도 상당히 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두 부분은 샤오미가 아직 따라오기 힘들지만, 샤오미는 모방의 천재이기 때문에 목표를 정하고 모방을 대놓고 하자면 못할 분야도 아닐거라 생각은 듭니다.
-------------------
-------------------
Fitbit은 IPO가격이 20불이었고 상당 첫날 30불이 넘은 가격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상당히 성공적으로 보였지면 사실 중국 샤오미가 치고나오기 전에 빨리 상장해야한다는 조급함도 보였습니다. IPO 타이밍은 정말 예술이었지요.
-------------------
Fitbit Earning 발표를 다시 뒤져봤습니다. 재무재표가 상당히 제가 맘에 들어하는 상태입니다. Gross Margin이 40%가 넘고 Operating Margin은 20%나 됩니다. 비싸게 팔린다는 얘기지요. 아직까진 샤오미 때문에 가격할인 압력도 크게 없다고 합니다. 캐쉬는 계속 늘고 있고 Debt은 없습니다.
어닝콜도 들어봤는데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우선 지난 분기가 상당히 좋았고, 앞으로도 좋게보고 있습니다. 지난 분기가 좋았던 점이 놀라운것은 섹터는 다르지만 애플 와치가 시장에서 할인공세를 벌일때였는데 핏빗이 큰 영향이 없었다는 것이고요. 상장후 첫번째 맞는 미국 쇼핑시즌에서 상당히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해가 시작하면 누구나 한번씩 하게되는 건강계획이나 살빼는 계획에 있어서 핏빗이 좋은 위치를 차지할것 같습니다.
내년초에 예정된 몇가지 새로운 디바이스가 아주 기다려진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device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많이 가진 현금을 바탕을 M&A도 고려중이고 특정 분야의 회사를 얘기하진 않았습니다. M&A되는것도 고려중인지 묻고 싶었습니다.
CEO인 한국인 James이분은 어닝콜에서도 잘 리드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한국인이라고 알고 들어서 한국인 억양이 많이 느껴졌지만 모르는 사람이 들었다면 그냥 약간의 아시안 엑센트가 있구나 할정도로 미국에서 오래동안 공부하시고 자라신것으로 보입니다.
이런저런 계산을 해보니 Fitbit의 지금 가격은 너무 싼것 같습니다. 12월 FRB미팅을 앞두고 상당히 변동성이 큰 마켓이지만 핏빗 주주가 되어야 겠습니다.
-------------------
For additional information regarding the non-GAAP financial measures, see “Non-GAAP Financial Measures” and “Reconciliation of GAAP to Non-GAAP Financial Measures” below.
Third Quarter 2015 Financial Highlights
Sold 4.8 million connected health and fitness devices
U.S. comprised 66% of Q3 revenue; APAC 16%, EMEA 12%, and Other Americas 6%
U.S. revenue grew 130% year-over-year; APAC 314%, EMEA 282%, and Other Americas 286%
Charge, Charge HR and Surge comprised 79% of revenue
Q3 Non-GAAP Gross Margin adjusted for international currency impact was 50.8%
OpEx comprised 28.6% of revenue in Q315, compared to 26.9% in Q215 and 25.0% in Q314
Q315 cash from operations increased 37x to $121.3 million compared to Q314
Cash, cash equivalents and marketable securities totaled $575.5 million at September 30, 2015, compared to $64.0 million atSeptember 30, 2014
Third Quarter 2015 and Recent Fitbit Operational Highlights
Continued strong market share and competitive position
Software updates to Surge, Charge and Charge HR leading into first full holiday season for those devices
Enhancements for other regions and cultures, such as integrating Baidu maps in China
Addition of Windows 10 integration; supported on more than 200 mobile and computing platforms
Marketing campaigns in 20 countries in second half 2015 vs. eight in 2014
Added over 20 new enterprise Corporate Wellness customers in the last four months
Expansion of global customer service capacity
Outlook and Guidance
Fitbit’s outlook for the fourth quarter of 2015 is as follows:
Revenue in the range of $620 to $650 million
Non-GAAP gross margin in the range of 48.0 to 49.0%
Adjusted EBITDA in the range of $80 to $100 million
Non-GAAP diluted net income per share in the range of $0.20 to $0.25
Non-GAAP diluted share count between 253 and 255 million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in the range of $18 to $20 million
Non-GAAP tax rate of approximately 33%
Fitbit’s outlook for the full year of 2015 is as follows:
Revenue in the range of $1.77 to $1.80 billion
Non-GAAP gross margin in the range of 48.0 to 48.5%
Adjusted EBITDA in the range of $345 to $365 million
Non-GAAP diluted net income per share in the range of $0.92 to $0.96
Non-GAAP diluted share count between 238 and 239 million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in the range of $44 to $46 million
Non-GAAP tax rate of approximately 33%
Lock-Up Release
Fitbit also announces today that Morgan Stanley & Co. LLC, on behalf of the underwriters of Fitbit’s initial public offering in June 2015, at the request of Fitbit, has agreed to release the lock-up restrictions for Fitbit’s employees and consultants as of October 31, 2015 with respect to approximately 2.3 million shares, which represents up to 10% of the shares of Fitbit common stock, options, and restricted stock units held by such employees and consultants. The release will be effective on November 4, 2015. This will allow Fitbit’s employees and consultants an opportunity in 2015 for liquidity prior to commencement of Fitbit’s quarter end blackout period, which would prohibit any sales until that period ends after the earnings release for the fourth quarter of 2015. The lock-up restrictions are scheduled to expire with respect to the remaining shares as originally planned on December 14, 2015.
BEIJING — He emulates Steve Jobs' fashion sense but loves to brag that his company has already surpassed Apple in areas including design, craftsmanship, hardware and business models.
His company — which is involved in film production, "smart" TVs, video streaming, mobile phones, bicycles and more — has been called the "Netflix of China."
Last year, he put Tesla in his crosshairs.
"We will build the best electric cars to solve the problems of air pollution and traffic jams in China," Jia Yueting wrote on his Chinese microblog.
Jia, chairman and founder of Leshi Internet Information & Technology Co., also known as LeTV, is linked to the Faraday Future electric car startup based outside Los Angeles. Incorporation papers for Faraday list Chaoying Deng — who runs a Leshi movie-business affiliate in the U.S. — as Faraday's chief executive.
-------------
패라데이의 법칙.
전자유도에 의해 유기되는 전압(단자전압)의 크기는 자속의 변화에 비례. (전압.단자전압 크기 계산식)
Michael Faraday
Scientist
Michael Faraday /ˈfæ.rəˌdeɪ/ FRS was an English scientist who contributed to the fields of electromagnetism and electrochemistry. His main discoveries include those of electromagnetic induction, diamagnetism and electrolysis. Wikipedia
GoPro가 $24 공모가로 상장하고 가격이 $80넘게 넘었을때도 저는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공모가도 지키기 어려울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지요, 만드는 제품이 남들보다 불과 몇개월 앞서있을 뿐이고 HW에 치우친 제품이라 중국에서 그냥 찍어내면 차이점을 부각시키기 어려울것이기 때문입니다. 지적재산권(IP)도 별다른게 없어서 짝퉁을 막을 방법도 없고요. 중국의 고프로(짭프로)라 불리는 SJCAM을 고프로의 성공에 힘입어 저절로 뜬 회사입니다. 제품군도 고프로랑 같고 가격은 1/3 - 1/4 값입니다. 퀄리티는 고프로가 좋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큰 차이 없습니다. 직업적으로 촬영을 해야할 사람이라면 모를까 일상용도라면 저라도 SJCAM 제품으로 사고 싶습니다.
GoPro 360은 좋은 시도지만 상업적으로 실패할 제품이고요. 그 다음이 뭘까가 회사의 운명이 걸렸다고 보여집니다.
---------------------
다음 계획이 너무 늦어지면서 주식가격은 공모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제가 제안하는 방향은 중국에서 배워라입니다. 중국 짝퉁만 탓하지 말고 고프로가 중국 짝퉁이 되라입니다.
첫번째로 DJI에서 배워야 합니다.
개인용/기업용 드론을 만들어야 합니다.
액션캠에 만족하지 말고 특사상황용 전문가 캠코더를 내놓아야 합니다
Osmo처럼 Gimbal 카메라와 엑서사리를 내놓으세요
GoPro가 DJI와 닮은 짝퉁 드론을 만들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2014년에 DJI가 $1B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드론시장은 급격히 팽장하고 있고요. GoPro가 진출해서DJI 제품과 경쟁하는 위치에 올라가면 $1B 쉽게 달성거라 생각됩니다. DJI죽이는게 아니라 같이 크는것이지요.
X5 스리즈 중에는 Micro 4/3 센서를 적용해서 화질이 넘사벽인 모델도 있습니다. 게다가 DJI 렌즈까지.
두번째로는 짭프로 SJACAM에서 배워보세요. 그들의 강점은 가격이요 약점은 quality입니다. 짝퉁처럼 저렴한 GoPro Light를 개발해보세요. 가격은 중국짝퉁보다 약간 비싸게 그러나 quality는 좋게.
중국은 짭프로와 짭프로의 짝퉁, 그 짝퉁의 또 짝퉁. 엄청난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격은 1/4에도 사람이 주저하는 이유는 unknown이 크기 때문이죠. GoPro가 퀄리티를 보장한다면 사람들은 쉽게 선택하겠지요. 중국에서 만들어 찍는데 짝프로 가격에 근접못할 이유가 먼가요? 짝퉁회사를 자회사로 거늘여보세요.
---------------------
---------------------
SJCAM.com, Products
가격은 소비자가격이고 실제로 인터넷에서는 30-40% 싸게 팔고있습니다.
---------------------
GoPro 2015 Q3 Earnings Highlights
Summary numbers: Revenues of USD 400.34 million, Net Earnings of USD 18.80 million, and Earnings per Share (EPS) of USD 0.13.
Gross margins widened from 44.30% to 46.62% compared to the same quarter last year, operating (EBITDA) margins now 8.80% from 6.51%.
Year-on-year change in operating cash flow of -90.16% is about the same as the change in earnings, likely no significant movement in accruals or reserves.
Earnings growth from operating margin improvements as well as one-time items.
The table below shows the preliminary results and recent trends for key metrics such as revenues and net income growth:
2014-09-30
2014-12-31
2015-03-31
2015-06-30
2015-09-30
Relevant Numbers (Quarterly)
Revenues (mil)
279.97
633.91
363.11
419.92
400.34
Revenue Growth (%YOY)
N/A
75.48
54.05
71.67
42.99
Earnings (mil)
14.58
106.77
16.75
35.03
18.8
Earnings Growth (%YOY)
N/A
237.29
109.16
276.56
28.9
Net Margin (%)
5.21
16.84
4.61
8.34
4.7
EPS
0.1
0.74
0.11
0.24
0.13
Return on Equity (%)
24.56
86.12
9.98
18.88
9.32
Return on Assets (%)
11.89
56.69
7.25
13.72
6.48
-----------------
DJI is about to become the first billion dollar consumer drone company
The company did around $500 million in sales during 2014 and is on pace to double that this year
LG Tone Ultra™ features JBL® Signature Sound that provides a premium sound experience and Ambient Noise Cancellation (ANC) that cancels background sounds for an optimal acoustic experience.
TOP-RATE AUDIO EXPERIENCE
With enhanced bass response and features such as HD Voice2 and aptX®3, you’ll experience full, rich, authentic sound for your music and crystal-clear voice calls.
AROUND-THE-NECK WEARING STYLE WITH BODY-CONTOURED FIT
Provides a comfortable, curved fit. It’s light as well as powerful, with long talk and music play times, and provides a natural feel through all-day wear and use.
Award-Winning and Premium Design
We know fashion matters to you. Tone Ultra™ is a winner of two awards for outstanding design!
하나는 시계고 하나는 핸드폰입니다. 완전 다른 제품이지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도 광고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느낌이 비슷하다고 법적인 문제는 없겠죠. 자존심이 밥먹여주는건 아니지요. 최고를 빨리 따라하는것은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삼성의 뼈속까지 2등주의가 미래의 1등을 위한것이라면 좋겠습니다. Fast follower만 되서는 1등을 넘을수가 없지요.
LG가 망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관리가 아주 형편없습니다. 대기업은 생산이라도 잘해야하는데 이런데서도 삽질을 많이합니다. 아주 좋은 예가 짝퉁 블루투스 헤드폰(헤드셋) HBS-730입니다. 짝퉁은 안써봤지만 오리지널을 2개나 가지고 있는데 상당히 좋습니다. 오리지날 가격도 엄청 싼데다가 음질도 상당히 좋고 목에 거는것이 아니라 어깨에 두는 이런 스타일이 하루종일 착용해도 부담감이 없습니다. 마이크도 있어서 전화받기도 편하고. 주변사람들도 몇년전부터 많이들 씁니다.
그런데 중국공장에서 제품이 그대로 유출되어 짝퉁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이미 단종된 모델인데 한참 팔릴때도 짝퉁은 1/3가격으로 팔리고 있었습니다. 사는 사람도 많고 퀄리티도 좋다고 합니다. 아래 ebay seller는 12529개를 팔았네요. 이런 셀러가 하나둘이 아닙니다.
이렇게 짝퉁을 쉽게 용인해서야... 미래가 어둡습니다.
짝퉁은 안써봐서 똑같은 퀄리티인지는 모르겠지만, LG 오리지널은 제가 오래동안 써봤으니 완전 강추입니다. 요즘은 25불정도 할것이고요. 그 다음 모델은 HBS-750인데 $30정도 하는것 같고요. 이정도 가격차이면 750도 좋습니다. 짝퉁이 같은 퀄리티라면 짝퉁이 낫고요.
참고로 저는 삼성노트4 사용자 입니다. 아이폰 사본적도 없고 살생격도 없습니다. 그리 흔하다는 애플제품도 사본적 없고요, 폰은 자유도가 높은 안드로이드 폰이 좋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삼성 갤럭시 S6를 실물로 봤습니다. 친구가 폰을 뽑아들었는데 처음에 역시 iphone6가 참 예뻐 이러면서 보다가 가만보니 쌤쏭거 아니야 하고 봤더니 S6네요. 여러 언론에서 iphone가 너무 비슷하다는 얘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실물로 보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얇고 잘 만들것 처럼은 보였습니다.
'갤럭시 S5는 아이퐁과 너무 틀리게 보였지? 이제 iphone과 구별못하게 똑같으니 이제는 사줄꺼지? 5천만대는 너끈히 팔수있다~'
삼성은 자존심이란것이 없구나. S5의 실패를 Iphone과 너무 안비슷했다고 본것일까요. 장사꾼이 자존심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어떻게든 돈만 많이 벌면되지요. 그래도 대한민국의 가장 큰 기업이고, 글로벌 회사가 이렇게 대놓고 우리도 아이폰과 똑같은데 가격까지 저렴하다고 내세우는 것은 스스로 우리는 장시치밖에 안된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 아닐까요? 사회적 책임도 있고 중국의 짝퉁도 견제해야하는데 같이 짝퉁대열에 껴서 우리가 짝퉁의 선두권에 있다고 자랑해봐야...
딴나라당도 결국 선거철만 되면 자존심 다 버리고 바닥에 철석 내려앉아버리는데, 정치인은 개x랄을 해도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생각인데, 실제로 그게 먹히는거 보면 대중이 우매한걸까요, 대중을 정확히 파악하는 자존심 없는 것들이 대단한 걸까요.
좋은 엔지니어들 디자이너들 다 모아놓고 이러지 좀 말자~ 망해도 해보고 싶은것좀 해보고 망하자. 애플 형님 맨날 새로운거 만들어 내기 힘들다.
절연테이프는 왜 같다 붙였으며 각은 각도로 깍고 스피커 위치, look and feel을 같게 만든것은 apple이 특허권을 주장할수 없다는 치밀한 계산까지 했을것 같네요. 잡스 형님이 계셨으면 한마디 하셨겠네요. 그 말을 더 들을 수 없다니 아쉽네요.
어쨋건 요즘 중국 짝퉁업체의 약진이 정말 무섭습니다. 카메라쪽 대표 짝퉁업체인 YongNuo(용누~, 정도 발음인가요?)가 캐논 마운트 50mm 점팔이를 작년에 출시해서 아주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지요. 모양은 똑같지만 화질은 오리지날 보다 더 좋다고 소문나면서부터요. 가격도 처음에 50불 초반에서 거래됐으니 정말 껌값이지요.(지금은 50불 후반)
이번에는 화각상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35mm를 내놨습니다. 오리지널은 20년쯤 된 모델인데, 시그마에서 삼식이를 대 놓고 내놓은다음에 삼식이가 좋을까 이 사무캅이 좋을까에 대한 질문도 많이 올라왔지요. $100불대에서 팔릴것 같은데 캐논 유저의 기대가 아주 심하게 좋습니다. 화질도 오리지날보다 좋을것같고 조리개날도 7개로 기대감을 상승시켜주네요. 가성비는 최고일듯. 크롭바디에 붙이면 이건 와따될듯. 왜 따봉인지 잘 모르시는 분은 30-35mm의 다른 렌즈가격을 찾아보시면 아실듯.
dpreview라는 메이져 언론에서 보도해주는것만 봐도 중국 clone의 위상이 많이 달라졌네요.
China-based manufacturer Yongnuo has produced what looks like a near-clone of Canon's well-liked EF 35mm f/2, a lens that dates back to 1990. With a couple of exceptions (one of which being the brand name on the front of the lens) the Yongnuo lens certainly looks very similar to Canon's 25-year-old prime.
The Yongnuo 35mm f/2 covers a 56mm equivalent focal length on an APS-C body and comprises 7 elements in 5 groups, just like the original. But rather than the Canon's 5-blade aperture, Yongnuo offers 7 blades. Another key difference - whereas Canon's lens still costs around $250 used; we understand that the new Yongnuo 35mm F2 is likely to cost around $115. Keep an eye on Yongnuo's officialeBay andAmazon stores for more information.